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천호프집에 화재사건 기억해?
그때 많은사람들이 죽었어
그 대부분이 10대20대 라는것도 기억하고 있어?
밖으로 탈출한 사람 제외하고는
여자한명이 그 안에서 살아있던거 알고있어?
그 얘기야 그당시 한사람의 증언
그날 거기에 대학생들 많고 여러커플들 있었어
그런데 불이났어
많은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했는데 나갈수가없었어
주인이 돈받으려고 문을 잠궈놔서
다들 혼란스러워햇어
어떤남자는 여자를 밖으로 뛰어내리게 했고
여잔 겁이 많잖아 못뛰어내릴까봐 그랬겠지
안에있던 많은사람들이 타죽고 질식해죽고
뛰어내린사람들 중에도
몇사람을 제외하고 충격사로 등으로 죽었어
그런데 어떤 커플이 불이나니까
남자가 여자를 구석에 앉혀놓고 의자로 덮었어
그리고 자기옷을 물에 적셔 그위에 덮고
자기가 그걸 감싸안았어
남자는 여자가 못나오게 하려고 했어
그 여자는 남자들처럼 힘도 없었고
뛰어내려도 위험하니까 최선의 방법이니까
그리고 불길 속에서 여자한테 말했어
"나 먼저가도 슬퍼하지말고 넌 꼭 살아 꼭..살아"
남은사람들은 몸이 불에 타고 연기에 질식해갔어
그래도 남자는 마지막까지 말했어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자기 숨이 다할때까지 말했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남자는 못나갔던 다른사람들과 같이 죽었고
불을 다 끈후 발견한건
그안에 살아있는 사람은 여자 하나였어
그리고 여자는 한달 뒤에
손목을 긋고 죽었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