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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카톡사진有) 해도해도 너무한 우리커플_ 톡커님들 조언부탁드려요ㅠㅠ

1 |2012.01.24 17:35
조회 85,606 |추천 81

 

 

여러분 다들 감사합니다. 댓글에 일일히 답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그렇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몇번이고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방금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톡커님들 말처럼 남자친구는 저랑 더 잘해볼 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저보고 짜증난다고 하길래.. 그냥 저도 이제 한계라고. 나한테 그러는거 내 사랑만으로

더 견뎌낼 이유 없다고 얘기했어요..

서로 다신 연락하지 말자 얘기하고 헤어져버렸네요.

 

사실 아쉬운 마음 왜없겠어요. 하지만 이젠 미련갖지 않으려구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실줄 몰랐는데, 님들 얘기 하나하나 읽다 보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 잡을 수 있었고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어느새 톡은 1위까지 올라와있네요..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다니.. 네이트판이란게 이렇게 대단하군요..

 

저 힘낼게요!방긋 

모두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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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어보고 있어요

이렇게 많이 조언해주시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입장에서 쓴 글이라.. 너무 편파적일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도 드네요..슬픔

제 입장이다보니 저를 중심으로 쓴 글이라는거.. 생각해주시구요!

아무튼 좋은 말씀들 부탁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이 되네요!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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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러분

저 방금전까지 엄청열심히썼는데 다 날아감

나 너무 슬픔

그래도 난 꿋꿋한 여자니까 다시 쓰게씀

 잔말말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대세는 음슴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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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에게는 세살 연상의 남친이 있음

우리는 곧 백일을 앞둔 커플임

사귄지 얼마 안됐음.. 이제 구십몇일 됨

그런데 벌써 두번이나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중임

 

우리에게는 참 어려운 점이 많음

안맞는 점도 많음

 

우리는 일단 장거리임

 

또 나는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고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감

엄마한테 얼핏 남자친구에 대한 얘길 한적이 있음

그런데 좋아하지 않으셨음

엄마마음 이해할수있음.. 일단 우리 가족들중에.. 친척들 통틀어 고졸은 음슴

고졸이 나쁘다는 건 아님 솔직히 대학교 의미없이 다니는 사람들도 많음

그렇지만 일단 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음

엄마는 지금 내 등록금 대기도 힘드심..

이런 등골브레이커 딸이 그래도 능력있는 남자 만나길 원하실거임

아무튼 그래서 나는 부모님께도 이오빠랑 사귀는 중이라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몇일전에 대박사건이 터짐

나는 기독교임. 그냥 대대로 내려오는 기독교집안임

근데 남친은 무교라고 했었음. 사상은 불교 쪽인데 무교라고

그런데 나는 남친에게 교회에 같이 다니자고 한 적도,

기독교적인 이야기를 먼저 꺼내서 불편하게 한 적도 없었음

남자친구가 교회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임

나는 그래서 서로 종교는 존중하자고 하면서 사겨왔음

 

그런데 내 남자친구는 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너무너무 싫어했고

자기 사상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음

 

그런데 알고보니 내 남친은 대순진리회였음놀람

남친은 계속 말하지 않았고 내가 어쩌다 알아냈음

나는 너무너무 무서웠음 그사실을 알고 잠도못잤고 막막했음

대순진리회 아시는 분은 아실거임

 

아무튼 그래서 만나서 얘길 했음. 나는 오빠 종교 존중할 수 없다고 함

울먹거리면서 거긴 안다녔으면 좋겠다고 함

그랬더니 남친 생각해보겠다고 했음

이사건은 일단 이렇게 일단락됨

 

그리고 내남친은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가 아님 꽤 길게 사겨본 적도 있음

그리고 나 또한 짧지않은 연애경험 있음

근데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두번이나 헤어졌음

우리는 정말 많이 싸움

알콩달콩할 때도 가끔 있지만 정말 많이 싸움

 

둘다 짧지않은 연애경험 있는데도 그럼

 

내남친은 일단 여자연예인들 너무좋아함

같이 길가다가도 연예인 사진 있으면 예쁘다고 감탄함

휴대폰에도 여자연예인 사진들 배경으로 해놓음

괜찮음 연예인 좋아할 수도 있음 괜찮음

아이유 이쁘고 소녀시대 이쁜거 나도 알음

 

그런데 내 남친은 내 외모를 좋아하지 않음

어느 날은 남친 친구분들을 만났음

근데 만나고 나서친구분들이 남자친구한테의외라는 듯이

어? 니 여자친구 예쁘던데? 이런식으로 얘기했다 함

내 남친이 그래서 나한테 미안했다고 함.. 자기도 찔렸나봄

그럴정도면..대체 그동안 내 얘길 어떻게 하고 다닌 거임슬픔

 

그리고 길가다가 남색 스타킹 신은 여자 보고는

자기는 남색 스타킹 신은 여자는 예뻐보이더라고 너도 신으라고 했었음

기분나빴지만 남색스타킹을 샀음

신었음

신고 데이트하러 갔음

남친 나를 보더니 1초만에 그냥 검정스타킹 신어라 함

 

아무튼 내 남자친구는 원래 솔직하고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사람임

툭툭 내뱉을 때도 많음

나 그런사람 정말싫어함

그렇지만 사귀고 내가 그런것들때문에 상처받는다는 거 알면 바뀌겠지 했음

이건 아직 사귄지 오래 된 게 아니라서 뭐라 말을 못하겠음

사람 성격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항상 나는 뒷전이라는 생각이 들곤 함

장거리라 만나기도 힘든데 남친은 나 만나서 앞에 두고도 자꾸 휴대폰을 꺼내서

굳이 할필요 없는것들을 함..

