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콩콩이가 돌아왔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나름대로의 팬층이 생긴거 같아서 기분이 좋군요!!![]()
꾸준히 댓글 남겨 주시는 분들.......정말정말 사랑합니당![]()
저에겐 댓글이 글을 쓰는 힘의 원천이에요!!
눈팅하지 마시고 댓글 하나 써주세용 1분도 안걸리잖아요ㅎㅎ
저 맨날맨날 폰으로 댓글 있나 없나 확인해요ㅋㅋㅋㅋㅋㅋ
전엔 몰랐는데 그 동안 연애판 쓰신 분들이 이런 맛으로 글을 썼겠구나
하면서 새삼 느꼈어요~
중기나 제 얼굴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죄송해요 인증 못하겠어요...좀 조심스러워야할 부분이 있어서요...^^
처음부터 인증할 생각으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던 것도 아니구요
그냥 저희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사귀게 되는 과정이 정말 판에 쓸만하다
싶어서 쓰는거에요 톡 되는거 바라지도 않구요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거에 작은 힘이 된답니당!
이 글은 절대 자작이 아닌거 같다 라고 댓글 남겨주신 분도 있는데
자작일리가 없죠 사실이니까요
자작같다 여기시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좀 글이 반응이 좋아지고 있어서 악플이 달릴까봐 두렵네요...
아직까지는 저희 사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감사합니당![]()
아 그리고 저희 사진을 올리는 데에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부분은...
중기의 장래희망에 지장이 갈까봐요...여기서 중기의 장래희망은 이거다!
라고 말씀 못드리는거 죄송한데요ㅠ_ㅠ여튼 음...공인쪽으로 나아갈거같네요
상상은 여러분의 자유^^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해드려요...죄송합니다![]()
여러분과 저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 사이의 일은 베프 몇명에게만 말한 정말 세세하고 자세한
여자로써 말로 하기 민망한 수치스러운...그런 일들도 다 적을꺼라서
얼굴 까기가 좀 그렇네요...이해 바랍니다...!
나중에 말 나올까봐 미리 말씀드리는 거에요!
잡소리가 너무나도 길었네요잉~양해바래요잉~
시작하겠습니다!
중기랑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조금 일찍 잠들었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피곤했나봄ㅋㅋㅋㅋㅋㅋ![]()
다음 날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했음!
오늘은 풀코스로 쏠 생각으로 시내를 가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했음ㅋㅋ
그동안 미안했던 일도 너무 많아서 이번 기회에 다 갚아주리라 마음을 먹었었음
동생은 분주하게 준비하는 내 모습을 보며 한마디 날려줌
"남자 생겼냐?"
"아니거든ㅋㅋㅋㅋㅋ너도 좀 이렇게 꾸며봐라 여자애가 말이야ㅡㅡ"
"난 안꾸며도 이쁘거든?"
"지랄 똥 싸네"
"xx마트 지날 때 문자해 내 과자 좀ㅋㅋㅋㅋㅋ"
"즐ㅋㅋㅋㅋ그렇게 쳐먹으니까 살만 뒤룩뒤룩 찌지 꺼져 돼지야"
"아 언니이~~"
동생이랑 전 친구처럼 친하기에 막 대화를 하며 준비를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왔음
생각보다 준비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일찍 일어나서 조금 여유가 있었음
중기한테 준비 끝났다고 전화할랬는데 이미 문자가 와있었음
![]()
나 준비 끝 준비 다하면 전화해
![]()
아직 자는거 아니지?
![]()
또 전화 씹힐까봐 이번엔 전화 안건다ㅡㅡ문자 보면 바로 전화해 기다릴께
대략 1시간 전 쯤에 온 문자들이었음
이 새끼 준비 한 번 빠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걸었음
![]()
-여보세요
"어 중기야 난데 나 준비 끝났어!"
-또 늦잠 잤냐?
"아니야 여자들은 원래 준비 시간이 길다는거 몰라?"
-니가 여자냐ㅡㅡ
"그럼 여자지 남자야?"
