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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CCTV로 지켜보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화장품 가게에서 10시 오픈반에 혼자 일하고있는 알바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점이 있는데 여쭤볼곳은 없고 톡커님들한테 여쭤보려구요

저는 아침반이다 보니 오픈과 동시에 혼자 청소로 시작합니다 가게는 그렇게 넓진 않으나 화장품가게 특성상

제품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품들 일일이 먼제를 제거하고 매대를 닦고 지금 가게에 물이 나오지 않아 바닥을 일일이 물티슈로 닦아야 하기에 보통 청소를 시작하면 한시간반은 기본으로 갈 정도입니다.

 

모든 사장님들이 다그러시겠지만 아침에 전화 주시면 청소 잘했는지 부터 여쭤보십니다 저또한 싫은소리 듣기 싫어 열심히 청소를 했고 그결과 한번도 싫은 소리 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3월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저희 매장 세일기간이였습니다

매장 위치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에 위치하고있어 세일을 하니 하루에 600명 정도의 고객님이 오셨습니다.

오픈시간부터 손님이 왔겠냐 물으시겠지만 정말 문을 딱 여는것과 동시에 바로 손님들이 들어오셨고

평소처럼 청소를 깨끗이 하기에는 손님들 상대하느라고 꼼꼼하게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4일동안 손님중 한분께서 본사에 클레임을 거셨더군요 매장이 더럽다고..

 

사장님이 그걸 아시고는 저에게 바빠서  청소 재대로 못했지? 하셨고 같이 듣고있던 오후에 오는 정직원 언니들도 사장님께 그런데 청소는 세일기간동안 어쩔수 없다고 너무 바쁘고 손님들이 많이 오시다보니까 먼지는 닦아도 계속 쌓이고 꼼꼼하게 할수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언니들은 저에게 그냥 간단히 사장님께서 청소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깨끗이 하라 정도만 하시고 넘어가셨어요..

 

그렇게 세일 기간이 끝나고 5일 즉 어제네요 어제 아침 오픈하자 마자 사장님께 전화가 오신겁니다.

청소 깨끗하게 하라고..전 알겠다고 했고 평소 1시간30분 걸릴껄 2시간 넘게 청소를 했습니다.

그렇게 먼지 티끌 하나 안보일 정도가 되서 청소는 그만하고 포스기 옆에 서있는데

사장님이 또 전화가 오신겁니다. 청소 깨끗하게 하라고..전 청소 다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서 정직원 언니가 왔는데 또 사장님이 전화오셨습니다.

언니가 제 눈치를 보면서 사장님과 통화를 하는걸 보고

대충 아..또 청소시키라고 말씀하시나 보다 예상하고있었고 언니도 자꾸 그러기 미안했는지

전화를 끊고는 ㅇㅇ아 오늘 청소 깨끗이 했지? 하고 저는 오늘 두시간 넘게 청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니가 사장님이 CCTV로 다 돌려서 감시하고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설마 설마했죠

 

그리고 오늘입니다.오늘 아침 10시에 문을열고 제가 늦잠을 자서 아침밥을 못먹은 상태여서 문열기전 편의점에 들려 삼각김밥 두개와 우유 하나를 사들고 왔습니다. 일단 밥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을것같아 문을 열고 청소전 삼각김밥을 먹으며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와 잠시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리는 겁니다. 그때가 10시 12분 쯤이였어요..사장님께서 다짜고짜 너 지금 뭐하는거니..? 라고....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아침을 못먹어서 밥을 먹고 있다 했더니

니가 지금 밥먹으면서 폰 만질때냐고 빨리 청소를 하라 하시는 겁니다......................

사장님은 안계시는데 어떻게 아셨지 생각해보니 포스기 옆에 CCTV가 있더군요..사장님 집에서 저를 CCTV로 감시하고 계셨던 겁니다................

저는 밥먹다 캑캑 거리면서 바로청소를 했네요..

 

 

저는 사장님께  제가 청소를 매일 제대로 안하는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청소깨끗이하다가 세일기간에 어쩔수 없이 못한건데 이렇게 맨날 문자로 청소해라 하시고 전화 몇번오셔서 청소하라 하시는거 기분 나쁘다 그리고 CCTV로 지켜보면서까지 그러시는거 인권침해 같다라고  라고 하고싶었으나 일단 정확히 모르니 참았습니다.. 가게의 사장

 

제가 궁금한것은 그겁니다.일 하고 있을때 CCTV로 지켜보고 감시하는거 인권침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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