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찾지 않겠지만 돌아왔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요....사실 방학했는데 할일도 없고ㅋㅋㅋㅋ
공부는 하기 싫고 해서 아에 판순이로 살고 있는데 제가 쓸거리가 요거 뿐이라![]()
여튼 이전에 썼던거 추천수를 보니까 3이더라구요 반대는 zero![]()
감사합니당!! 전 추천보다 댓글이 더 좋아용........
잡소리 집어치우고 시작할께요
마지막 날이 되도록 제 짝은 한두번 오다 말았음
얘가 아주 일진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쿠 무서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워낙 그런 애들이 많았기에 상관 없었음
전 처음에 그 아이에게 관심은 눈꼽만치도 없었음
그냥 어?오늘도 안왔네 이러면서 그 아이 자리에 가방두고 편하게 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아프면 몸을 옆으로 돌려서 의자에 다리도 올리고
그냥 없는게 편했던거 같음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거라잖아요?
전 혼자가 너무너무 편함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이 있는 것도 좋긴 한데
뭘 하든 혼자가 편함ㅋㅋㅋㅋㅋㅋㅋ다 그런가?
딱 마지막 날이 되자 그 아이가 왔음
이럴꺼면 돈 아깝게 보충비는 왜 냈는지 그냥 신청하지 말지
그냥 딱 이 생각이 끝이었음
아 맞다 전편에서 쟤 중기라고 부르기로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착실한 학생이므로 보충을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지각도 안했기에 상점 5점 받았음^^
다음에 치마길이 이런거 걸렸을 때 면죄부가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아이임ㅋㅋㅋㅋㅋㅋㅋ상점이라는 아이는 정말 사랑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학교가 웃긴게 상점은 진짜 짜면서 벌점은 막 줌
다들 알다시피 치마길이 머리길이 염색 파마 이런건 기본이고 교내에서 신발 신는거 등등등....
그리고 진짜 어이없는건 교내에서 연인이 손잡고 다니는 행위 그게 벌점 20점인가 그럼
그리고 담배피는거 정말 나쁜거 아는데 그게 벌점 50점임
벌점 50점이면 거의 퇴학이라고 보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잔인한 학교임.........![]()
암튼 저는 이사옴과 동시에 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인서울 하자 라고 마음을 다 잡았기에
옆에 있는 중기는 신경 안쓰고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꾸벅꾸벅 졸았음.......................ㅋ![]()
솔직히 방학이고 늦잠도 자고 싶은데 7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8시부터 수업하면 힘들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하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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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야를 통해서 앞을 보고 있어도 옆이 보이잖아요?
조는 와중에도 옆에 중기는 잠을 안잔다는걸 인식하고 있었음
웬일인지 수업을 듣는건지 뭘 하는건지 여튼 앞을 보고 있었던거 같음
난 꾸벅꾸벅 졸다가 이왕이면 졸바엔 자는게 낫겠다!! 싶어서 엎드려 잤음![]()
수업시간에 자면 진짜 얼마나 달콤한지 모름 너무 잘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충이고 해서 쌤들도 자는애 안깨우고 그냥 수업 분위기만 흐트리지 않으면 수업을 계속 진행하셨음
난 그렇게 1교시에 잠으로 날리고 쉬는시간에 겨우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또 멍-때리고 있는데 친구가 왔음
보충은 다른반인 원래는 같은반인 친구!!
별로 중요한 인물이 아니면 이름 안지을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친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여기선 엑스트라 친구^^원래는 진짜 치고박고 놀지만 친함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친구가 와서 보충 마지막 날이니까 놀러가자 그랬음
뭐 돈도 있기에 바로 OK 했음
보충하는 날이면 자주 놀러갔기에 돈을 항상 준비해놨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누구누구 가냐 이러고 수다 떨다보니 시간이 지나 또 수업시간이 시작됐음
전 수업은 자느라고 놓쳤기에 이번 수업은 열심히 들으려고 했음!
근데 옆에 중기가 계속 안자고 왠일로 진짜 수업을 열심히 듣는거임
학교도 자주 빠졌으면서 저게 이해가 가나...