그냥 우린 다른 커플들 연애하는것과는 좀 많이 다른것 같음

그냥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럴 뿐이라고 생각하기에도..조금 아닌거같음

다른 커플들은 알콩달콩 간절하게 애틋하게 사귀는데..이사람한테 난 뭘까 하는 생각이 들고

언제부턴가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나님 그래도 괜찮았음 나 꿋꿋한 사람임

헤어져보니 이사람이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깨닫게 됐었음

그래도 서로 좋아서 사겼고 나한테 따뜻했던 순간들도 있었음

남친도 나랑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었음..

요즘에는 잘 모르겠고.. 통곡 예전에는 정말 노력 많이 해주는거 느끼곤 했음

그리고 나한테 그렇게 상처주고 속상하게 하는 것들은

사랑도 많이 받아본 사람이 잘 하는 거라고

내 남친은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적이 없어서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거라고

더 많이 사랑해주고 싶었음

 

그런데 정말 날 사랑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음 이제

나는 점점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가 되어감슬픔

어느 새 사랑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됨

나 이제껏 정말 사랑 많이 받아온 여자임

나는 내 남자친구가 내 소중함, 내 가치 알아줬으면 함

다른 사람들은 다 몰라도 남자친구만은 그래줬으면 함

당연한 건데.. 그런데 자꾸 실망하게됨

 

오늘 남자친구와 대화한 카톡사진 올리겠음

 

 

 

내가 남자친구에게 특별하다고 고맙다고 그런식으로 조금 진지하게 얘기하고나서

나한테도 특별하다고 해주길 바랬음

그랬더니 차가운 반응이 돌아옴

나는 이전에 쌓였던 것까지 같이 폭발함

 

톡커님들 카톡사진 보시면 내가 집착한다는 듯한 느낌 받으실 거라고 생각함

나라고 왜 못느끼겠음

나도 너무 속상함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모르겠음

 

평소에 사랑한다는말 특별하다는 말 예쁘다는말

여자친구한테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말들 잘 해주지 않으니까

내가 일부러 저렇게 해달라고 하는것도 난 그러는 것도 속상했음

옆구리 찔러 절받는거 같단 생각이 드니까.. 그렇게 기분좋은 일만은 아님실망

 

아무튼 저렇게 얘기하고나서

카톡씹힘

그리고 남친은 페이스북에 외출한다고 로션바르려다가 오일바른 이야기를 써놓음

남친 오랜만에 휴가나와있는데 나도 오늘 만날수 있었음

그러나 만나자는 얘기 안꺼냄 다른사람 만나러감

나 만날땐 바르지도 않던 로션까지 찾아 바르면서 외출하러감

 

그럴수도 있음 다른사람 만나야 하면 만날 수 있음

그런데 일단 저렇게 싸워놓고 카톡씹고 페이스북에 그런 글이나 올려놓으니

나는 그냥 속상할 따름임

 

 

오빠랑 사귀면서 정말 힘든거 많았음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 어려운 조건들 많이 있음

장거리에, 부모님반대에, 종교까지..

그런데 나 이런거,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그래도 잘 사겨보고 싶었음

서로 정말 아니면 언젠가 헤어지게 되겠지만

사랑할 수 있을 때 정말 후회없이 사랑하고 싶었음

 

남자친구가 사랑하는 법을 너무 모르는것 같아서, 여자 마음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속으로 이런 생각도 함

 

나랑 헤어지고 언젠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여자 새로 사귀면

그땐 정말 잘해줘서 그 여자 꼭 잡을 수 있도록

내가 옆에 머무는 동안 사랑하는 법 알려줘야겠다고

 

그냥 나는 내 남친이 행복하길 바랬음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라도

 

사실 내가 마음은 이렇지만 나도 남자친구 마음에 안들게 행동한 적 많음

그렇지만 나는 정말 잘해보고싶어서 많이 노력해왔음

 

그런데 이제 생각함

갈수록 나는 점점 외로움을 느낌

남자친구는 점점 더 나한테 무관심해지는 것만 같음

이렇게 싸우고 연락조차 없는 남자친구는 또 어디가서 친구들 만나 신나게 놀고있나봄

 

내 남자친구도 충분히 하려면 잘할수있는데

나한테 그렇게 노력할 이유 못느끼는 것 같음

 

모르겠음

 

톡커님들 나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림

스크롤 압박 죄송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함

 

그리고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셈

안녕

 

 

 

 

 

 

 

 

추천수81
반대수12
베플ㅈㄷㅈㄷㅈ|2012.01.25 00:13
진짜 조언드리고 싶은데... 저건 남친이 스스로 깨닫지 않는 이상 님만 더 비참해지고 힘들어지고 병신되요. 남친이 진짜 이기적인 성격인것 같네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여자친구의 애정표현을 부담이라고 말하는 남자는 백퍼센트.. 답 없습니다. 제가 드릴 조언은 진실함이 없는 남자한테 목 매지 말라는 거임.. 님을 정말 아끼고 사랑해줄 남자는 차고 넘쳐요. 남친이 다행이 님이 자신한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걸 꺠닫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럴 확률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어요. 님을 더 사랑해줄 남자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뭣하러 나 부담된다는 남자한테 매달려요?
베플|2012.01.25 01:45
이남자는 좀 많이아닌거같네요 둘이 성격도안맞는거같고 장난이아니고진심으로하는말이에요 헤.어.지.세.요
베플여자|2012.01.25 09:25
그렇게까지하면서 사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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