안녕하세요!! 콩콩이 왔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봐주는 사람도 없는데 참 징하게도 써요잉 그죠잉~?
이왕 쓰는거 현재 이야기 까지 쓰고 싶어서요!
자기만족임ㅋ![]()
오늘부터 보충시작이라 열심히 중기랑 손잡고 공부하고 왔답니당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전 그냥 공부하다 멍 때리고 졸고 막 그러고 있는데
옆에서 중기가 제 왼쪽 손을 가져가서 손톱도 요리조리 살펴보고
손금도 보고 손등도 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막 손만지고 잡기도 하고 깍지도 끼고 손으로 할수 있는 모든걸 다 하는거임ㅋㅋㅋㅋㅋ
난 그냥 옆에서 귀여운 마음에 킥킥대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막 만지는 스킨쉽 가튼걸 조아함
변태같은게 아니라 그냥 막 머리 쓰다듬어주거나 손잡고 그러는거!
그래서 걍 가만히 냅뒀음![]()
아 이번 보충 담임은 자리 지정석으로 안하고 자유석으로 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추억을 되새김질 할것도 없지만 여튼 여름방학때와 마찬가지로
중간 분단 맨 마지막 자리에 나란히나란히 앉았죠잉ㅋㅋㅋㅋ
방금 제가 전에 뭐 적었는지 까먹어서 4편 보고 왔는데
추천수 3에 댓글까지ㅠㅠ감사합니당!
꾸준히 추천수가 3정도인데 제 이야기를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거에 감사할 따름입니당!
중기외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 송중기처럼 남신급은 아니구요!
그냥 요리조리 살펴보면 어?너 송중기 좀 닮은듯 이정도ㅋㅋㅋㅋㅋ
첫인상은 제가 봤을 땐 좀 훈훈했어요~
제가 눈이 높은 편은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잡소리가 길었네요! 시작합니다잉~
씻고 나와서 머리 말리면서 폰을 확인해 봤는데 그새를 못참았는지
문자 2통이나 와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스토커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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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콩콩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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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을줄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카 내 남자는 좀 싸이코인듯ㅋㅋㅋㅋㅋ
두번째 문자는 뭔가 이해가 됬음 항상 문자씹으면 죽는다 이런식으로 말했잖음?
그래서 이번에도 답장 안하니까 씹은줄 아나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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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난 니 손에 죽기 싫어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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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죽고 싶은거 아니였어?내가 손수 나서준다는데ㅋ영광인줄알아야지
중기가 안그래 보이는데 자뻑...끼가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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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ㅋㅋㅋㅋㅋㅋㅋ뭐 좀 한다고 폰 확인 안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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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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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몰라도돼ㅋㅋㅋㅋㅋ그것보다 너 다음주 스케줄 어떻게돼?
씻고 나왓다는거 남자한테 얘기하는게 전 좀 뭔가 민망함ㅋㅋ쑥쓰럽고....![]()
여튼 제가 말을 돌리니까 요게 눈치를 챗나봄ㅋㅋㅋㅋㅋㅋ
드럽게 눈치만 빨라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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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돌리지 말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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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돌린 적 없어!! 너 다음주 스케줄 읊어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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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윤콩콩 못말린다ㅋㅋㅋㅋㅋ!#%$#^$%^#&^#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학원을 가야되며 뭐며 스케줄을 말해줬음
그래서 나랑 똑같이 시간 비는 날에 가기로 했음!
토요일ㅋㅋㅋㅋㅋㅋ평일에 가고 싶었는데 평일엔 서로 시간이 안맞기도 하고
평일에 가면 그 곳에 사는 아이들은 아직 보충이기도 하고 못만나는 애들도 있어서
그냥 마음 편히 토요일에 가기로 했음!