싶기도 했음
여튼 잘 때는 시야로 보는거라 몰랐는데 그 때도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거 같음
그 시간이 수학시간이었을 거임
지우개가 많이 필요한 과목은 수학밖에 더 있음? 그래서 기억함ㅋ
근데 그 날에 정신이 없었는지 필통을 실수로 놓고 온거임
그래서 친구한테 연필 빌려서 쓰고 있었는데 수학시간엔 지우개가 필요하잖음?
근데 짝꿍한테 빌리기에는 둘이 서로 인사만 한 사이고 얘가 내 이름을 아는지도 의문이고
여튼 빌리기 껄끄러워서 계속 그냥 연필로 엑스표시 하거나 해서 문제 풀고 있는데
옆에서 중기가 그걸 봤나봄
음 제 키가 169거든요
중기가 183임
저도 큰편이지만 아무래도 중기가 남자고 하니까 앉은키가 저보다 더 크잖아요
그래서 나는 그냥 고개 숙여서 문제푸느라고 중기가 어딜 쳐다보는지 모르고 있었음
근데 얘가 내가 자꾸 지우개 없어서 낑낑대는걸 봤나?
지우개를 쓱 내미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옴마야 깜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해져서 고개 들어서 중기쪽을 쳐다봤더니 그냥 지우개를 쳐다보며
고개짓을 했음 쓰라는 뜻인거임
그래서 인사하는게 예의인거 같아서
"아...고마워!"
이랬음
그랬더니 씹ㅋ혔ㅋ음ㅋ
그렇게 책상 사이에 지우개 놓고 같이 쓰면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었음
난 인서울을 꿈꾸는 당찬 학생이니까^^^![]()
근데 내가 지우개로 딲 손을 뻗으려고 하는데 걔도 손을 뻗고 있는거임
그래서 그거 보자마자 손 내리고 걔 먼저 쓰라고 기다리고 있었음
서로 지우개 쓰려고 손 뻗어서 지우개에 손 얹었다가 서로 손 잡는 그런일은 없음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지우개 주인이기도 하고 해서 그냥 먼저쓰라고 기다리는데
얘도 걍 지우개 쳐다보면서 기다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얇나 굵너
"지우개 쓰려고 손 뻗은거 아니야?"
"맞는데 너 먼저 쓰라고"
"아니야~지우개 주인은 너잖아 니가 먼저 써"
"알았다"
저렇게 또 한번의 대화가 끝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시간은 끝이 났음
보충 때는 학교에서 급식을 안주잖아요
근데 8시에서 1시까지 버티기에는 내 뱃속의 그지들이 밥달라고 난리난리 피워서
뱃속에 먹을 것을 보충해주지 아니하지 아니하지 배재하지 아니할수 없엇음..........
그리고 제 성격상 제가 주면 줬지 받거나 신세지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니까 받는건 좋은데 그런걸 좀 부담스러워 해서 제가 더큰 선물 주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기한테 신세도 졌겠다 마침 그 때 제 가방안에는 빵이 있었음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려고 가져 온건데 수학이 끝난 쉬는시간에 왠일인지
중기가 그냥 자리에 앉아서 폰만 만지고 있길래 가방에서 빵을 꺼내서 좀 나눠줬음
내가 걔가 했던 것처럼 빵 쪼갠걸 걔 책 위에 올려놧음
그랬더니 중기가 뭐냐는 듯이 날 쳐다봄
그래서 중기가 했던 거랑 똑같이 고개짓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피식ㅋ웃더니
"고맙다"
라는 한마디와 함께 냠냠쩝쩝 먹었음
난 근데 뭔가 내가 만든 음식이나 내가 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뭔가 내 자신이 너무 흐뭇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미소를 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기가 그걸 봤나봄
얘가 먹을 거 주니까 기분이 좋나?
