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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줄 모르는 여자를 만나본 적 있나요??

마음의크기 |2008.08.06 14:53
조회 1,541 |추천 0
 

 

4살터울이였던 그 사람.. 참 많이도 좋아했어요 ~아직도 잊지 못하죠...죽어도....

입에 달고 살았죠...여자라면 한번쯤 시작되는 첫사랑 교회오빠..

진짜 완죤 순수한 사랑이였죠...

그 어린 나이에 울고 있으면 바람쐬러가자고 했던 그 사람..

도서관 갔다오는 내게 우유를 사들고 기다리던 사람...

늦은 새벽 1시...베란다문을 두드리며 잘자하고 뛰어가던 그사람...

수학여행 가는 전날 나의 집사정 아는 그 사람은.....

돈 만원 지어주며 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했던 사람...

5천원짜리 머리띠와 5천원짜리 그사람 선물을 사들고 달려갔던 나의 가벼운 발걸음...

어느날 그사람 칭구가 전화왔어요..그사람 다쳤어...너만 찾아...뻥치지 말라니까 진짜래요...

너무 보고싶어하니까 빨리 오라네요...

집으로 달려갔죠..다행이도 여기저기 다 다쳐서는 놀랬었지?하며 웃으며 반겨주네요..

그날 처음으로 남자를 안아봤어요..가슴이 콩닥콩닥 뛰는게 느껴졌던 그사람..

처음들어봤어요... 사람 심장소리..느낌....10년이 지나도 그 생생한 느낌이 아직도 귓가에 들려오네요..

근데 그사람.........보고 싶어도 볼수 없죠....

수영하기 좋아하고 물 좋아하던 그사람.....

저 세상 사람이 되어..........날 보고 있겠죠.........

후회하는게 있어요..뽀뽀한번 못해본게....


그사람 죽고나서 방황하고 있는 내게 다가온 한남자...

일탈이였죠....어떻게보면...

후회하는것들이 너무많아 정말 잘해줬죠...역시 철없을때 만난 남자라...

시집갈꺼야 하며 때를 쓰기도 했었죠....ㅎㅎ 지금생각하니 그렇게 철없던 짓을...ㅋ

남들에겐 그렇게 얘기하죠..내 첫사랑이였다고...근데 여자에게 첫사랑의 기준은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이

있다는것을 이사람으로 알게 되었죠....

내 마음의 첫사랑은 교회오빠인데 말이죠....

그런데 우습게도 떠나가더군요...눈에서 멀어지니 제 칭구를 만났더군요...ㅎㅎ

그남자는 그래요..ㅋㅋ내가 다른남자를 만났다고...바보..................

나 구미가고 5일만에 내 칭구랑 키스한게 누군데.....치........그렇게 또 떠나보냈죠....


한동안의 공백기간을 가지고... 동갑내기 칭구한명....

저한테 참 잘했죠... 키도 크고 A형이지만 털털하고 잼났던 칭구...

밥도 해줘보고 요리도 해줘보고...

남자기숙사도 들어가보고...ㅎㅎ 내 칭구랑 연락하지 말라니까... 끝내 내 속을 썩히더니...

저 대학가고 제가 뻥 차버렸죠.......ㅎㅎ 분명 함께한 추억이 참 많은데...........

이상하게 동갑내기 이칭구에 대한 기억이 없네요.......쓸말이 없는거 같아요...그건 또 왜인지....


그렇게 대학생활 ... 야간고를 나온 제게 낯설고 어리숙한 느낌....

같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웃는게 참 귀여웠던 아이....

월드컵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함께 했었죠...

근데 술 먹으니 성격이 변하더군요...............

왜 맞았는지 모르겠어요...그냥 이유가 없었죠...그렇게 개같이 3번을 바닥에 엎드려 맞았었죠....

발로 배를 차고 머리를 밟고....욕이란 욕은 가짓껏하고....gg

근데 끈을 놓을수가 없었어요.. 동정도 아니지만 내가 변화시켜야지 하는 마음이 앞섰기에...

집이 서울이였는데~ 방학되니 올라갔죠...그때부터 구속이었어요...

밖에도 나가지 말라,,, 칭구도 만나지 말라... 허구한날 해되는 전화에 숨이 막혀 버릴듯 했죠....

술자리 꿈도 못꾸고..핸드폰 나두고 집전화기에 시달려했어야 했던 나....ㅎㅎ

오랜만에 고향 내려와서는 남동창이랑 문자한번 주고 받았다고.....폰이 부서지고 3번째 맞은 그날 응급실에 실러갔었죠....

친언니가 전화했죠...당장와서 사과하라니까 택시비가 없어 못 간다고...택시비 준다는데 끝까지 찾아오지 않던 아이...

하지만 다시 서울가서는 어머니가 울며 말했죠....밥도 안먹고 지낸다고...

날 봐서라도 한번만 용서해달라는 그아이의 엄마...

웃기죠....모질지 못한 내성격에 난 또 그 끈을 놓을수가 없었죠....

미친듯이 구속하고 미친듯이 패고 허구한날 폰을 부서버리고....군대가기만 기다렸죠...

이별이란 말만 꺼내면...무섭게 돌변하던 그아이...그말 하기 힘들어 차라리 군대가기만 기다렸죠....

그렇게 .............................. 보냈죠...


  첫 번째 사랑 소설같죠??나에게도 이런사랑 있었죠...

  두 번째 사랑 우리가 떨어지지만 않았더라도....

  세 번째 사랑 상처가 기억나서 싫었던거죠...

  네 번째 사랑 벌 받는거였죠....

다섯 번째 사랑 이들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는데도 또 뭐가 이런지..............


또 밀어내려하네요 머가 그래 복잡한지....더 좋은 사람을 만나도.........................내사람이 아니네요.....

4년의 장거리 연애속에 변해버린 그사람과 저의 사랑이 또 이제와서 사랑이 아니라네요...

나보다는 남들과 있을때 더 행복해보이는 그사람.....

5년동안 함께한 추억이 이젠 사랑이 아니라네요...

근데 이사람 성격 너무 착하고... 활발하고 나랑 있을땐 아니지만 회사에선 당할자없는 입담쟁이에

어느하나 빠질것 없죠... 본성이 착하고 늘 웃기만 웃는 그런 남자죠....

근데 전 행복하지가 않아요..,,,,,, 분명 우린 연애를 하는데.....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사랑이라는 이 기분을 떨쳐 버릴수가 없네요..

남자가 생겨 가기위한 권태기면 차라리 좋겠습니다...근데 그것도 아닙니다... 자꾸 이남자는 아니다라는 이생각이 절 괴롭힙니다..

그래서 아픕니다..남들은 사랑도 잘하던데...사랑도 못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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