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한가한 오후를...
개학 하신분들 축...안타깝네요...
오늘 누구나 한가지 정돈 있을 만한 동물들과의 추억 편을 써볼려고 하는데.
누구나 동물을 키우다가 죽거나 . 도망쳐버린 경우. 그런경우 한번 쯤은 있으시죠 ?
저도 ... 제 오래된 친구를 잃은 이야기 모두들에게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ㅎ
우리 하늘나라간 내새끼 루크..
생각나는구나 루크가 한국에 있었다면 난 과연 일본에 왔을까.
우리루크 내가 5살때 길에서 주워왔었지.
할머니가 안된다고 반대해도 떼쓰고 뭐든지 다한다며
너의 그 작은모습에 반해서 정말 같이 자고 같이 생활하고 했었지.
나 정말 아토피때문에 개 피부에 닿으면 엄청 가렵고 상처날꺼 알아 그런데 너는 특별했어 .
이세상 개들중에 내 아토피가 반응하지않은 첫번째 개였지 .
그래 그래서 난 더 너를 좋아할 수 있었어.
정말 너가 5살때부터 크면서 그렇게 크면서 나와함께한 좋은기억들 다 천국으로 가지고 갔니?
나 정말 너 보낸거 후회되.
너가 죽은 이유도 정말 허무하고 내가 좀 더 보살펴줬다면 지금도 나와함께 한국에서 같이 살았겠지?
루크야 나 요즘 한 여자랑 사랑을 나누고 있어 .
정말 너 없던 자리 채워준 사람이야.
일본와서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가끔 하늘보면서 너생각 한다?
그럴때마다 슬프고 가끔은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해.
우리루크 .
내가 5살때 너를 주워오지않았다면 너는 더 행복하게 살수도 있었겠지?
내가10살이 됬을 때 너가 나보다 더 커져서 내가 너의 등위에 타도 말처럼 태우고 갈정도로 너는 힘도쌔고 활발했지.
이거쓰는중에도 너가 생각나서 눈가가 촉촉해진다..
내가 이세상에 키웠던 개중에서 루크가 진짜 좋은개였어.
정말 순진하고 착하고 .
다른개 주인없으면 심술부리고 막 짖을때 우리루크는 사고안치고 얌전히 있다가 오면 반겨줬지 .
정말 착하고 순진한데다가 미남개였어. 활발하구 ..
너가 뒷발 못써서 50만원짜리 휠체어 돈모아서 내가 사줬을때 기억나?
뒷발 못써도 아픈기척 하나없이 나한테 애교부리고 공입에물고 가져와서 내앞에다가 놓고.
그럴때마다 우리루크가 있어줘서 기분안좋던것도 . 힘든것도 . 슬픈것도 다 잊고 즐겁게 살 수있었어 .
13살때였지 . 뒤에 두다리 수술받을돈 생겨서 힘겹게 수술시켰는데 진전은 없고 오히려 허리로 전염되서 ..
그래서 지금 우리루크가 내옆에 없는거지....
루크야 나 정말 개와 사람으로써 너 엄청 좋아했어 .
아니 사랑했었어. 우리루크 지금천국에서 새주인 만나서 즐겁게 있겠지?
너가 남겨준 5마리 새끼들 잘 자라서 이제 너랑 비슷할 정도야 .
내가 일본오기 5개월전이였지? .
갑자기 공 주워오다가 쓰러진거.
나 그땐 휠체어가 어떻게 된줄알았어.
그런데 3분이되도 안일어나더라?
가봤더니 숨이 거칠고 깨깽거리고..
그때 가슴아팠어. 병원에 데리고갔지만 이건 어쩔수없다고..
치료도 안해주고 너의 수명도 얼마안남았다는 말만하는 수의사가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그래 그때부터 무서워서 너랑 붙어자려고 밤에 몰래 내방에 데리고와서 잤지?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깐. 너의 눈이 희미하게 뜨고 숨만쉬는데.
그때 나도 직감적으로 느껴졌어. 할머니가 와서 개를 보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하는데 .
