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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알바 경험담!!!!!!★★★

흔남보다... |2012.03.06 00:52
조회 3,59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군대 전역을하고 지금 복학을 했으니 음슴체를 쓰겠음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길어서 소주제 나눠드리겠음...

1. 나의 소개

2. 렌탈알바하면서 에피소드

3. 리프트알바하면서 에피소드

4. 리프트 일하면서 본 진상고객들

나님은 태어나서 한번도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없음.. 나름 귀하게 자랐음ㅋㅋㅋ

대학교 1학년 하고 군대갔다가 전역했는데 너무 할게 없는거임..

그래서 심심한데 스키장이나 갈까? 하면서 아! 거기서 아르바이트하면 맘껏 탈 수 있겠구나 하고

12월부터 2월까지 약 3달에 걸쳐 S리조트에서 스키장알바를함

남들은 렌탈이면 렌탈, 리프트면 리프트 딱 이렇게 하는데

나님은 렌탈과 리프트 반반씩 두개다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렌탈에서 일할 때 에피소드를 말씀드리겠음..

E 1.

나님이 렌탈실에 서있었음

근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초콜렛주고 도망가는거아님?!??!?!

태어나서 번호따이긴 커녕 맘에드는 여자한테 마음 표시도 못한 난

어? 뭐지... 아이좋아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핸드폰번호 있냐는거임!!!!!!!!!!!!!!!!!!!!!!!!!!!!

난 +_+ 완전 이표정하면서 네!!! 여기찍어드려요? 하고 당당히줬음!!!

그날저녁 난 그냥 이유없이 웃으면서 카톡을 기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핸드폰번호를 바꾼지 이틀째되던 날이여서.. 내 번호를 몰라서

예전 내 번호를 알려줬음..ㅜ.ㅜ 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음?

내 옛날번호한테 전화해서 막 알려달라하는데

얘가 중딩여자였는데 나한테 막 욕하면서 ㄲ지라고함..ㅠ.ㅠ

아.........정녕 나의 님은 나타나지 않는건가요

E.2

나님이 단체받는 날임.. 우린 렌탈실 말고 별관이라고 큰 곳이 있음.......

거기서 초딩님들과 871:5로 싸우고있었는데

초딩님들이 우리구역으로 막 처들어오는거임..

그래서 내가 "손님들~ 이리들어오시면 안되요~^^" 했음..

정말 웃으면서 이렇게 말 했 는 데

초글링"아 씨X 좀 밖에 존X 추운데 짜증나게하네"

헐...

장난?

나님 나름 백골부대 수색대대 출신임..(아직도 자부심있음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무조건적으로 욕나옴..

"아 씨X 니네가 문열어서 저도 추워요 씨X새X들아"

욕햇음.........정말무의식적임..

이 모습 대리님이 봄.. 나님 이날 다음날부터 렌탈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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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에선 별 일이 없네염... 이제 리프트 시작!!!!!!!!!!!!

렌탈하면서 리프트애들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함..

밖에 추운데 나가서 손 흔들면서 안녕하세영~ 하는데 왠지 챙피하고 좀 그래보임..

근데 어쩌겠음.. 나 짤리고 집에 돌아온걸 알면

알바가지말라고 그렇게 말리던 엄빠에게 실망을 줄게 분명함..ㅠ.ㅠ

어쩔수 없이 리프트 일을 시작하게 됨..

리프트는 30분 일하고 30분을 쉬는.. 아니 대기하는(?) 이런 제도임..

고로 하루에 12시간 일한다고 치면 실질적으로 일하는시간은 6시간임.

나름 완전 좋다고 느낌. 렌탈에서는 단체오면 그냥 풀로..ㅠ.ㅠ

하여간!!!!!!!!!!!!!! 이제 에피소드를 들어가겠음

E1. 나님이 상급자에서 일할때임

상급자는 정말 사람도 별로 안오고.. 재미가 없음..

손님이 너무 없어서 완전 심심한거임!!!!!!!!!!

그래서 내 나름대로 눈사람을 만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들다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막 짤라서 눈도 붙이고 코도붙이고 팔도 해줬음. 목도리도!

근데 어느 여자손님이 와서 와~ 눈사람 너무예쁘당>< 하면서

사진찍어도 되냐는거임!!!!!!!!!!!!!!!!!!!!!!!!!!!!!!!!!!1

와 이거다.. 저번에 내 번호 못준거 만회하겠구나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넹! 이러면서 나의 눈사람을 기꺼이 줬음!

근데.. 뒤뒤뒤뒤 리프트에서 내리는 남자손님이 이분 남자친구인거임..

.........................역시 전 하늘이 버리셨나요

리프트는 손님들이랑 마주칠 기회가 없어서 에피소드가 거의 없음..ㅠ.ㅠ

자 이제 리프트 진상손님들 말씀드리겠음!!!!!!!!!!

리프트 초급자에서 일하다보면 정말 진상(?)사람들 많이옴..

완전 처음타시는 분들........

최소한 다른사람을 위해서라도 리프트 타는방법쯤은 아시고 타시면 좋겠음!!!

1. 자기차례 아닌데 먼저 나와서 5명되서 리프트 멈추게 되는 상황

- 정말짜증남.. 리프트는 4명이 타야되는데 자기차례도 아닌데 자기 맘대로 막나옴.. 그래서 리프트 멈춤..

2. 뒤에 줄 생각안하고 친구랑 같이 탈라고 빈리프트 보내는 사람

- 친구랑 리프트 같이 안타면 가오죽나요????????? 뒤에 줄 기다리는 사람 생각점..

3. 리프트 타고가다가 보드 떨구는사람..

- 그래요.. 실수란걸 믿어요...일반적으로 근데....... 저거 떨구는게 좀 이상하지않나요...보드는 원래 차고

타는거랍니가..

4. 의자가 천천히 오고 있는데 의자가 오기도 전에 앉아서 넘어지는사람

- 이런사람 정말 알바하다가 딱 1명봄.. 그때 정말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가 저 뒤에있는데 갑자기 앉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수도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나오면서 앞에 리프트 안전바 내려서 앞에 있는 사람 머리 찍는사람

- 개인적으로 내가 보기에 가장 진상임.. 앞에 나오는데 제동걸려고 안전바를 내리는데 앞에사람 머리에 맞음.

6. 리프트에서 내려서 사람들 많은데서 담배피는 사람..

- 어디든지 흡연구역은 있습니다.. 저도 담배피는 사람 입장으로써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 맙시다!

이런사람 보면 정말 안전바가 뭐여 핫바로 싸다구때리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개드립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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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스키장에서 추억을 새록새록 되새겨가며 써본 글이에여

나름 처음써본 거임...

2011시즌은 이제 마무리단계네여..

이제 다시 새로운 시즌이 오면, 혹은 이번 시즌 마무리 스키타러 가시는분들!!!!!!

다른사람들을 위해 지킬건 지킵시다!

-톡되면 눈사람이랑 나랑 사진찍은거 올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릴게요.

제가 처음으로 알바해서 제가 번 돈으로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용돈 20만원씩 드렸어요!

솔직히 크지만.. 저에게 해주신 것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돈 받으시고 정말 뿌듯해하시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알바해서 이거사고이거사고이거사야지 하시는분들

항상 뒤에서 응원하시는 가족들 생각하시면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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