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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미쳤어요

help me |2012.02.20 19:13
조회 1,312 |추천 0

아.. 마음이 답답하고 말할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결혼을 했지만 저희 언니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도움도 받고 싶구요..

 

저희언니는 결혼 10년차고 5살 10살의 두 딸이 있습니다.

하아..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문제는 형부의 아버지부터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형부의 아버지 즉 언니의 시아버지는 바람기가 다분하여 시골에 계시는 본 부인을두고 다른여자들을 많이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이혼하고 형부는 아버지와 같이 서울로 올라와 살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언니가 결혼을 해서도 시아버지와 함께 몇년을 같이 살았는데
같이 사는 동안에도 시아버지는 여자가 여러번 바뀌고 언니 방을 뒤지는 등의 문제로
한집에 살면서 서로 방문을 잠그고 살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무슨 문제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시아버지가 언니의 따귀를 때리는등
언니와 다투는 문제가 많았고  결국 시아버지가 집문서를 들고 가셔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됩니다.

 

결혼생활 몇만에 졸지에 길거리에 나앉게된 언니네 가족들은
저희 부모님의 도움으로 작은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 살게 되었구요

 

언니는 이때부터 혹은 더 전이였을 수도 있겠네요

형부에게 계속 이혼을 요구하였습니다.

 

언니가 이혼을 요구하는데는 의처증과 결병증이 있었고
언니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언니는 절대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고
본인이 회사가 늦게 끝나고 들어와서도 집에 먼지하나 쌓여있는 꼴을 못보고 언니에게 잔소리를 하며
청소를 몇시간씩 합니다.

 

언니는 아이를 낳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형부와 산후 우울증이겹쳐
죽고싶다며 돌도 안된 어린 아이를 옆에 놔두고 매일 머그컵으로 소주를 벌컥벌컥 마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언니는 친구들을 만난다며 친정 엄마께 애를 맡겨놓고 외박하기 일쑤였고요.

 

두 부부는 문제가 이것뿐만이 아니였어요

평소에 형부와 언니는 심한 막말(쌍욕)을 하는 지경에 이르고 얼마전에는 치고박고 싸우기까지 하더군요..

둘다 어른공경도 몰라 저희 부모님 댁에 방문해서 아이의 투정 문제로 다투기 시작해 때릴려고 하는 형부와 쌍욕하는 언니를 부모님이 다 목격하셨구요..

 

하.. 문제가 너무 나도 많아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어쨌든 언니는 제가 아는 결혼생활 10년동안 7년? 그 이상이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계속 형부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얼마전 사건이 일어났어요

 

얼마전 새벽 4시에 10살된 조카가 울면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엄마아빠가 싸우는데 너무 무섭다고.. 겨우 달래서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하고..
저희 엄마아빠가 달려가시고..

 

나중에 들어보니 둘이 낮에 이미 싸운상태였고

언니가 밤에 술을 먹고 들어와서 또 싸우다가 다 죽이겠다고 칼부림을 하고

형부는 그런 언니를 때려 눈이 시커멓게 멍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사건으로 형부가 이혼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형부는 항상 담배를 피는 언니를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물론 임신, 모유 수유 중에는 안피웠지만)

금연에 대한 일말의 노력을 안하는 언니가 싫다고 하네요

또 언니의 돈관리도 문제가 됐는데

형부가 벌어다주는 돈만으로 4식구가 먹고 살기 힘들다는건 잘 알지만..

전기세, 핸드폰비, 가스비, 카드값.. 제때 내는 일이없고 항상 3~4개월씩밀려서 끊는다고 연락이 와야

겨우겨우 내고 있습니다 (왜그런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요..)

 

무튼 둘이 합의 이혼을 하기로하고 양육권도 형부가 갖기로 했구요

언니가 나가서 살기로했는데..언니는 월세를 얻었다고 합니다.

(웃기는건 전기세는 몇달을 안냈는지 28만원이 밀려있는 상태인데 형부가 타온 연말 보너스로..아무도 모르게 이미 방을 얻었다고하네요 이미 나가서 살 계획을 혼자 세웠었나 봅니다)

 

문제는 오늘이였어요

아침에 조카가 또 울면서 전화했더라구요

엄마와 아빠가 싸운다고

나중에 형부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언니는 아침에 술에 취해서 나타났고

형부에게 뜬금없이 아이는 키울수 없으나 본인은 살길이 막막하니 생활비 50만원씩 달라고 생떼를 부리더랍니다.

 

그래서 형부가 우리세식구 먹고 살기도 힘들고 빚이 많아서 (안낸 공과금 등..) 그렇게는 안돼겠다 라고 했더니 또 형부랑 치고 박고 싸웠나 봐요.. ㅠㅠ 이번엔 형부가 일방적으로 맞아 눈에 멍이 들었다고 합니다. (지난번 언니를 때린건 언니가  칼부림했기때문이라며...)

 

어쨌든 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고

지금 까지 전화를 안받고 있어요

 

뭐 술꺠면 아이들은 키울 자신이 없으니 데리고 다시 돌아오겠죠..

원래 그런여자니까..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언니를 어떻게 아이들한테서 떼놓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아이들이 부모님이 그렇게 싸우는 모습을 보는것도 안좋을것같고

자꾸 언니가 아이를 이런식으로 데려가서 아이들을 어떠한 자기의 돈줄(무기)로 쓸려고 하는것 같아요

 

형부가 이사를 가고싶지만 갈수없는 이유는 이집을 얻을때 저희 부모님이 도와주셨기때문에

언니가 우겨서 본인 이름으로 계약을 해놨고 그나마 전세금 있던것도 남편 몰래 다 빼서 쓰고

지금은 1000만원에 월세 얼마를 내면서 살고 있었다고 하네요 (형부도 요 근래에 알았음)

 

형부가 이혼하면서 부동산 계약서를 넘기라고 했으나 언니가 끝까지 안주고 있고

오늘은 와서 달마다 50만원씩 송금하지 않으면 그냥 이 보증금에서 50만원씩 본인이 빼서 쓰겠다고 했다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물론 형부도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언니보다는 훨씬 더 책임감 있게 아이를 키울것 같아서

저희 부모님도 형부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언니를 정신병원에 넣고 싶다고 하십니다..

전 정말 저희 언니가 미친거 같아요 저희 연락을 아예 받지도 않고 가끔 형부집에 나타나서 저렇게 난동을 부리고 사라집니다.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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