눈물이란거 . 그렇게 많이 흘려본거 15년만에 처음이였어.
넌 그때도 자기 죽는지 모르고 내 볼 핥아주면서 웃었잖아 .
그때 나두 웃어주고싶었어. 그런데 그게 안되더라 .
정말 언제갈지 모르는 너가 무서웠어 .
우리루크 매번 활발해서 건강했으면 공이든 개껌이든 가져와서 내 무릎이나 손에 놨을텐데
. 그날은 내 무릎에만 기대서 가만히 있더라 .
너도 느낀걸까? 그러다가 점심때 쯤이였어 .
정말 너를 위해서 소고기사와서 조금 익혀서 주는데 안먹는 너.. 평소 같으면 정말 미치는애가 그걸보고 그런반응보이니깐 .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가슴이아프더라.
어쩔수없이 그건 새끼들 주고 우리루크 새끼들하고 있으라고 개집에 들여놓고 잠깐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봤는데...
눈이 완전히 감아져있더라. 새끼들이 움직여도 아무반응없고. 그때 내인생에 제일 후회되는 순간이였어 .
너의 마지막 내가 같이있어주고 싶었는데 너는 벌써 갔더라.
그때 눈물이라고 느껴지지않을정도로 슬펐지 우리루크 몸 꼭 껴안고 10분쯤 있었을까 ..
이젠 약한 맥박두 느껴지지않고 너의 몸이 점점 차가워 지는게 느껴지더라.
정말 너한테 더 잘해주고 아플때 좀더 좋고 좀더 좋은약 먹일껄 바로 수술시켰으면 이렇게 빠른 이별 안했을텐데...
나 옷산다고 나 개인 사생활에 돈쓴다고 . 그런것도 못해준 우리 루크 미안해 . 이걸 쓰는 지금도 가슴아파 죽겠고 너무 후회가 된다.
사람이 제일 나중에 알는게 후회라잖아? 정말 우리루크 지금도 내옆에서 있어줄수도 있었던거 .
나 너 보내고 이 아픔 너무 아파서 더이상 이런아픔 겪기싫어서 다른 동물 키우지도 않고 그냥 친구들하고도 그렇게 친할정도로 지내지도 않았어 .
가끔 너의 새끼들보러가면 어미가 너랑 똑 닮아서 너생각나서 남의 집에서 울기도 하고.
너는 나와있던 10년 행복했니? 난 가끔 너한테 못되게 굴은거 지금 생각하면 왜그런지 너무 후회된다 .
그때라도 더 잘해줄껄 . 왜그랬을까 . 나 이글쓰면서 너를 점차 잊어보려고해 .
한국가면 새끼들보고 어미보고 다시한번 슬퍼지겠지만 .
이제 이아픔 이글을 시작으로 점차점차 조금씩 없어지게 할게 .
너를 잊은단게 아니야 .너의 빈자리를 조금씩 다른걸로 채워갈게.
언제까지나 너는 내기억속 한자리에 남을거야 . 나도 천국가면 너보러 갈꺼야 .
내가가면 그때도 예전처럼 나한테 와서 꼬리흔들며 애교부려 줄래?
나 일본이라 새끼나 어미도 못보고 . 돌봐주지 못했어 . 미안해.. 우리 루크 지금 천국에서 나 보고있을까? 아니겠지?
천국새주인이랑 공놀이 하고있겠지?ㅎㅎ 내 10년 행복한 추억으로 만들어준 루크. 루크의 삶 10년 힘들게한 주인 .
미안해 그렇지만 나 정말 이기적이지만 너무 행복했었어 . 지금 이렇게 못잊고 글을 쓰면서도 이렇게 가슴아픈거 너가 그만큼 내 가슴에 남아있다는거야.
넌 영원히 내 기억속에 활발하구 미남견 루크로 남아있을거야 . 고마워 루크야 . 우리 나중에 만나자.
이세상에 누구보다 루크를 사랑했던 주인이 .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이런 일 있었다면 추천!
조금이라도 슬펐다! 추천!
개키운다 추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루크의 옛적 사진 투척!
우리 루크의 어릴 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