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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후 주변사람들의 태도때문에 힘들어요

휴.. |2012.02.03 07:49
조회 101,673 |추천 296

저는 이십대 중반의 여자에요

 

거두절미하고 성형후 주변사람들의 태도때문에 힘듭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악성홍조와 좁쌀여드름에 볼에는 뾰루지 평평한얼굴에 사각턱이 있는아이였어요

 

(악성홍조인데 볼만이아니라 턱까지 심한)

 

거기다 한쪽에만 있는 뻐드렁니는 옵션이구요 외모때문인지 항상 학기초에는 아이들이

 

항상 다가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섬세하고 소심한 성격에다 꾸미고

 

만들기좋아하는 굉장히 여성스러운성격이였는데 털털하고 남자답고 ..그런성격으로

 

변해야 했어요 겉으로만이라도... 그래야 그나마 여자친구들이 같이놀아주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 지나면서 친구가 하나둘씩늘고 다친해졌지만

 

성격이 털털하고 남자답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이 외모에대해 아무렇지않게 비하를 하기 시작했어요

 

걔중 지금도 진짜 친한친구들이있지만 정말 장난으로 그냥 저랑 재밌게 대화하고싶어 한이야기들이지만

 

제마음속에는 한단어 한단어 지금도 곱씹어볼만큼 큰상처가 되어버렸네요

 

그러던중 부모님이 방에서 외모때문에몰래 울고있는 절보시고는 깜짝놀라셔서 고3수능후

 

대대공사를 해주셨어요 그전에는 제가막 남자답고 털털해서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있는줄 아셨데요..

 

피부과 케어부터 볼에는 안면홍조 레이저로 홍조를 줄이고 쌍커풀 앞트임 코 사각턱 보톡스 애교살필러

 

경락..근 1년 사이에 엄청 많이 투자를 했죠(안면홍조는 조금 남아있어요 그건 완벽히없어지진않더라구요)

 

너무많이 바뀌었어요  지금이 미치도록 이쁜건 아니지만 그전이 워낙 못생겨서...

 

친척들도 몰라볼정도였고 저없이 못산다는 제눈에만 훤칠한남자친구도 생겼으니까요..

 

제 놀림꺼리였던 살짝 뻐드렁니도 귀여워보인다고 까지하더라구요

 

얼굴이 바뀌니깐 자연스럽게 헤어나 스타일도 변해버렸어요.. 그전에는

 

머리도 짧게 무조건 운동화 스키니 후드티 패딩 이렇게 입고다녔는데

 

치마 구두 퍼자켓 원피스 이런것들이 눈에 들어와 스타일도 전보다는 더 세련되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제자신에 너무나도 만족을해요

 

적어도 제나이또래 다른여자처럼 옷입을수있고 화장할수있으니까요

 

근데 문제는..휴 제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들이에요

 

너무좁고 다알만한 동네라서 오다가다보면 2~3명 만나는건 기본인 동네라서...

 

외모도 웃기고 남자답고 털털해서 사람들이랑 굉장히 얕게알아요 그냥 중고등학교 때애들을..

 

눈인사나 안부나 안녕 이정도로 인사하는 사이인데

 

성형 후에는 아는체도 안합니다 그전에는 달려와서 안녕! 이랬던 아이들인데

 

분명히 저를 보고있었거나 눈을 마주쳤는데도 고개를 확돌려버려요 제가가서 안녕 하면

 

그제서야 굉장히 반가운것처럼 행동을합니다..모르는것도아니었어요 안녕하자마자

 

제이름을 크게부르니까요

 

제가성형한지 3년이나 지났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알아요...소문이 너무크게 나버려서...

 

아니죠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일거 같아요

 

솔직히 얼굴만 아는 애들은 크게 별신경이 안쓰여요 안봐도 그만이지만

 

제가 민망해서 인사를 하는거니까요

 

근데 제친구들이 더합니다 모임이 있으면 두명정도  친한애들은 진짜 잘되서 너무좋다고

 

말해줘요 근데 걔중에 한두명은 꼭태클을 겁니다

 

옛날이 그립다더니 충분히 매력있어다니.. 지금은 너무변해서 그런매력도 없고

 

전형적으로 성형미인 외모다..너 잘못하면 남자친구한테 사진풀꺼다

 

볼은 아직또 빨갛니 그건 돈으로 안되는가보다

 

 니결혼식때 파워포인트 만들어 변천사를 해주니마니

 

저런이야기 실컷하다가 이쯤에서 니과거사진을보자 하며 폰갤러리를 엽니다

 

근데 좀 웃긴게 지금 제사진은 단체사진밖에없으면서 제성형전사진은 열장넘게 가지고 다닙니다

 

추억용이아니라 ....

 

한번은 이런적이 있엇어요

 

술집에한번갔다가 옆테이블에서 저랑 제친구에게 두명이와서 번호를 묻더라구요

 

뭐 왕게임을 했는데 각자의 이상형이라면서요 근데 어머 얘 옛날 진짜 대박이라고

 

사진 보여줄까요 하며 폰을 또 꺼낼려구 하더라구요

 

술에 조금 취한상태였고 옆친구가 너이러면 안된다고 해서 다시집어넣긴했는데요

 

전 가슴이 철렁하더라구요

 

근데 제친구들이랑은 추억이잖아요 둘은 쌍수했구 한명은 안경벗구 달라졌구 다이뻐졌어요

 

고등학교때 난민이다 노동자다 이런식으로 다놀던 추억들인데 자꾸친구들이

 

저러니깐 친구들앞에서 제가 과거가 엄청 더러운애처럼 되버리고 제과거마저 부정하게 됩니다

 

그래도 외모땜에 힘들었어도 순간만큼은웃고 그랬던 날들이 있는데 ..

 

성형한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친구들 모두가 너무 심해서 정말 제가 잘못된것인지 까지 생각을 하게되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296
반대수11
베플1234|2012.02.03 07:59
친구부터 갈아치우세요 갸들은 친구 아닙니다
베플뿡뿡|2012.02.03 08:07
솔직히 샘날수 있죠 나보다 별로였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이뻐지고 인기도 많아졌으니 농담식으로 니 결혼할때 사진 다 풀꺼야 이럴수 있습니다 그건 제삼자가봐도 이해할 수 있어요 질투든 진짜 농담이든 간에요 근데 다른사람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치부(치부랄껀 없지만)들춰내고 나에대해 함부로 말하는건 참을수도 참아서도 안되는 문제예요 그냥 사뿐히 씹고 갈길가세요 연락 먼저안하고 연락와도 바쁘다고 피해요 얘기해봤자 입만 아프고 나중에 술안주만 될테니깐요 그리고 앞으론 얼굴만 아는 얘들한테 인사하지마요 걔네들이 느끼기엔 이뻐졌다고 나대는건가 라는 생각할 수 있어요 그냥 자신을 갖고 당당히살아요 괜히 나수술했는데 쟤가 이상하게 생각하나 그래서 저런가 눈치보지마시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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