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의 병역 의혹에 코가 꿰다!
박원순은 하루속히 아들에게 재검을 명하라!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수 많은 의혹으로 스타일을 구겼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 문제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양손입적이라는 해괴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면제(6개월 방위)된 것도 찜찜한데,공군병학교(훈련소) 입소후 무릎 통증으로 귀가한 뒤, 허리디스크라는 병명으로 불과 3개월 만에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요상한 일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군대가 지원제도 아니고 모든 남성들이 신체검사를 통해 몸상태에 맞는 판정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징병제이기에, 이번 박원순 아들의 보충역 판정 의혹을 지켜보는 속내는 착잡할 수밖에 없다.
물론, 몸에 이상이 있으면 면제든, 보충역이던 간에 적법한 판정을 시기해선 안될 것이다. 게다가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은 4급과 5급의 단골 메뉴이므로 박 시장 아들의 보충역 판정은 사실 이슈화 될 깜이 아니었다. 헌데, 박원순 아들의 보충역 과정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속을 들여다본다면 양상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우선, 박원순 아들이 보충역 판정을 받은 시기가 서울시장 취임후 채 한달여 지난 시점이라는 것이 아리송하고, 공군에 입대했을 당시엔 문제가 없던 허리가 무릎 이상으로 귀가한 뒤 발병했다는 점은 명확히 짚고 넘어갈 대목이다. 거기다 강용석 의원이 제시한 사진을 보면 박원순 아들의 역동적인 생활은 디스크 환자의 고통스런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것도 우릴 아연실색하게 한다.
자 한번 따져 보자! 허리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았을 정도면 중증환자로 봐야 할 것이며, 이미 공군에 입대할 당시에도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됐어야 정황의 아귀가 맞는다. 헌데,별 문제 없이 입소했다가 무릎 이상으로 귀가했다는 자가 알고 보니 허리디스크 환자라는 것은 군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추측컨데, 박원순 아들의 허리디스크는 공군병학교에서 귀가한 이후 발생했다는 건데, 불과 석달에서 넉달 사이에 보충역 판정이 날 정도로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이 쉽게 생기고 악화되는 병인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나도 공군병학교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만기 병장 제대한 공군 출신이기에 잘 알아서 하는 말인데,병학교에서 귀가는 큰 문제가 발생한 입소자가 아니면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군대 간다고 다니던 직장이나 학교를 중단하고 가족과 지인에게 환송까지 받고 입대했을 텐데, 대부분이 통과하는 신체검사와 체력 테스트에서 불합격해 귀가하는 것을 누가 원하겠나? 그래서 입소자 모두 오래달리기를 비롯한 체력 테스트에 기를 쓰고 임한다! 결론적으로, 박원순 아들이 무릎 이상을 호소하며 귀가했다는 건 의지력 부족이거나 아니면, 믿는 구석이 있어 그런건 아닌지 추측해봄직하다
왜냐하면, 무릎 통증으로 귀가했다면 굉장히 큰 부상이거나 수술을 요하는 질환이 발생했단 뜻인데, 그는 무릎이 아닌 허리디스크로 보충역을 받았다. 이건 앞 뒤가 안 맞는 일이다! 만약, 박원순 아들이 무릎에 심을 박는 부상이나 관절에 큰 문제가 확인돼 보충역이 됐다면 의혹의 눈초리를 지금처럼 날리진 못할 것이다.
워낙 인터넷이 발달해 남의 백일 사진 고추까지 훔쳐보는 세상이므로, 박원순 아들의 입대전 건강했던 행적이 속속 드러나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연출될 것이다. 박원순이 조금 더 현명해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것이다!
박원순은 하루속히 아들에게 재검을 명하라! 이회창 아들도 논란이 정점에 다다른 뒤 재검을 받게 해 다 잡았던 대권을 놓친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만큼 시기가 중요한 것이다. 박원순은 아들의 병역 의혹을 털고 가지 못할 경우 뭘 해도 "재검부터 받게하라"는 비아냥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박원순의 용단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