-그건 아니고
"하여간 이게 아니고!!준비 다 끝났으면 얼릉 가자"
-알았어 놀이터 앞으로 나와
"옛썰!!좀 이따 봐바바"
-응
뚝-
지가 먼저 끊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쌓인게 많나봄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풀어주기로 했으니 참고 넘기기로 마음을 다잡음ㅋㅋㅋ
엄마한테 좀 늦을거라는 말을 남기고 놀이터로 향했음
놀이터로 갔더니 언제 나왔는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옷을 입은 중기가 있었음![]()
아 인터넷에 찾아볼랬는데 없음ㅠㅠ
여튼 심플하면서도 아무래도 키가 커서
옷빨이 잘 받다 보니까 멋있었음!
근데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막대 사탕을 물고 있는거임ㅋㅋㅋㅋ
저번처럼 놀래킬까 하다가 안좋은 기억이 있기에 바로 생각을 접었음
"송중기!"
"어 왔냐"
"응 근데 왠 사탕?나도 줘"
"없어 쨔샤ㅋㅋ"
"남자가 매너 없이 지 껏만 챙기냐!!"
"그럼 담배필까?"
"미쳤냐?
"
"니가 담배 피지 말라매요 이거라도 안 먹으면 못버텨서 그래"
"그럼 여유분이라도 챙겨오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다 다음부터 챙길께 가자"
"근데 너 내 말 잘 듣는다?ㅋㅋㅋㅋㅋ"
"그럼 누구 말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내 말 중에 틀린 말 하나 없다 잘 새겨 들어라 알았냐
"
"아 표정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렇게 귀엽냐"
"웩
토 나오겠다 그런말 하지마ㅠㅠ나 귀여운거 아니까ㅠㅠ"
"어쭈ㅋㅋㅋㅋㅋ나 닮아간다?"
"나 원래 이랬어ㅋㅋㅋㅋㅋ"
죄송해요....저거 다 장난식으로 말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전 누구처럼 진심으로 자뻑증세가 있진 않아요!!!정직하거든요ㅎㅎ.......하.......![]()
중기랑 살이 데일 정도는 아니고 여튼 좀 붙어 다니면서 시내에 도착했음!
먼저 피자를 먹으러 고고고!!![]()
2명이니까 피자 한 판 시켜놓고 샐러드 바를 주로 먹었음!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맛있는 런치 타임을 즐겼음ㅎㅎ
중간중간에 제가 좀 음식을 더럽게 먹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턱에 구멍이 났나 잘 흘리고 먹거나 그럼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더니 또 놀리고![]()
얘 앞에선 내숭 따위 필요 없었음
정말정말 친한 친구 한명 얻은거 같아서 너무 좋았음!
제가....글 제목에서도 아시다시피 모쏠이잖아요...^^
솔직히 그동안 고백을 안받았던건 아님
초딩때, 여중에 있을 때도 틈틈이 고백 받아왔음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좀 덜했지만 그래도 고백 몇번 받았음
근데 그 분들은 다 제가 평소에 친구라고 선을 긋거나 관심이 없는 대상이었기에 다 뻥차버렸음
솔직히 좋아한다는 감정을 잘 몰랐음
암튼 그랬기에 중기에게도 친구의 감정만 느꼈지 좋아한다는 감정은 못느꼈던거 같음
피자를 먹고 어디갈까어디갈까...하다가 게임방에 가기로 했음
게임방 가면 동전 넣고 한 곡 노래 부르는 기계 있잖아요
제가 중기 노래가 너무 듣고 싶은거임
그래서 가자고 하니까 처음에 몇번 튕기더니 내가 자꾸 앵기니까 못이기는척 가서 노래 불러줬음!![]()
점점 나 닮아가나봄....막 튕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거든요!