그 날부터 친구들이랑 놀 생각에 막 전화나 문자로 계획도 짜고ㅋㅋㅋㅋㅋㅋㅋ설렜음![]()
정확한 날짜가 다이어리에 적혀 있긴 한데 이미 2011년 다이어리는 책상 속 어딘가에 쳐박아놔서 어딧는지 모르겟음ㅠㅠㅠㅠㅠㅠㅠ찾기도 귀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도 얼른 오라고 보고 싶다고 막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막 난리 블루스를 췃음ㅋㅋㅋㅋㅋㅋ
중학교 친구 고등학교 친구 싹 다 만나고 알차게 놀 준비를 끝마쳤음ㅋㅋㅋㅋ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데 최대한 재밋게 놀고 싶었음!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약속한 날짜가 다가왔음!
전날에 준비 싹 다 해놓고 너무 설렌 나머지 밤에 잠을 못잤음![]()
그래요......잠도 설치고 잘 못잤어요................ㅋ
중기랑은 그동안 별다른 연락을 안했음
내가 문자를 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필요한 것 같으면 문자하고 별 내용 없으면 답장안했음
그 전날에 내가 아무래도 늦잠잘지도 모르니까 좀 넉넉잡아 일찍 만나자고 했음
첫차를 타고 가야했기에 일찍은 새벽에 만나자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람을 몇번이고 확인하고 누워서 내일 애들만나서 놀 생각에 설레하다가
좀 늦게 잠들었음
그랬음......
난 늦잠을 자버린거임ㅠㅠ![]()
여기서의 늦잠은 약속시간에 나가기에 늦잠을 잔거란 말임!
해가 중천에 뜨고 막 이럴때 일어난게 아님ㅋㅋㅋㅋㅋㅋ해는 전혀 뜨지도 않았을때 일어남
알람은 그냥 끄고 잤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방학이라 더 일어나기가 힘들었으니까ㅠ_ㅠ
일어나게 된 계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막 흔들어 깨우는거임 엄마는 처음에 니가 여행가는거니까
니 알아서 일어나서 밥먹고 가라고 그랬음
엄마가 요즘 세상 위험한데 잘 모르는 남자애랑 간다니까 걱정이 됐나봄
근데 엄마가 깨우니까 뭔일인가 하고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서 엄마의 얼굴을 살폈음
시력이 안좋아서 흐릿흐릿 엄마라는 형체가 있다는 것만 보았음 표정도 안보임ㅋㅋㅋㅋ
근데 근데 근데!!!!!!!!!!!!!!!!!!!
엄마 옆에 왠 남자 형체가 있었음
우리아빠도 키 크신 편인데 그보다 더 큰 남자형체였음
한참 정신없이 헤롱헤롱 거리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눈에 힘주고 보니까
중기인거임
읭????????송중기 니가 여기 왜있어??????????????????????????
정신 차림과 동시에 지금 내 처참한 몰골이 떠오름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불로 내 얼굴까지 싹다 덮고
"송중기 니가 여기 왜있어!!!!!!아 일단 나가!!!!!!!!!!!!!!!!!!!!"
막 화가 났음ㅠㅠㅠㅠㅠㅠㅠ그 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멍한 상태라 약속도 생각안남
먼저 거울을 보고 머리 묶고 안경 쓰고 나가서 송중기 막 째려봤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우리집 거실에 있는 시계를 가르킴
"몇시야 지금이"
"내가 바본줄 아나 5시 반이잖아"
"그래 5시 반이지 우리가 언제 만나기로 했더라"
"그것도 모르냐 5시 반이었잖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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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설마 그거 까먹은거야?"
"아 미안미안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한거고 뭐고 빨리 준비해 지체할 시간 없어 차 놓치면 다음꺼 타야된다고"
"알았어 옷만 갈아입고 얼른 나올테니까 쇼파에 앉아서 티비 보고 있어!!"
