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코트와 20만원 주고오실거라고하셔서..
남편 나가기 전에 지갑 확인했습니다.
현찰은 얼마 있고 또 남편이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통장 관리 제가 하거든요
다행이 20만원은 주지 않은건지 통장 카드현금인출기록 현금 모두 다 그대로네요.
남편이 돌아와서 코트와 노트북 가져왔습니다.
코트가 80만원짜리 맞는지 브랜드를 확인해봤는데
?
브랜드가 없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가 b사 코트사줬다며 왜 이건 브랜드 텍이 없냐 하니
사실 받아오려 했는데 동생이 너무 안주고 진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다신 저희집에 오지 않겠다고 형수 심기 건드리지도 않겠다고 한번만 봐달라고했다
싹싹 빌었다,,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빠 지금 장난해? 누가 팔십만원하는 코트 준게 아까워서 달라한줄알아?
하나 둘씩 챙겨주고 챙겨주고 하다보면 백까지 다 채워줘서 자기는 정작 스스로 할걸
남한테 기대려고 하게된다니까?라니까
용서해달라고 이미 동생 준거고 여러번 입었을테니 환불도 못할거고..
동생과 체구도 달라 자신도 못입을 옷이라며
거지한테 인심쓰듯이 한번만 봐주자길래 봐줬습니다
(신랑은 마른편인데 서방님은 체구가 많이 있으세요)
그리고 각서 받았습니다
내용은
앞으로 ㅇㅇ이 몰래 ㅇㅇ이 에게 돈을 주거나 물건을 사주거나
우리집에 들락날락거리는것을 허용하면 이혼을 하겠다 라는 등의 내용으로 썼네요
사실제가 후기를 쓴건 어이없는 동서때문입니다.
남편이야 어제 저에게 새벽3시가 다되도록 싹싹 빌며 용서를 구했고
문제는 서방님 부부가 정말 잘못햇다고 뉘우치는지였어요.
남편은 오늘 특근이라 회사에 갔고 저는 쉬는날인데
아까 동서가 찾아왔었습니다. 점심쯤에요.
판을 봤다더군요 제가 쓴걸
그래서 제가 그걸 보니 좀 느꼈어?
하니까
어떻게 저희 가정사를 인터넷에 올리냐며
아무리 익명으로 된 체제라도 주위사람들 읽으면 금방 알게된다
솔직히 너무 경우없는 행동같다며 뭐라데요?
싸대기 한대 내리쳐버렸습니다.
그러더니 흘겨보더라구요?
동서 주위사라들이 읽으면 금방 알게된다고 창피하다고 생각하는거면
자기 자신도 잘못하고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야?
아무리 어리다지만 진짜 너무 생각없네
경우없는행동? 남의 신혼집에서 게임기 하고 밥쳐먹고 설거지도 않하고
내 물건 화장품 맘데로 쓰고 우리 부부쓰는 침실에 누워서 같이 DVD보고 관계맺고
(관계 맺은건 제가 진짜 휴지통을 아침에 매일매일 비웁니다. 거실 큰 쓰레기통에요
그런데 제가 보지도 못한 피임도구와 휴지가 쓰레기통안에 있더군요 ㅡㅡ 할거면 뒷처리라도하던지
신혼침대에서 이게 무슨 ??)
하는건 경우있는행동이냐? 내가모를줄알어? 한번만 더 내눈앞에
그 잘난 낯짝들고 다니면 싸대기가 니 면상을 패대기쳐버린다라고 쌍욕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울면서 집에서 나가데요
서방님은 문자로 두고보자고 오고요.
네 앞으로 두분이 잘되시면 저희야 좋죠
뭘 바라는게 아니라 진짜 동생으로 생각했으니 동생이 잘되면 얼마나 마음이 뿌듯합니까?
서방님이야 물론 저보다 나이는 많으시지만 그래도 아랫사람이시고..
판에 계셨던분들
많은 조언 감사드리구..
랑이랑 오늘저녁에 심야영화보러가기로 하고 오랜만에 교외로 데이트좀 나가려구요..
정말 감사하구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아 그리고 제친구라고 댓글남기신분..
저전혀 모르는 분인데..누구시죠??
저희 남편 제 친구들 2번 이상 분명이 만났고..
광안리얘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아무튼..사칭하지말아주세요.. 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