더크로스-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이 노래 알아요? 한 번 들어보세요! 정말 좋아요!!저 이 노래 듣고 울뻔![]()
이 노래 아냐니까 안다는 거임
제가 더크로스 노래들을 좀 좋아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거 불러 달라고 했음
흔쾌히 오케이 했음!![]()
솔직히 중기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것도 몰랐음
그냥 잘 부르면 띄어주고 못 부르면 놀릴 생각으로 노래 불러달라고 한거임
근데 얘가 생각보다 노래를 너무너무너무 잘하는거임!
목소리 대박 달달함.....정용화 목소리 삘 나는 그런 느낌임!
대체 넌 부족한게 뭐니...![]()
서로 눈 맞추고 노래를 불러주고 들어줬음
"우와 너 노래 배웠냐? 왜 이렇게 잘해?"
"하트 뿅뿅 박힌 눈으로 바라보지마ㅋㅋㅋㅋ"
"너무 멋있잖아!"
"그걸 이제 알았냐?이제 니가 불러봐"
"아 됐어...스사 찍으러 가자!"
"나도 불렀잖아!!불러줘!!"
"얘가 어디서 앙탈이야ㅋㅋㅋㅋㅋㅋㅋ나 간다 빨리 나와"
도저히 내 노래는 들려줄 수가 없었음....
제가 노래를 진짜 못하거든요![]()
그냥 지르는 스타일이라 중기 앞에서 불러주기엔 민망했음...부끄러웠음![]()
여튼 게임방 한 편에 스사 찍는 기계가 있어서 내가 먼저 거기로 갔음!
뒤에서 중기도 투덜투덜 대면서 따라왔음ㅋㅋㅋㅋㅋ
일단 기계 안에 들어와서 어떤 자세 할지에 대해 토론을 했음
"야 우리 연인 컨셉으로 찍을래?"
"내가 그걸 왜 너랑 해ㅋㅋㅋㅋㅋㅋ나중에 남친 생기면 그 때 할거야"
"하자하자! 나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너 설마 연애 한 번 못해봤냐?"
"아니거든ㅋㅋㅋㅋㅋ내가 너같은 줄 알아?"
"나같은게 뭔데!!내가 고백 안 받아줬을 뿐이지 나한테 고백하고 싶어하는 남자 줄섰거든!!"
"요즘 너 자뻑이 늘어ㅋㅋ"
"몰라 니 앞에선 자뻑해도 될거 같애ㅋㅋㅋㅋ"
"그래도 한번만 하자 친구끼린데 뭐 어때 우리가 진짜 사귀는 것도 아니잖아"
"아...그럴까...?
"
"응 하자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한번 찍어보고 싶긴 했어ㅋㅋㅋㅋㅋㅋ"
"넌 너무 솔직해서 탈이다ㅋㅋㅋㅋ"
여튼 저렇게 컨셉을 연인으로 정했음!
서로 끌리는대로 즉흥적으로 자세 취해서 찍기로 함ㅋㅋㅋㅋㅋ대책없음ㅋㅋㅋㅋ
진짜 우리가 커플인 양 뒤에서 중기가 빽허그를 하기도 하고
손으로 가리고 중기 볼에 뽀뽀하는 척도 하고 그랬음
싸운 척 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정말 다양한 포즈로 찍었음
"너 좀 사진 많이 찍어봤냐?포옹하는 폼이 자연스럽다?선수구만?"
"너야말로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사진 잘나왔다"
"정확히 말해 내 사진이 잘나온거겠지
"
"나 좀 웃어도 돼?ㅋㅋㅋㅋㅋ"
"아니 웃지마 민망하니까ㅋㅋㅋㅋㅋㅋ"
차마 멘트까지 커플처럼 쓰기엔 너무 오그라들고 사랑해 뭐 이런거 적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우리우정영원히 뭐 이런 멘트를 쓰고 코팅하고 사진 받았음
지금도 내 지갑에 고이 간직해두고 있음ㅎㅎ
중기랑 또 뭐할까 하다가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함
최종병기 활을 보러 갔음!
요즘 최종병기 그녀에 나오는 여자분......너무 멋있으심 최고!!![]()
최종병기활 내용 아시죠?