자꾸 말을 걸어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얇나 굵너
"왜 웃어"
"아니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 아니야 신경 쓰지마"
"싱거운 가스나네"
"사투리 따라하려고 애쓰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조카 어설픔"
"그러는 너야말로 어설프게 따라하지 마"
"난 안따라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전국을 돌아다녀봐라 내 말투 안되나"
"아 그러고 보니까 너 전학생이지"
"이제 알았노 나 완전 유명한데"
"지랄"
"헐...지금 너 나한테 욕했냐"
"지랄이 뭔 욕이고 웃기는 애 다보겠네"
"ㅋㅋㅋㅋㅋㅋㅋ아 됐다 됐어 근데 너 xx아파트에 살지"
여기서 xx아파트는 군인아파트임 그래서 쟤네 아빠도 군인이겟거니 확신했음
"헐 니 내 스토커가 무섭네"
"아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멀쩡한 사람을 싸이코패스로 몰아가고있엌ㅋㅋㅋㅋㅋㅋ"
"어 나 거기 살아"
"나도"
"아 그래"
"응"
"응"
"어"
"어"
진짜 저거 무한 반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화 몇번하는데 되게 편한거임 뭔가
근데 저 때 중기 이름도 내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긴 했는데 흔한 이름이라
별 신경 안쓰고 있는 시점이었음
둘이 막 말장난도 하고 장난을 막 치다 보니 금방 친해지게됬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마지막 보충이라 다들 신이 남과 동시에 우울해했음ㅋㅋㅋ....
얼마 안있으면 개학이기에........으앙 이럴거면 방학이란 말을 하지 말라고요ㅠㅠ
이게 단축수업이랑 다를게 뭐임?
가방 다 싸들고 나가려고 하는데 중기가
"야"
하는 거임 그래서 전 그냥 대답안하고 멈춰서서 중기 쳐다봄
그러더니 중기가 폰을 쓱 내밈
수학시간에 했던거랑 똑같은 패턴으로 고개짓을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얜 이게 버릇인가봄
얇나 굵너
"번호 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모르나 눈치도 없는 가스나네"
"아 어설프게 사투리 따라하지마 오글거렼ㅋㅋㅋㅋㅋㅋㅋ"
"아 됐고 줄거야 말거야"
"주기 싫은데? 내 번호 비싸"
"그래? 그럼 말고"
"야야!!!!!넌 무슨 포기가 그렇게 빠르냐 사내 자슥이 말이야"
"안준다는 애한테 뭘 바라노"
"니가 번호 달라는 그런 태도가 아니니까 그렇지 번호 주세요 해봐"
"아 싫다 꺼지라"
"아아 한번만!"
"아....신발 번호 주세요"
중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기 싫음 하지 말지 욕은 왜하니 무섭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카 니 일진이가 무섭네"
저때 중기가 막 나 째래봄ㅋㅋㅋㅋㅋㅋㅋㅋ난 찌질이기에 무서워서 걍 번호 찍어줫음
그러고 친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가려는데 날 다시 불러 세우는 거임
그러더니 폰을 보며 뭘 누르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검
내 폰이 울림 아ㅋ나한테 전화한거구나ㅋ
"니 뭐하노"
"저장해 문자 전화 씹으면 죽는다"
"아이고 무서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뭔데 날 죽이냐"
"저기 친구 기다리는거 아니가 얼른 가라"
"옴마야 알았다 나 갈께 빠이~"
"잘가라"
근데 쟤가 사투리를 여자들이 좋아하는걸 아나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여긴 사투리를 쓰는 지역이니 표준어를 쓰는 남자를 더 선호함 여자애들은
그러나 나는 사투리 쓰는 남자 껌뻑 죽음.........![]()
걍 멋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상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많이 깨지긴 했으나
그래도 잘생긴 남자가 하면 뭔가 멋있어보이고 그럼
근데 자꾸 쟤는 어설프게 따라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말투가 웃겨서 나도 쟤 따라서 일부러 어설프게 사투리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친구 만나서 울랄라 씐나라 놀자놀자 하고 놀고 있었음
난 놀 때는 핸드폰은 주머니에 넣어놓고 확인 안함ㅋ
요즘은 스마트 폰이라 맨날 핸드폰 붙들고 사는데 저 땐 폰 바꾸기 며칠전임
비루한 캔디폰...여튼
내 친구들이랑 씐나게 아주 씐나게 놀았음
제가 한번 놀면 제대로 노는 편이라 망가지는거?
