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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군대보낸 여자분들 보세요...

퉁퉁이 |2008.08.07 12:20
조회 1,583 |추천 0

제친구가 저군대있을때 저에게 쓴편지입니다...

여자이름은 이니셜로 쓰겠습니다...

 

내요새 너무 힘들다. 사실은 H랑 헤어졌다. 안믿기제? 나도 안 믿긴다. 지금 힘들어 미칠 지경이다.

왜 헤어졌나요?ㅋㅋ 여자는 다똑같드라. H는 특별한줄 알았는데..예전에 내가 너희들 한테 H자랑하고 그런거 다 무의미 해지고 내가 너무 경솔 했던게 되버렸다. 실은 중국에서 1년동안 한시도 안빠지고 옆에 있다가 내가 없으니깐 너무 외롭고 힘들었단다. 근데 이번에 새로 온 교환 학생 25살 남자가 내랑 완전 똑같단다. 생긴건 틀리지만 하는 행동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그런게 너무 똑같아서 내를 보는거 같았단다.

 

근데 더 문제는 그남자가 H를 많이 좋아 한단다. 이번에 백일휴가 나가서 H이 만났는데 평소같이 해도 무언가가 빠진느낌이 계속나드라.. H는 솔직히 나에 대한 맘은 변한게 없는데 내 없어서 힘든게 견딜수 없단다. 나도 H가 힘든게 싫었다.

괜히H이앞길을 내가 막고 있는거 같고 그래서..고민끝에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늘 이기적인 사랑만 하다가 처음으로 여자를 위해서 헤어졌다. 지금 맘속에서 눈물이난다....늘기다려줄 거라고만 생각햇는데...지난 3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자꾸 생각난다...H랑 같이 있었던때가 생각 나면 그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프다.

 

H맘을 다시 바꿔볼려고 노력 했거든 ..근데..힘든건 진짜 못참겠드라...그래서 이제 진짜 끝났구나

생각했다. 지금 이일로 인해서 군대를 증오하게 되고 여자를 못믿게됐다. 믿음이 큰만큼 그댓가

도크드라...

 

친구야 ..보고싶다..진짜..근데..지금은 H이 원망 안한다. 왜냐면 내한테 많은걸 가르쳐주고 진짜

사랑했거든..내한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줬거든...사랑해서 보내주는거도 H한테 배웠거든..

진짜 H가 힘들어하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

 

근데..난 언제까지 힘들어해야 될까??..빨리 잊혀졌으면 좋겠다..아니..잊지는 않고 마음한곳에 아무렇지않게 담에 둘정도 였으면 좋겠다..내일 모레 면회오는데 그때 마지막으로 보는게 된다..

그때난 어떻게 해야겠노?어떤 표정을..지어야하고..어떤말을해야하고.....

근데..마지막으로 이말은 할수있다. 내랑 지냈을때보다 더 행복하라고..그거믿고보내주는거라고..

 

 

전 군대 있을때 이친구 편지를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침상에 주저 않고 말았습니다..

저도 절대는 안해어질줄 알았은데...이렇게 힘들어하는 친구를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이렇게생각합니다...2년동안 기다리는 여자는 대단한 여자라고...일주일 사귀고 한달을

사귀고 3년을 사귀더라도...기다리는여자는 기다린다고...

더운날 힘들게 훈련받고있을 남자친구한테 편지한통 써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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