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이상하나요..제동생어떻게해야죠?

미치겟음 |2012.01.10 08:35
조회 650 |추천 0

이런걸 여기에 올려도되나 모르겠네요 저는 올해 23이된 학생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제친구들도 저한테만 너무 답답하다 멍청이같다라고만 해서

지혜로우신 톡커님들에게 조언을 구할까싶어서 몇자 적어보려해요

저는 지금 1년넘게 교제중인 남자친구가있구요. 제가 말하려고자하는 제 여동생은 저의 남자친구랑 동갑이에요. 지금생각해보니 여동생이 지금의 남자친구와 연결해준 당사자네요..

일년이 지난 지금 왜나한테 이러나 잘모르겠습니다. 제 여동생은 저하고 1년 터울이나는 연년생이구요

이쁘고 착하고 솔직히 엄마 아빠께서 엄하셔서 학창시절에 친구들이랑 밤늦게 어울리고 이런거

싫어하셔서 고민이있어도 동생과 상의하고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힘들때도 동생이 옆에서 힘이많이되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애틋했던 자매였어요. 제가 먼저 대학교에 와서 떨어져있을때도 친구들보다 전화.문자도 더 자주하는 사이였구요 . 그런데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와 지금 제남자친구는 여동생의 소개팅으로 만났어요 제가 대학오고나서 제동생도 1년뒤에 저희학교 저희과로 진학을해서 둘이 타지에서 자취를 하게되었거든요. 그런데 제동생은 앞에서 말했듯이 조금많이 예쁩니다 날씬하구 저보다 키도크구요. 동생이 길을 지나가면 꼭 남자 한두어명은 핸드폰번호물어볼정도거든요. 저는 그냥평범.. 그자체구요. 대학교1학년때 사귀는 남자친구라곤 다 저에게 손찌검. 욕하고 흔히 말하는 나쁜남자만 만나게되었어요 의도한건아니였는데 다 그런남자더라구요. 제가 미련곰팅이같이구니까 남자들도 그랬겠죠 전남자친구들의 잘못만있다고 말하는건 아니에요 . 그런일들을 다 지켜본 동생이 제가 답답했었나봐요 자기하고 만나는남자친구의 친구가있는데 한번만나봐라 해서 싫다고 여러번거절했지만 동생이 하도 닦달을 하길래 알았다하고 소개팅나가서 인연이 된게 지금의 우여곡절끝에도 만나고있네요. 제남자친구의 끊임없는 구애와 변함없는마음에 저도 마음을열고 만나게됐어요 남자친구가 저한텐 진짜 잘하거든요. 학과친구들이랑있으면 맛있는거라도 사주고싶어하고 이벤트에 기념일은 꼬박꼬박챙겨가며 선물도해주구요 정말 보잘것없는 저만보면서 공주대접해주고 가방하나못들게하고 남친집에서 밥한번먹어도 설거지에 손도못되게하구요 휴지라도 가지러 일어나지도 못하고 다해줘요 . 정말고맙기도하고 언제변할지모르는 마음에 불안하기도 하고 아무튼 행복했었어요. 그런데 일은 터졌네요 제가 보건계열에 다니는 학생이라서 방학에는 실습이라는거에 정말 바쁘거든요 개인병원으로 취업나갔을때에는 일끝나고 남친이 병원앞으로 매일같이 나와서 집에데려다주고 커피숍들려서 맛있는것도사주고 개인병원실습이 끝나면 대학병원으로 실습을바로 나가야하는체제거든요 저는 전문대보건계열이라서 4년제보단 조금더 빡쎄게 배워야했어요 . 아는지인이있는 서울에있는 대학병원에 실습을나가야했고 남자친구랑은 한달정도 떨어져있어야했어요 여동생은 3년동안사귀었던오빠랑 헤어진상태였구요 .그래서 실습가기전에 우울한동생 기분풀어준답시고 남친과 저 그리고 여동생이랑 같이 자주만났던게 화근이됐네요 셋이 자연스럽게 만나게되고 남친이 저에게하는 애정표현이라던가 배려심 이해심 이런것들이 동생에겐 참좋아보였나봐요

어영부영 제가 그렇게 실습을갔고 남친과문제는 없을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정도 지났을까요 주말에 남친만나러 집에 내려갔다 남친과 저 그리고 제동생이 저를 서울에데려다준다고 차를타고 움직인적이있어요 . 저는 둘다 피곤할텐데 저랑 더같이 있고싶어서 서울까지 태워다준다니 너무고마웠구요.

