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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나물이랑♥

ㅠㅠ |2012.02.05 20:52
조회 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6시 쯤부터 밖에서 언니와 동네 친구와 함께 마을을 휘저었던 학생입니다.

제 위치는 (시골임다) x남 x여군 xx면 x각리이구요

 

욕심은 없고 순수히 추억거리를 만드려는 글이니 좋게 봐주세요♥

 

 

 

p.s 지루한거 싫어하시는분은 나가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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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저는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죠.

 

"어릴때 사람들이 그릇에 아홉집에 가고 나물을 그만큼 얻어와서 비벼서 먹음........"

 

네. 대강 이런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언니는 그걸 또 재밌겠다 하면서 동네친구하나를 불러 같이하자고 했습니다.

 

전 쿨하니까요.

 

좋다고 했죠

 

그리고 여섯씨쯤 친구를 부르고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했습니다

 

그릇 하나, 숟가락 세개.

 

목표는 아홉집입니다 !

 

 

 

 

우리가 그냥 대책없이 그릇과 숟가락을 챙기니 친구는 손전등을 가져오겠다고 하면서

 

떠났습니다 ㅠㅠ..

 

네 친구는 몰론 금방 돌아왔구요.

 

여기서 말할건 저희 마을이 두파트?로 나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는 산쪽에 있는 윗마을,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도로와 맞닿아있는 아랫마을로요.

 

저희는 아랫마을부터 탐방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도중, 저희보다 윗쪽에 위치한 아저씨분께서 차를타고 내려오는겁니다.

 

우리가 그릇과 숟가락을 들고 가니 당연히 이상한 눈초리로 보셨고 ㅠㅠ

 

창문을 열으셨습니다.

 

"니네 뭐하니?"

 

"ㅈ,,저희 그..그 여기에 나물 아홉가지 넣는거요..!"

 

라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

 

B형인데 처음보는사람은 무서워서..

 

그 뒤 알겠다고 하며 창문을 올리는데

 

추운날씨 우리는 정말 미칠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언니와 친구와 내가 내린 결정적인 사건은.

 

가는 아저씨를 불쌍한 눈으로 똘망똘망보는거였습니다.

 

아저씨는 눈치 챘는지 아랫마을까지 태워다 주셨구요

 

아저씨 고마워요♥

 

 

첫타자는 남자사람친구가 사는 집 ..흐하하

 

잘생기진 않았구요 --..

 

(저에겐 동생이 있었습니다. 남동생이요)

 

제 남동생이 그 대문 앞에서 뭐라고 짓껄이는게 아닙니까!!ㅠㅠ

 

아저씨2가 나오셨고 그냥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하

 

그런데 일루오느라 힘들었다고 어디애들이냐고 물어보면서

 

삽겹살한입을 주시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의상 나물이랑 밥까지 얻으러 왔는데 누가 먹나요..

 

참았습니다 흑흑흐으러읗어그아ㅓㅎ으마ㅣㅓ라ㅣ내 삼겹살...

 

뭐 한그릇 담고 다른집을 탐색하려고 했는데..

 

아는집이 없네엥 호이

 

예,. 아랫마을과 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왔다갔다해본 가게를 들러 있는거 아무거나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우린 가게라 나물이나 잡곡밥 안한다고. 그럼 밥이라도 줄까냐고

 

우히히.

 

당연히 흰밥이라도 달라고 했습니다.

 

조금만 달라고 했더니 한그릇 ㅎㄷㄷ..

 

인심도 좋아 우리마을

 

그래서 모은 나물과 밥은

 

잡곡밥, 호박고지나물, 고사리, 흰밥, 김, 기타 각종 나물들

 

 

ㅠㅠ 나물이 반이야. 이 영광을 이걸주신 모든분들께..

 

 

윗마을로 올라가던 도중 먹는타임1하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던도중 보이는 달맞이를 하는분이 계셔서 인사를 했고,

 

아는체하시지 않았습니다.

 

무존재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나름 떠들고 다녔는데...

 

 

 

 

그렇게 음식을 찾으러 다시 떠났습니다..

 

가면서 가득담겨진 양에 뿌듯해했지요

 

 

아무렇게나 달라고해서 좀 더러워요.. 하하

 

그리고 탐색할라구 다시 올라갔답니다 하하하 후후후 헤헤헤 호호호

 

이제 남은 집수는 5집ㅇ....ㅇㅇ.ㅇ..ㅇ.......

 

친구의 집을 들렀습니다.

 

서로를 잘 아는 동네친구..

 

그래도 지금만큼은 어색하는 어정쩡하게 들어가

 

나물좀 달라고 했더니 ㅠㅠ

 

그태도가 뭐냐며 제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언니曰 (수줍게 큰소리로) 밥주세요!

 

==...재미없게시리.

 

거기엔 친구의 어무니, 사촌, 등등등 있었습니다

 

이모曰 (친구의 엄마가 친구에게) 손차갑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할머니曰 왜 거기까지 갔냐고..

 

꾸지람을 들었습니다아..

 

추억만들라고 갔다왔어요;ㅎㅎㅎㅎ

 

  거기서 나물은 충분히 많으니 이제 거기서 밥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물들이였지만 거기에서 만큼은 맛나게 먹었습니다.

 

중간에 이모가 반숙계란과 고추장한스푼을 주는 센스란!

 

김도 이제 잘게 잘라서 룰루랄라~ 하면서 신나게 비볐습니다.

 

고생하면서 얻은 이 보람을 누가 알까요 ㅠㅠ

 

 

중간에 스토리도 있지만 간략하게 삭제 하구요

 

다 먹은 짤입니다!

 

 

 

 

 

죄송해요 더럽게먹어서 ㅎㅋ

 

 

밖에서 먹고싶었지만 안에서 먹게된 집입니다.

 

친구의 집이죠홍 ㅎㅎㅎ

 

 

 

그럼 전 이만..!

 

 

 

[어른들이 그러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알았냐구후후후

 

흐흐엄마때문에 알았어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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