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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는 남편, 이혼하자했습니다.

미치겠네.. |2012.03.03 10:05
조회 82,529 |추천 41

게임을 좋아하는걸 모르고 결혼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집에만 오면 밥먹고 하는일이 게임입니다.

 

대화조차도 안하고 그나마 요새 대화하는건 해품달보면서 한가인이쁘네, 김수현멋있네 이정도네요  ㅡㅡ

 

요새 게임을 못하게했더니, 맨날 밤늦게 와요

 

보나마나 겜방에서 게임하는거겠거니 하고 남편아듸로 게임에 들어가보니

 

어떤 게임유저한테 아템을 선물한 내역이있더군요

 

아듸만 딱봐도 여잡니다. 화를 참고 남편한테 끝나는대로 바로 집에오라했습니다.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그아듸 누구냐고 따졌네요

 

그랬더니 연락처도 모르고 게임상으로만 아는 여자래요

 

왜그런여자한테 아템을 사갖다 바치냐했더니, 친해져서래요...ㅡㅡ

 

넌 나한테 옷이라도 하나사줘봤냐 지마누라 한텐 선물하나 안해주는 인간이

 

생판 얼굴도 모르는 여자한테 선물해갖다바치냐했더니

 

비싼것도 아니고 그게 뭐어떻냐고합니다;;;하...

 

그래서 이혼하자고, 더이상 너같은애랑 못살겠다고 했더니

 

무슨 바람핀것처럼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냐면서 오히려 화냅디다

 

그래서 바람을폈던안폈던 넌 그냥 게임만 하다 죽으라고

 

온갖저주를 해대고 지금 친구네집에 와있네요

 

아직 부모님께는 말도 못드렸어요

 

친구네집에서 신세지는것도 하루이틀뿐이라는걸 알기에

 

빨리 해결하고싶은데

 

지금처럼 게임에만 미쳐사는 남편하고는 못살겠습니다.

 

지딴에는 술도안하고 담배도안하고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푼다하지만

 

그정도가 지나치잖아요

 

이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

 

서로 부족한부분 채워주고 아껴주고 사랑해가며 살고싶어 한 결혼인데..

 

이제 같이산지 사개월째 접어드는데 이혼녀라는 딱지가 붙는다해도

 

달라지지않는다면 이혼하려고요...

 

추천수41
반대수18
베플|2012.03.03 16:57
님도 같은 겜을 합니다.아이디는 이쁜공주 혹은섹시한 골드미스 이런걸로.남편에게 접근하고 함정을 파 놓습니다.갖은 애교를 무기로 남편을 꼬셔보세요.간단한 아이템 주는거면 휴대폰결 제 막고 카드 뺏고 하루 게임 1시간까지만 허용하고...그 선에서 끝내세요.근데.........만나자어쩌자 나오면 스샷하고 저장해두세요. 그리고 실제 만나자구 해서 님이 짠 나타난 겁니다. 그런다음 이혼서류 던져주면서 남편에게 인생은실전이야존만아를 속삭여주고 오세요
베플아니|2012.03.03 10:50
게임도정도껏해야지ㅡㅡ자기가정은나몰라라하고온라인세계에만빠져있는게말이됨? 님남편한테는 ‘게임이현실이고,현실이게임‘이네요...참..신혼의알콩달콩함도없고..
베플흐잉|2012.03.03 10:31
저도 게임하는사람..신랑도 게임하는사람.. 신랑퇴근후 2시간정도 같이 게임해요 게임안에서 사냥이라던지 쟁이라던지 같이해요 그렇게 짧지만 같이하다보니 이젠 제가 겜 안하면 신랑도 재미없다고 안해요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종일 일하는 겜 좋아하는신랑 그걸로라도 스트레스 풀라고 신랑도 사람인데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들어와 애들이랑 저까지 매달리면 신랑은 어디서 스트레스 푸나.. 싶더군요 그래서 같이 겜했어요 애들때문에 중간중간 자리비우고 하지만 2시간정도 같이 하다가 오늘은 혼자해라~ 하면 오히려 신랑이 혼자서 재미없다고 안해요 무조건 싫다 싫다 보담은 이해를 해보세요 저도 신랑혼자 겜할때는 정말 싫었어요 그러다 신랑한테 같이하자 하니 좋~다고 가르쳐주더군요 같이하는 재미를 알고난후엔 제가 없음 겜 안하고 첫째딸이랑 장난치고 놀고있더라구요 사람은.. 생각을 바꾸면 오히려 편해져요 제말은 꼭 저처럼 같이하라는게 아니구요 이해할려고 노력을 해보세요 게임할때 쟈긔~잼있어?? 그건모야?? 그거 좋은거야?? 이런식으로 말이라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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