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한지 3년된 주부입니다 신랑 누나가 시집을 안가서 같이 살고있는데.
시누가 시집을 안가서 인지 부부방을 너무 계념 없이 드나드네요~~;;
애기가 생기면서 바로 결혼한 케이스라 연애할때 자주 놀러가고해서
시집 식구들과는 잘 지내는 편이였지만
같이 사는건 다르더라고요.... 아휴~~ 얘기 하려니 한숨 이나옵니다...
3년전 제가 임신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임신하고 잠이 많아져서 밤 낮으로 자는게 일이였습니다 제방에서 자고 있는데..
시누가 티비보는걸 엄청 좋아 하거든요 하루는 자고 있는데.. 들어와서 티비를 보는거예요...
물론 자기가 살던집이니 허물없게 생각 하겠지만 저는 아니잖아요
어째든 제방이고 자고 있는데..
제가 임신해서 인지 신경이 예민해서 잠을 못자겠더라고요... 그래서 자다 말고 신랑에게 지금 뭐하는거야
라고 말했는데... 둘이 아랑곳 하지 않고 티비를 봅니다...
그래서 열 받아서 방문 쾅 닫고 나와 버렸습니다...
난 이런거 싫다는 내색인거죠
그런데도 시누는 언제나 처럼 당연 하다는 듯이 노크도 없이 저희방에 들어와서 티비를 보고 해서 불편해지더라고요 신랑 팔배고 누워 있다가 소스라치게 놀라도 당당합니다
제 방인데 쉬거나 혼자 있고 싶을때도 있잖아요.. 개인 공간이 아닌거 같아서 불편해도 뭐라 말하기가 좀 .. 딱 히 그렇더라고요.. 예민하게 구는 거같기도 하구... 그래서 그냥 저냥 지냈습니다
여기서 부터
본론입니다...
저희도 신혼이지만 대가족이 사는집에 불편한게 이만 저만 아니고 눈치도 보이지만
젊으니 그러려니 할수도 있는건데..
저희부부가 방에서 장난치고 스킨쉽하고 하면 알아도 모르는척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민망한게 뭐냐면 콕 찝어서 너희 어른 모시고 살면 좀 조심해라 시끄럽다 너희소리 다 들린다.. 부모님 다 계신데.. 막이러는거아닙니까...
저 그날 서러워서 밤새 울고 했습니다다
그래도 손아래도 손윗사람인데.. 제가 그런걸 따지자니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넘겼습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키우는 동안 줄곳 그랬던거 같아요 애기가 밤에 울면 엄마가 알아서 할건데도 꼭 들어와서 애기 어르고 하면 저는 못 잡니다
저 더자라고 그러는거겠지만 더 신경 쓰여서 못자겠더라고요
어머님께 말씀드려도 달라지지가 않더라고요
집안 내력인가봐요 모성애가 강해서 어머님 조차도 애기가 울면 빛으 속도로 달려오시고 해서
둘이 문앞에서 부디치고 막그랬어요;;;
하루는 신랑이 술이 취해서 들어와서는 누드로 자는 거예요 옷이라도 입혀주고 싶은데 저도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 들어 버렸습니다
아침이였습니다 애기가 깨어서 울고 제가 손쓸거를도 없이 시누가 들어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민망합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렇지도 안은듯이 애기를 어르길래 나가라고 하고 신랑이랑 울고 불고 대판 싸우고 있는데..
애 데리러 또 들어 오는거예요.. 눈치가 없는건지...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애기 우유줘야 되는거 아니냐 막이러고 사람 환장하게 만들더라고요.. 아 정말 피곤합니다
또 이런것도 있어요 세탁기 더러우니 애기옷은 손으로 빨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랑이랑 말해서
세탁기 새로 바꿨어요 베넷저고리 하나 빠는거야 일이 겠습니까?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양은 어른보다 더많은거 아시죠?
자기도 손빨래하는데 어머님 힘드시니 세탁기 어머님 쓰시라 하고 올케는 손빨래하라고 딱잘라말하더니 언젠가 부터 자기속옷이며 옷을 애기 다라이에 넣어 두는건 뭐하는 짓인건지??~~!!! 몇번빨아주다 열받아서 한쪽에 두고를 계속반복해도 모르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기분이 나빠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물론 한쪽에 두면 어머님이 빨아 주시더라고요... 이런
3년을 그러다가 하루는 열받아서 말했더니 모르고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는 안그러긴하는데.. 절때 시누도 저도 서로 빨래는 안해줍니다.. 어떤때는 얄밉기까지 할정도로 자기꺼만 챙기더라고요;
시집오기전에 빨래는 세탁기만 하는건줄 알고 살았는데... 그래도 엄마인지라 아이 어쩌고 하니 마음 쓰여서 손빨래 를 계속하다 보니 손등에 혹이 생기더라고요 병원 가서 물어보니 자갈풍이라나? 노인성 질환으로 손목을 너무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라고 하더라고요 애기낳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몰랐어요;; 애기낳고 사후조리를 잘못했나봐요 산모들에게 잘생긴데요.. 애기 낳을때 몸을 열어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래서 관절들이 약해지고 돌아오는데 최소6개월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른들이 애 낳고 물에 손넣지마라고 하나봐요 몰랐어요
제가 애기 출산하기 바로전 시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어요
차를 몰고 가나가 빗길에 미끄러져서 놀랬거든요
그래서 어머님이 보신하라고 흑염소 잡아 주시고 동승했던친구까지 흑염소해주셨더라고요..그분 큰며느리 삼고 싶어 하셨거든요.. 한마리에70만원이라던가 뭐라나... 그 바람에 전 아무것도 없어도 이해했고 그러려니했지만 아프면 서럽잖아요 지금도 한번씩 생각이 나네요... 그때 어머님도 보신하셨는데...
말로는 너도 애기 낳으면 해줄게라고 하셨지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어머님이 해줄께라고 하면 형편 뻔히 알면서 예~~ 어머니 하겠어요 그래서 호박 얻어 먹었습니다
그러고도 시누는 철마나 약 해먹는데 얇밉네요
신랑 이 뭐라도 해주면 왜 어머님 꺼는 없냐고 꼭 끼어듭니다;;
자기는 자기약만 사먹더만 옷하나를 사도 시누 눈치가 보이네요...
감정이 쌓여도 안풀고 넘어가니 그냥 뭘해도 미운가 봐요
제가 지금 일다니면서 제가 없는 빈자리도 채워주는 착한 시누지만
저에게는 그냥 시누네요 애기한테는 둘도 없는 고모구요....
감정을 풀고 넘겨야했는데 쌓아두고 보니 풀길이 없네요
제가 무슨말을 하면 항상 부정적이고 제가 아랫사람이라 자기가 가르쳐야한다는 고정관념 강하거든요..
여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집와서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여자의 적은 여자라며 시집의 대변인을 자쳐하는 시누가 너무 싫으네요
시누얘기들어보면 주변에서 다들 시집 욕을 하는데 못들어주겠다고 하면서 누구보다 잘 알껀데 왜 제맘 을 몰라주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