솔직히 내가 보기엔 액션 외에는 그다지 내용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인거 같음 너무 내용이 없음ㅋㅋㅋㅋㅋㅋ
전 내용 꽉찬 영화를 선호하는데 중기가 저거 보고 싶다 그래서 본거임![]()
영화 보면서 팝콘 먹을 때 몇번 서로 손 겹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면서 손을 갖다대니까 어쩔 수가 없었음 고의가 아님!
"내 손이 잡고 싶으면 말을 해 가스나가 응큼하긴
"
"ㅗ"
저렇게 엉뚱한 말 할 때마다 엿 날려주고ㅋㅋㅋㅋ영화에 집중했음
별다른 일은 없었음 그냥 평소처럼 장난치고 놀고 그랬음
그렇게 쇼핑도 하고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사진 찍고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꽤 늦었음
"중기야 늦었다 이제 집에 가자"
"그러네 시간 조카 빠르다"
"나랑 있으니까 그런거야ㅋㅋㅋ"
"그런갑다ㅋㅋㅋㅋㅋ"
"또 내 팬 한 명 추가야?피곤한데..."
"지랄ㅋㅋㅋㅋ내가 볼 때 넌 그게 매력인 것 같다"
"나야 매력 덩어리지
"
"넌 진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다"
"야 분위기 잡지마 안어울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냐?ㅋㅋㅋㅋ너 오늘 풀코스로 쏜다 그랬지"
"그랬지 그래서 오늘 재밌게 놀았잖아!"
"나 집에 데러다줘
"
"야 넌 남자고 난 여자야 내가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넌 힘이라도 있잖아ㅡㅡ"
"너도 힘 장난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데러다줘~"
"뭐....알았어 쿨하게 오늘 하루만 데러다 준다ㅋㅋㅋㅋ아 모양 빠지게 남자가 되서ㅋㅋㅋㅋㅋ"
언니들.....제가 너무 자뻑이 심했죠...?근데 진짜 장난식으로 말한거에요!!
절대 진심 아닙니당 제가 뭐 잘났다고 진심으로 자뻑을 하겠어요ㅋㅋㅋㅋㅋ
중기랑 있다보니까 물들어서 쟤 따라한거일 뿐이에요!!저 미워하지마세요ㅠ_ㅠ
그렇게 난 중기를 집까지 데려다 줬음!!!!!
이 뒤로 중기는 전학을 갔고 난 딴 남자를 만나게 됐음 지금부터 그 얘기를 시작하겠음!
이라고 하면 이 글을 왜 썼겠나요![]()
중기네 집 통로까지 다 와서 인사 하고 갈려는데 중기가 내 팔뚝을 붙잡았음
"야ㅋㅋㅋㅋㅋ나 비매너남 아니다 가자"
"뭐야?데려다 달라며"
"눈치 없어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래ㅋㅋㅋㅋ걱정이다 걱정이야"
"니가 걱정할 문제 아니거든!!나 별 문제 없이 잘 살아왔어 왜이래"
"됐다ㅋㅋㅋㅋㅋㅋㅋ가자"
"그래 데려다주면 나야 좋지ㅋㅋㅋㅋㅋ"
솔직히 저 때 좀 의아했음 데려다달라면서 데려다주는건 뭐다?
지금 생각하면 좀더 나랑 같이 있고 싶어서 저랬던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밤길을 걷는게 너무 좋아서 느릿느릿 걸었지만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새 우리 집 앞 통로에 도착했음
"나 갈께 잘가!!밤길 조심하고"
"잠깐만"
저러더니 지 손 쥐고 있던 무언가를 나한테 쓱 내미는거임
"??뭐야"
"나 간다"
저러더니 걍 빠른걸음으로 사라지는 거임ㅋㅋㅋㅋㅋㅋ
손에 있는 걸 봤더니 아까 지하상가 돌아다니면서 내가 이쁘다 했던 귀걸이였음
조금...감동받았음 이쁘다 사고싶다 막 그랬는데 좀 비싸서 그냥 안샀거든요ㅠ_ㅠ
근데 부끄러웠는지 손에 쥐어주자마자 내 곁을 떠난 님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 참 중기란 애는 괜찮은 애라고 느꼈음
겨우 귀걸이 하나 때문이 아니라 오늘 하루종일 나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문 열어서 먼저 가라 그러고 여튼 매너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음!