이러면서 리모콘 손에 꼭 쥐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막 좀 화난 표정으로 저말 했는데 리모콘 쥐어주니까
피식 하고 웃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다행이다 하고 들어가서 얼릉 옷갈아입고 가방 안에 내용물 다시 체크하고 그랬음
저 때 제가 방학이라고 파마하고 염색까지 한 상태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하...몹쓸짓을 했죠 머리에ㅠ_ㅠ여튼 어제 다 씻어 놔서 머리는 딱히 감아줄 필요는 없었고
고데기 얼른 해서 머리 뻗친거 좀 정리하고 나왔었음
그러고 나니까 아무리 빨리 준비한다고 해도 10분정도 걸렸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가 처음부터 좀 일찍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기에 시간은 좀 넉넉했음
중기가 괜히 나 미안해하라고 빨리 준비하라고 시간없다고 막 그랬던거임ㅋㅋㅋ
"중기야!!!!!!!!!!!!!!가자가자"
"진짜 윤콩콩 너 가지가지한다ㅡㅡ"
"미안해ㅠㅠ너 뭐 좋아해? 내가 사줄께!!"
"아오 이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서 제 머리 콩 쥐어박음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쓸데없는 자존심이 좀 쎄다고 했잖아욬ㅋㅋㅋㅋㅋㅋ
괜시리 또 발동해서 막 대들었음
"아 아파!!!왜 때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게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좀 그런 매력이 있지ㅋ니가 내 매력에 벌써 빠져들었구나ㅋ"
"그런갑다 이런게 뭐가 좋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야 뭐랴곸ㅋㅋㅋㅋㅋㅋㅋ이런게 뭔뎈ㅋㅋㅋㅋㅋ"
저런 멘트도 막 장난으로 받아들여서 맞받아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득 궁금한거임
"야 근데 너 우리집 어떻게 알았어?"
"아ㅡㅡ진짜 그 생각만 하면ㅡㅡ니땜에 욕먹으면서 고생했잖아"
"뭔데뭔데?"
5시쯤에 중기가 나한테 전화를 했다고함
허나 난 알람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끊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눈치빠른 중기가 직감 했나봄
얘 아직 자고 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일찍 나와서 우리집 통로까지 왔다고 함
근데 매번 나 우리집에 데려다주면서 아파트 통로는 아는데 집을 모르잖아요
그래서 어떡하지 어떡하지......막 막막해하다가 방법은 이거 뿐이다!하고
1층부터 초인종 눌러서 윤콩콩 있어요? 라고 물어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포긴 한데 그래도 방법이 저거밖에 없었음
이른 새벽에 돌맞을 준비하고 진짜 1층부터 초인종 눌렀다함ㅋㅋㅋㅋㅋㅋ
다행이 일찍 출근준비하는 집일 경우에 "아닌데요" 하고 말았는데
그게 아닌 집일 경우 몇번이고 초인종 누르는 무례를 범하기도 하고
이 시간에 뭐하는 짓이냐고 욕도 먹었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우리 집이 3층이니 망정이지 제발 맨 꼭대기 층만 아니길 빌었다함ㅋㅋㅋㅋㅋ
아.......뭔가 이때 중기가 너무 귀여워보이는거임 저말 하면서 아오 아오 거리는뎈ㅋㅋㅋㅋㅋㅋ
별게 다 귀여워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돌발행동을 좀 잘함
저 때도 돌발적으로 중기 말하는 중간에 볼을 쓰다듬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엄마미소 막 짓고 있는데
볼에 손이 닿음과 동시에 정신을 차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피부가 그렇게 좋아보였냐ㅋ"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뭐 묻었길래"
"뭐 묻었는데 보여줘바"
"아 방금 던졌어"
"핑계 하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라니까!!"
막 티켝태격 하다 보니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갔음
저 때 내가 쌩얼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한테 이뻐보이고 싶은 마음에
화장을 해야겠단 생각은 했는데 버스도 출발하고 하니까 때를 놓친거임
그래서 휴게소에 들리기만을 기다렸음
중기가 자고 있길래 자고 있는 중기얼굴 쿡쿡 찌르기도 하고 관찰하기도 하고!
