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눈물만나네여......
오늘아침 남편이 출근하고 침대를 정리하던중
남편이 핸드폰을 두고갔어요
남편핸드폰으로 뭐가 오길래
봤더니 어떤 여자와 쟈기쟈기 하면서 카톡내용이 있더군요
게임상에서 만난여자같은데 ... 결혼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만 겜상이고 그리고 남편이 퇴근하고 나서
간단히 하는 유일한 취미가 게임이고 해서 걍 좋게 넘어갔습니다
좋게는 아니군요 결혼안한다고 난리치고 울고불고 했습니다 ... 어쨋든 걍 넘겼어여 ...
하지만 결혼한후에도 이럴줄몰랐습니다
게임상에서 애인을 만들고 ... 저도 그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더 기가막혀요....
게임상에서 귓말로 서로 얘기하고 저몰래 저만 바보같이 모르고 있었네여
또 카톡대화명엔 그여자 별명을떡하니 써놨더군요
첨엔 몰랐는데 알고나서는 그때서야 아... 차 싶었습니다.....
그뿐만이아니고 자기 아는 여자한테는 곧 돌싱~~ 이렇게 말한 카톡도 보았구여
또 무뚝뚝하던 사람이 다른여자들과는 카톡으로 좋은아침~ 밥은먹었어?? 등등 ㅎㅎㅎ
저한테 그렇게 짜증만내고 무뚝뚝한사람이 다른여자들과는 상냥하게 또는 애교까지 부리더군요
일단 믿고있던 사람이 그렇게 까지하니까 정말 뒷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이네여
핸드폰을 찾으러 잠시 집에 들렸는데
내가 눈치를 좀 주고 야 이러니까 나 바빠서 가야대 이따 전화할께 하고 후딱나가버리더군여
그뒤로 제가 문자로 너랑 못살겠다 헤어지자는 식으로 했어여
그랫더니 문자로또 매달리고 하네여 .. 이렇게 넘어가면 안될꺼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여 ......
진짜 이남자 돈을 제가 갖고있길 잘했지 남편에게 걍 관리하라고 햇다면 여자 무지 만나고 다녔을꺼같아여
너무 심란하고 부끄럽고 누구한테 챙피해서 얘기도 못하겠고
결혼한지 이제 한달반정도 됐어여 ....
벌써부터 이렇게 삐꺽되면.... 휴.... 혼인신고 아직안하길 잘한거 같네여 .....
조언좀해주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