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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생각하고있습니다..

힘내자 |2012.01.12 13:38
조회 1,812 |추천 0

심적으로 사는게 지쳐서 이제는 이혼할까 합니다..

제나이 올해26살..신랑과저는 동갑내기이구요..23살때 결혼해서 지금 3살짜리 아들 키우고있어요..저랑사는 3년동안.. 신랑 아주 골고루 사고쳤네요.. 여자문제 돈문제...이번에 돈문제가 커져서 빚이 2천만원있어요..집도 월세인데다가..보증금도 저희 친정에서해준거고

시댁은 결혼때부터 보태준게 한푼도없네요-_-신혼초에 전세금 1500만원줬던것도

도로 가져갔어요..어머님장사하신다고...;

보다못한 저희 친정엄마께서는 그냥 이혼하라고 하십니다.. 시댁에서는 처음에 돈갚아줄테니까 내려오라고하시더니..어제는 일단 신랑 여기서 일잡히는데로 내려오라고 저희는 현재 경기도 살고 시댁은 경북이예요..솔직히 시댁서 일년정도 살다가 나와서 다시 내려가 살기 죽기보다 싫구요...

시댁서 사는동안에도 신랑일자리하나 구하지못해 5개월동안 빈둥빈둥놀고 걍두고볼수없어서 경기도로 제빨리 일잡고 분가한거예요..시아버님시어머님 고집들이 워낙세셔서 제가앞으로 감당하기너무나 힘들고 벅차져요..그리고 신랑사고치는거 더이상 맘졸이면서 살기싫어서 요번에 이혼할려고해요.. 물론 이혼할때 제일 맘아프고 걸리는건 저희 아들이죠.. 친정에서는 아들두고오라고 너혼자 무슨수로 키울꺼냐고 하시고..신랑은 저하고픈대로 하라네요..  엄마없는 빈자리가 아빠없는 빈자리보다 더 크다고 말하면서.. 저는일단 ..직장잡고 돈좀벌리면 애기 델구가겠다고..말은해뒀어요~ 친정엄마는 그냥두고오라고 계속말씀하시고..시댁에다가는 요번 설날에 이혼한다고 신랑이 애기할거예요.. 시댁에서는 어떤반응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일단 지금현재 드는생각이... 제가 정말 혼자서 잘키울수있을까? 라는 생각이예요..

무섭고 두렵네요.. 싱글맘이 되어 키운다는거 어떤가요? 좋은일은 아니지만,,

힘든맘에 주저리썼네요.. 따끔한 채찍과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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