그런데 그다음부터 제동생이 이상했던걸 왜눈치 못챘을까요? 제남친이 그주수요일에 헤어지자는 문자 한통만 덜컥남겨두고 잠수를 타버리는거에요. 퇴근길에 그문자보고 지하철을타고 남자친구에게 계속전화하면서 누가쳐다보던지말던지 수근거리던지말던지 계속울었어요 왜그럴까 내가뭘잘못했나? 내가좀더잘해줄껄.. 얘기라고하고싶은데 전화는안받고 주말에와서 얘기하자는 문자만오고 전화는 수신거부해버리고 정말답답해 미치는줄알았어요 금요일에 진료가끝나고 바로 고속버스터미널에가서 막차타고 남친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울고불고 매달릴심정으로요 그런데 남친이 무릎꿇고 울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왜그러냐고 바람이라도났냐고 말이라도해달라고 하니 이게무슨소리일까요 제동생이 남친을 좋아한더랍니다 처음엔 얘가왜이러나 이러다말겠지했는데 자꾸 집주소를 물어보고 찾아오고 술먹고데리러오라고하고 안가고 핸드폰끄고 자고있으면 집앞에서 문두드리고 울고불고 난리가나더랍니다.. 우애좋은 자매인거알기에 나한테 상처주고싶지않아서 말안하고 헤어지자말했는데 제얼굴보니까 흔들린데요 보고싶었다고 하는데 심장이 쿵내려앉더라구요 한참을울고 발을동동구르고 아닐꺼라고 소리도지를고 하다가 남친한테 전화가오더라구요 동생이더라구요.. 제가받았습니다 ㅇㅇ아 언닌데 나지금같이있다고 니가지금왜이러냐고 만나자고 만나서얘기하자고 하니깐 언이런안 하는겁니다 정말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요 술집이었던지 많이 시끄러웠어요 제가그래서 너지금언니남자친구네집으로와 하니깐 나언니남자친구집모르는데 하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뚝끊더라구요 그러구선 핸드폰꺼버리데요 정말분하고 화나서 미치겠는데 남자친구에게도 화가나는겁니다 니가 선을긋고 이랬으면 얘가이러겠냐 니가 얘한테 뭔짓한거아니냐 아니면 얘가왜이러느냐 해도 남자친구는 결백히 그런일없고 한두번 연락오기에 저때문에 그러는줄알고 받아주다가 문자도씹고 했는데 애가 정도가 좀지나치다라고 생각하고나니 막무가내로 굴었다라고 하는거에요 언니한테 너랑뭔일있었다 말할거다 협박을하고  니가 언니랑헤어져라 그럼 나도 너포기하겠다 해서 그렇게 문자했던거래요

일단 그날은 남자친구와 얘기를 충분히나누고 다음날 아침일찍 집으로갔습니다 . 동생이 술에떡이되서 제침대에서 친구랑 같이자고있더라구요 정말화가나서.. 누구는 잠한숨못자고 노심초사하고 아침일찍 왔더니 술이떡이되서 화장도안지우고 그것도 제방에서 친구랑 자고있으니 화가나더라구요

일어나깨워서 다른방가서 얘기했습니다 울고불고 난리가났어요 내가원래소개시켜줫던거아니냐 다시돌려줘라 나진짜 걔좋아한다 정말 정신못차릴행동만하고있는 동생 보면서 한숨만나오는데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동생이라고 꺽꺽울고있는게 너무안쓰럽고 밉기도하지만 제동생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언니도 언니남자친구랑 끝낼께 안만날꺼야 니가 그런마음품고있는데 언니는 못만나 그러니까 ㅇㅇ아 너도 정신차리고 그러지말자? 응? 언니가부탁한다.. 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하더라구요 그러구선 남친다시만나서 나너못만나겠다 넌아니라고하는데 니가 선을 잘그었으면 이런일없을꺼고 내동생이 그런마음품었던 남자하고 못만난다라고 냉정하게 말하는데 마음이진짜아프더라구요 눈물나오는거 꾹참고 다시 서울로 가는버스탔습니다 그런데 남친한테 자꾸연락이오는거에요 안받고 수신거부번호로 돌려놓고 일하는중에 목요일부터였던거 같습니다 남친이 제퇴근시간에 맞춰서 병원에서 계속기달리는거에요 추울텐데 ..