친구들 앞인데 뭐 어떰 두렵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날도 노래방에서 해드뱅잉도 하고 춤도 아주 격하게 추면서 놀았음
난 노래를 불러도 친구들이랑 있을 땐 분위기 띄우기 위해 샤우팅 막 함ㅋㅋㅋㅋㅋㅋㅋ
걍 지르는 스타일 노래엔 자신이 없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밖에서 우리 노는거 보면 아주 가관일거임
전에 한번 친구가 동영상 찍은거 봤는데 진짜 광년이들의 모임임....ㅋ
저 때 친구 5명이서 놀았음 나까지 6명
애들이 그냥 헤어지긴 아쉽다고 스사도 찍고 이미지도 찍고
집으로 가고 있었음
아 저 아이들 사이에 신비도 있음ㅋ얘는 처음 봤을 때 이미지랑은 다르게 매우 털털함
그래서 나랑 더 잘맞는 거 같음 서로 비밀도 없음
암튼 그 때가 9시? 쯤 됐을 거임 애들이랑 밥먹고 막 그러고 놀다보니까
좀 늦게 됐음 엄마는 쿨하기에 별로 신경 안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가고 있는데 뒤에서 자꾸 누가 따라오는거임........
그냥 처음엔 방향이 같겠거니 했는데 그게 지속되다 보니까 이제 무서워지는거임
원래 방향 같은 친구들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그 때 내가 시내에서 더 볼일이 있어서
그냥 먼저 가라그랬음 제가 처음에 그랬잖아요 전 혼자가 편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혼자 두려움에 떨며 걸음을 더 재촉해서 가고 있었음
근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니까 갑자기 이 사람이 막 뛰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폭풍 무서웠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울며불며 막 뛰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그 때 당시엔 정말 무서웠음
아마 여자분들 알거임 내가 달리기가 좀 빠름 그래서 진짜 미친듯이 뛰었는데
이 사람도 엄청 빠른거임 그 막 밤에 전등? 그런거 켜져 있으면 그림자가 비치잖아요
근데 그 그림자가 내 속도보다 더 빠르게 날 쫓아오길래 식겁해서 넘어졌음........ㅋ
제가 좀 잘 넘어짐 아무것도 없는데도 혼자 넘어지고 부딪히고 그럼
저때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하필이면 넘어지는거임 신발ㅋ..........
너무 당황해서 오줌지릴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울면서 고개 숙이고 있는데 그 그림자 남자가 점점 다가오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그림자 남자가 조카 지 혼자 쳐 웃는거임
제가 좀 감정적임
그래서 무서운거고 뭐고 빡쳐서 고개를 딱 쳐 드는 순간
중기가 있는 거임
순간 너무 안심이 되고 힘이 풀린 나머지 눈물이 펑펑 흘렀음
그랬더니 상황 파악한 중기가 당황하는 거임 그것도 엄청
얇나 굵너
"야...우...울어?"
막 말 더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ㅆㅂ새끼야 니가 그러고도 남자냐 고추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는 와중에도 욕이 막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말이 거칠어....미안해 울지마 진짜...아...진짜..........."
저러면서 깊은 한숨을 내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니가 막 걸음 빠르게 하길래 몰래 가서 놀래키려고 한건데 울고 있을 줄 몰랐어 진짜 미안해..."
"아됐어 밤길에 사람 놀래키는 것도 천벌 받을 짓인데 꺼져"
진짜 저 때 무슨 용기 였는데 막말이 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고도 나도 놀랬는데
진짜 펑펑 우는 와중에 놀랄 틈이 어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계속 울었음
솔직히 그치려고도 했으나 쪽팔리잖음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우는척했음ㅋ......
막 펑펑 울고 있으니까 애가 막 허둥지둥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날 안으려고 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은지 말 다시 내리고 막 그러면섴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그 때 얘기를 하면
달래려고 그랬다는데 내가 막 내칠까봐 무서웠다고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무서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안해......울지마 여기서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일단 일어나봐"
저 때 넘어진 그 상태로 저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라서 하복입고 있는 상태에 넘어져서 상처도 막 생겼는데 그게 아플 틈이 없었음
막 울고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내 상처를 발견했나봄
"안아프냐? 여기서 딱 기다려"
막 그러더니 어딘가로 뛰어감
근데 서러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화가고 해서 사람도 좀 있었는데 혼자 훌쩍대고 있었음ㅋ..........................지금 생각하면 참 찌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기다리라고 진짜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늦게 오길래 혼자 욕하면서 오면 욕 한바가지 해줘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었는데
중기가 멀리서 막 뛰어오는게 보임
내 앞에 서자마자 숨을 몰아쉬면서 땀을 뻘뻘 흘리는데 그 상태에서 애한테 뭐라고
하기 좀 미안하잖음....걔가 비닐봉지에서 막 약을 꺼내더니 그 때 편의점이랑 좀 가까이 있었는데
편의점 밖에 막 테이블이랑 의자 같은거 있잖아요 파라솔 펼쳐지는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일단 나를 앉히더니
비닐봉지에서 꺼낸 것들중에 물이 있더라구요?