집에 가서 씻고 옷갈아입은 뒤 폰을 확인했더니 또 중기에게 문자가 와있었음
이제부터 중기 이외의 문자는 취급하지 않겠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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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거 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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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만나자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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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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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ㅋㅋ고맙다고 먼저 문자할랬는데 니가 선수쳤네!!귀걸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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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맙지 오늘 하루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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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재밌었어!!너랑 나랑 쿵짝이 좀 잘 맞는거 같아ㅋㅋ평생 내 친구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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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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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알았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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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다큐로 받아들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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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장난인거 알거든 니가 나 엄청 좋아하는거 모를줄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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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나 더 좋아하잖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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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그만하자 솔로끼리 뭐하는 짓이니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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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ㅋㅋㅋㅋ피곤할텐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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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조네?근데 나 진짜 너무 피곤하다ㅋㅋ잘께 너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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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ㅋㅋ내일 전화할께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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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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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잘자
기분 좋게 문자를 끝마치고 귀걸이 하고 거울 보고 혼자 좋아서 발광하다가 침대에 누워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곱씹어보며 잠이 들었음
저 때 솔직히 누가봐도 중기가 저 좋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대사들을 날렸잖아요?
근데 전 그냥 다 장난인줄 알고 똑같이 장난으로 되받아쳤거든요
그래서 중기는 내가 자기를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는걸 아니까 선뜻 좋아한다고 말하기 좀 그랬데요
지금 친구 사이도 깨질까봐...
생각이 참 많은 아이에요 우리 중기는ㅋㅋㅋㅋㅋ
저 때 제가 너무나도 피곤한 탓에 다음날 또 해가 하늘 꼭대기에 매달려 있을 때 일어남ㅋㅋ
중기랑은 가까이 살기도 하고 딱히 중요한 약속도 아니고 해서 난 자외선에 예민한 여자이므로
해가 좀 진 저녁 쯤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음
서로 그냥 편한 옷차림으로 만나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동네에서 만나는데 꾸며서 뭐함?
제가 중기랑 자잘하게 많이 만났다는게 중기랑 알고지낸 이후로 거의 매일 만났다고 보면됨
안본 날도 있긴한데 우연으로라도 마주치고 같이 전에 살던 곳 같다온 후로는 진짜 매일 만났거든요
개학 전까지 매일 봄 질리도록 봄 근데 질리진 않음ㅋㅋㅋㅋ친구들은 오래될수록 더 좋잖아요
저땐 중기는 그저 저에게 친구였기 때문에 오래 알고 지낼 수록 더 좋아지게 됐음 물론 친구로써!
진짜 안보면 허전할 정도로ㅋㅋㅋㅋㅋ개학한 뒤엔 오죽했겠나요 학교에서 맨날 보는데ㅋㅋㅋㅋ
아 오늘은 이 쯤에서 끊을께요![]()
더 길게 쓰고 싶었는데 눈도 너무 침침하고 어깨도 너무 뻐근하고 아파와요...
오늘은 좀 내용이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중기랑 저와의 나름대로의 첫 데이트니까 재밌게 읽어주세요![]()
제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컴퓨터를 못하는 곳으로 떠납니당!
화요일쯤에 돌아올 것 같아요...기다려주실꺼죠...?
저 폰으로 계속 댓글이랑 추천 확인하러 올겁니당ㅋㅋㅋㅋㅋㅋ
눈팅만 하지 마시고 쪼기 빨간 버튼도 누르시고 댓글도 써주세요 답글 잘 달아드려요![]()
저에겐 여러분의 관심이 큰 힘이 되요~그럼 화요일에 뵐께요!!뿅
우리 이쁜이들 재밌게 읽었으면 추천 꾹 댓글 꼭! 진지하니까 궁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