얘가 남자치고 코가 참 이쁨 진짜 이쁨ㅋㅋㅋㅋㅋㅋ부러워서 막 만지기도 하고
꺾어보기도 함 진짜 지 콘가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얘도 피곤했는지 다행이 깨지는 않았음
버스가 달리고 달리다 휴게소에 도착했음
화장하는 모습을 남자한테 보이는게 뭔가 민망해서 중기는 자고 있지만
그래도 좀 뭔가 그래서 빈자리로 파우치만 들고 옮겨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화장을 잘 못하는 편이라 진하게는 못하고 연하게 함
그리고 쉽게쉽게 화장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이 나에겐 어려움
막 낑낑대면서 화장하고 있는데 뒤에 인기척이 느껴지는 거임
"어디갔나했네"
"야ㅋㅋㅋㅋㅋㅋㅋㅋ넌 자던 잠 마저 자"
"싫어 구경할거야"
"됐어 꺼져"
"너나 하던거 마저 하셈 난 안갈꺼니까ㅋ"
"남자가 되가지고 아주 똥고집이야ㅡㅡ맘대로 해라"
어차피 저 때 화장도 거의 다 끝난 상태고 틴트만 바르면 됐었어요
틴트 바르고 있는데 얘 시선이 부담스러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자꾸 쳐다봐 내 얼굴 뚫어지겠다ㅡㅡ"
"니가 이뻐서 쳐다보는거 아니니까 걱정마ㅋㅋㅋㅋㅋㅋㅋ"
"얼씨구 꺼져"
막 저러면서 또 소곤소곤 거리면서 티격태격 대다가 다시 우리 자리로 돌아갔음
버스는 다시 출발하고 급하게 준비한다고 멀미약도 못먹어서 막 멀미가 나는거임![]()
제가 멀미가 좀 심함...........그래서 그냥 자야겠다 싶어서 눈 감고 음악 듣고 있었음
시간이 좀 지나니까 감고있는 눈 앞에 손이 휙휙 지나가는거임
뭔지 궁금했지만 힘이 없어서 그냥 눈만 감고 있었음
다시 한번 손이 지나가는게 느껴지더니 그 손이 내 머리를 중기 어깨로 놓는거임
중기가 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그게 좀 편했기에 모르는척하고 기대고 있었음
중기 표정이 궁금했으나 진짜 너무 힘도 빠지고 그래서 기대고 있다 보니 잠이 들었음
도착했는지 중기가 막 깨웠음
"아 진짜 윤콩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러워ㅋㅋㅋㅋㅋㅋㅋ"
"아.....뭐가.........자고 있는 사람 깨자마자 시비야 비매너즐"
"아 빨리 침이나 닦고 말해ㅋㅋㅋㅋㅋㅋㅋ"
응..........?
침이 나왔니........?그랬구나.......자다가 침을 흘렸구나..................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왠 개쪽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잘 때 침을 좀 잘흘림......ㅋ
진짜 중기한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듯........
내 얼굴이랑 중기 옷에 까지 묻은 침 휴지로 닦아주고
걍 중기 얼굴 안보고 버스에서 바로 내림
여기서부턴 걍 서로 갈 길 가자는 뜻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자꾸 따라오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쪽팔리다고 좀 가라고 진짜 매너없는 자식ㅋㅋㅋㅋㅋㅋㅋ
"따라오지좀마"
"??뭔소리야 난 내 갈길 가는 거일 뿐이야"
"이응"
같은 아파트로 가야되기 때문에 뭐라 반박할 말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씹고 애들한테 전화걸면서 가고 있었음
향수병돋음ㅠㅠㅠㅠㅠㅠㅠ
오랫만에 오니까 이 공간이 너무나도 좋은거임.........
그다지 번화가도 아니였고 되게 한적한 동네였음
차가 밀리는 일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날에도 차 밀리긴 개뿔 도로 뻥뻥 뚫려있음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인데 제가 교통정리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거든요?
무슨 대회 때문에 그거 도우미로
근데 그 때 진짜 사람들은 운전대만 잡으면 악마로 변한다는걸 경험했음
욕 장난아님 진짜 무서움............다신 안함![]()
암튼 금새 중기는 잊고 가고 있었음ㅋ 중기는 계속 뒤에서 졸졸졸졸졸 따라왔음
어느덧 내가 살던 아파트에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