물로 막 세척하더니 무릎 까진데랑 팔에 막 상처난데에 약을 발라줬음
한쪽은 무릎꿇고 다른 한쪽은 기역자 모양으로 다리 하는 자세 아시죠?
설명이 미숙한데 막 남자들이 여자한테 고백하면서 장미꽃 들고 앉는 그런 자세
여튼 그걸 하고 막 약을 열심히 발라주는데 뭔가 되게 멋있어 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송중기를 닮았다고 했잖아요
좀 잘생긴 편임 아니 내눈엔 정말 잘생겼음
그 때 아마 콩깍지가 씌인듯........
내가 아파서 신음소리 막 내는데(이상한 상상하지 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마다 계속 미안하다고 그러고
애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니까 오히려 내가 미안해지는 거임
내가 혼자 오버하고 오해해서 생긴 일인데........
제가 막 감정을 숨기는 그런걸 못함
숨기려고 해도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나고 말로 다 표현함
그래서 그냥 그 상황이 너무 미안해서 나도 모르게 사과를 해버렸음
얇나 굵너
"미안......."
"니가 뭐가 미안해 내가 미안하지"
저러고 한동안 침묵이 흐르다가 약 다 발랐는지 약 뚜껑을 닫고 봉지에 넣었음
그러더니 그 약봉지를 나한테 주더니
"흉 질지도 모르니까 잘 발라둬"
"아...응 고마워"
"집에 가자 데려다 줄께"
"아니야 혼자 갈 수 있어"
난 혼자가 편하기에...ㅋ![]()
"됐어 아픈애를 어떻게 혼자 보내 그리고 어차피 같은 아파트니까 방향도 같잖아 튕기지좀마"
"내가 언제 튕겼냐 아 됐어 나 혼자 갈거야 빠이"
막 저러고 절뚝절뚝 걸어가는데 이게 앉아있을 땐 몰랐는데 좀 심하게 넘어졌는지
상처 뿐만 아니라 무릎 뼈가 아픈거임
무릎 전체가 멍 든 것 처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절뚝절뚝 걷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와서 팔짱을 딱 끼고 부축해줌ㅋㅋㅋㅋㅋ
처음에 팔 한쪽 자기 목에 감싸서 부축하려고 그랬는데 그러기엔 키차이 때문에 내가 힘들까봐 포기했다고 얼마전에 얘기 할 때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팔짱을 끼니까 내가 흠칫 놀라서 막 빼려고 하는데 얘가 안놓는거임ㅠㅠㅠㅠ
"넌 아무 여자 팔이나 잡냐? 어쭈 카사노바네 난 니 어장 속 물고기중 하나가 되고싶지 않으니까 이 팔 놔"
"다른 뜻 없어"
"알았으니까 놓으라고 나중에 니 여친 팔이나 실컷 잡아"
저 때 나 좀 삐뚤어져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랑 아무 사이도 아니면서 팔 잡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땐 얘는 아무 여자 팔이나 잡는 그런애구나 하고 실망했었음
막 약발라주면서 멋있어보이고 그랬는데 저러니까 괜히 실망한거임
다른 뜻 없다는 말에도 걍 자존심 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쓸 데 없는 자존심이 좀 강함............
나도 여잔데 팔짱끼면 아무감정 못느끼나...괜히 혼자 막 쑈 했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놓으려고 해도 안놓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갔음
막 짜증도 나고 그런 상태라 그냥 아무말도 안했음
중기도 아무말 안했음
근데 저 때는 그냥 이성으로써 좀 멋있네 그런 감정 외엔 얘한테 아무런 감정 없었음
호감도 좋아하지도 않았음
10분정도 걸으니까 너무 어색한게 싫은거임
나 어색한거 정말 싫어함 그래서 그 자리를 피하거나 막 아무말이나 함
그래서 그냥 군자녀끼리 자주 하는 그런 대화를 했음
"너 여기 언제 이사왔어?"