그렇게 어찌저찌하면서 토요일날 만나서 얘기하게되고 남친이하는말이 제가서울로올라간날 부터 계속 동생이 찾아오고 연락왔데요 언니가 너안만난다고했다. 그럼방해물없는거아니냐 나랑만나자 내가더잘해줄수있다하면서 그러면그럴수록 남자친구는 무섭고 제가더보고싶고해서 서울로 무작정올라왔다고하네요 그러구선 하는말이  니가나못믿겠다면 나여기서 달방잡고 매일같이 너만나면서 너랑있고싶다 나진짜결백하고 너밖에없고 니없으면죽는다 해서 저도 못된언니이지만 다시만나게되었습니다..

지금이일들은 작년에 있던일이구요 지금말하려고하는 고민은요  제가 남자친구를 동생몰래만난다한들 다알게될사실 그냥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지나갔습니다 . 왜냐면 동생이 남자친구가 생겼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또 여기서 터졌죠 3학년이 된 저는 엄마아빠의 배려로 엄마가 타고 다니던 차를 저에게 주셨어요

졸업반에 독서실이고 학교에서 늦게끝나는날이 다반사였기에 엄마가 타고다니라고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동생은 못마땅했었나봐요 자기도 차타고싶고 몰고다닐수있는데 저한테만 차를 주셨다는게 부러웠고 또 자기의 남자친구에게도 언니만 차있다는게 자존심상하고 그랬나봐요 어느날은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단둘이 술을먹고 이런저런수다를떨고 남자친구집에서 자기로했어요 둘이 수다를한참떨고 있는데 새벽2시정도됐을꺼에요 졸려서 이만자자하고 티비를끄고 둘이 손잡고 누워있는데 남친집문을 누가 쾅쾅두드리는거에요. 그래서 이시간에누군가 술먹고 집을잘못찾아왔나하고 문을열어보니 이게왠걸 동생이 시골에잇는 엄마에게 전화해서 데리고 온겁니다. 남친은 저맞는다고 막아주고 난리가났는데 동생은 문앞에서 팔짱딱끼고 보고있다가 엄마 나졸려서 먼저갈께~ 하고 신발장위에잇는 제차키가지고 가더라구요

기가차더군요 제가원래저런애였나? 왜저럴까 왜일을이렇게까지만들까하구요 엄마는 동생에게 알았다하고는 남자친구를 진짜 묵사발을만들었어요 엄마에게 왜이러냐고 우리둘 아무일도없었다고 지금이상황에서 엄마안믿을꺼아는데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저새끼가 니동생 강간한새끼라고 알고있으면서 어떻게 지금까지만나고 여기서 이러고있을수가있냐구요 벙찌더라구요.. 어떻게 언니남자친구 뺏으려고 했던거 까지 모잘라서 강간범을만들다니요 아니라고 절대아니라고 하는데도 부모님들이 그러잖아요 자기딸이 그런거짓말할꺼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겠어요 결국 저는 집으로 끌려가서 엄마한테 다신안만나겠다 라고 각서쓰고 핸드폰뺏기고 차도 동생에게뺏기구요 결국 동생은 자기가 원하던걸 손에 넣은셈이죠.. 아 제가 엄마랑 집에갔을때 동생은 방에서 쿨쿨 태평하게 자고있더라구요.. 그러구선 혼자 방에서 울고있는데 새벽에 제방에들어와서 제남친에게 전화하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왜이러냐하니깐 전화해서 지금 동생남자친구에게 자기가 한행동들 말하지말라고 전하라고하더군요 어차피 자기가말하면 안들을테니 언니가 말해서 입단속시키라구요.. 정말할말을잃었습니다. 제가믿고 의지했던 동생이맞을까요? 왜그러는걸까요 나한테 무슨억한심정이있어서 저한테 이러는건지 이해가가지도않고 지금은 남자친구랑 저랑 만나고있는지없는지 매일같이확인하고 연락이라도 하는거같으면 엄마에게 바로이른다고 협박하고 매일같이 저랑같이사는집에 지남자친구데려와서 방에서 문걸어잠그고 나오지도않습니다 제가 불편하다 남자친구데리고 오지말라해도 그럼 너 니남자친구만나는거 나다안다 핸드폰내역떼보면 다알꺼다 그거엄마한테 말한다하고 진짜 어떻게 답이없어요 저진짜어떻게해야되는지도모르겠고 죽을거같이 힘들어요.. 제동생이 왜저렇게 변한건지 무섭고 답답하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마음에 두서없이 썼네요

동생이 이러는게 더많은데 글이 길어져서 더는 못쓰겠네요 톡커님들 제말 저에게 답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