"2월 초에"
아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 건데
얘는 이사를 먼저 한 다음에 학교에 현장 체험 학습? 뭐 그런거 있잖아요
일주일 학교 안와도 결석 처리 안되는 그런거
그거 내고 이사와서 졸업식날만 중학교에 갔다고함
"이번 년도?"
"응"
"너도 나랑 별다를거 없네"
"다르지ㅋㅋ너 어디서 왔는데"
"xx대 알지?ㅋㅋㅋ"
"당연히 알지 나도 거기 초등학교 다녔었는데"
"아 그래? 그렇구나"
"응 근데 나 니 이름 뭔가 낯익어"
"어머 나한테 작업 치는거니?ㅋㅋㅋㅋㅋㅋ"
"아니ㅡㅡ"
"아니면 아닌거지 정색하고 그러냐ㅠㅠ사실 나도 니 이름 뭔가 낯익음"
말을 좀 많이 했는데 저기 핵심 대화임
얼마 안가서 집에 도착했음!
"조심히 가"
"야 난 남자야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시대에 남자 여자가 어딧니 다 잡아가는 마당에"
"난 그냥 남자가 아니야 얼른 들어가 늦었다"
"응 오늘 고마웠어"
"난 미안했다 잘가"
"응 잘가"
헤어지고 집에 오자마자 씻었음
여름이라 더운데다가 격하게 놀아서 땀에 쩔어있었는데
아무리 물로 상처난 데를 세척햇다고 해도 세균이 득실거릴거고 찝찝했음
그래서 막 아파하면서 샤워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입고 나와서 머리 말리는데 자꾸 걔 생각이 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한 순간이고 그러다 말았음
근데 또 걔가 사다준 약을 바르는데 또 걔 생각이 미친듯이 간절히 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미쳤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얼마 안가서 배고프단 생각으로 바꼈음
ㅇㅇ 송중기 너는 먹을꺼를 이기지 못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다 바르고 뭐 먹을거 있나 찾는데 없으니까 너무 슬픈거임ㅠㅠ
별게 다 슬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한테 먹을거 없냐니까 매몰차게 없다함
늦게 왔으면서 말이 많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아프다고 징징댔더니 니가 그렇지 뭐 이런반응.....
엄마도 내가 덜렁대는 걸 아니까 이젠 별로 다쳐서 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쳤냐ㅉㅉ 뭐 이런..........ㅠㅠㅠㅠㅠㅠㅠ엄마 날좀 사랑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픈 배를 잡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그냥 침대에 누워있었음
멍-때리고 있음 뭔가 시간이 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멍 때리고 누워있었음 잠도 안오고
아무것도 하기 귀찮아서
그 때 문자가 온거임
난 소리나는거 싫어해서 걍 진동으로 해놨었음
책상에 폰 두고 와서 진동소리가 들려서 누구지 신빈가 이러면서 그냥 생각만 하고
폰 가질러 가기 귀찮아서 문자 온거 까먹고 다시 멍 때리고 누워있었음
한참을 그러고 있는데 또 문자가 온거임
아 씨 또누구야 이러고 있다가 잠들었음
다음 날 아침!
문자 온건 새까맣게 까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늦잠 자서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갓다가
엄마가 동생이랑 점심을 먹고 있길래 껴서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도 보고 있다가 오후 3시쯤 됐나 컴퓨터를 하러 방으로 갔음
책상에 폰이 있으니 당연히 열어보지 않을 것임?
열어 보니 문자4통이 와있었음
2통은 걍 친구들이 한 문자니까 집어 치우고
[오늘 미안했어 나중에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내 문자 씹으면 죽는다고 했을 텐데ㅡㅡ지금 시간에 자는건 아닐거고 죽는다]
얘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싸이코 패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 두개가 완전 딴사람이 보낸 것가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저 문자는 아니었음 전 핸드폰을 걍 버렸기에 문자를 찾을 수 없음.....
우왕 일진 오빠네 무섭당 짜져있어야징 뿌잉뿌잉
그러고 답장할 생각을 안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문자 잘씹음.........그냥 문자 답장해야한다는 사실을 잊고 삼........
스마트폰 산 뒤로는 문자 답장 진짜 잘안하고 카톡은 답장 아주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제 애들이 다 스마트인이라 문자도 잘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로 쇼핑몰 구경도 하고 네이트 판도 보면서 막 잉여짓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