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
그날도 일찍 기숙사에와 된장국이랑 밥을 먹고있는데,
문득 등 뒤에서
"맛있냐?"
라는 소리가 들려와
"당연히 맛있지."
라고 대답했다. 당연히 룸메이트 친구이겠거니 생각을 하며,
무의식적으로 뒤를 돌아봤을때,
기숙사 안에는 나 혼자뿐이라는것을 알았다.
순간 사색이 된나는 밥을 먹다말고 뛰쳐나와
룸메이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가 있는 PC방으로 향했다.
PC방에서 혼자 게임에 열중인 친구에게 다가가 말했다.
"야..진짜 유치한거 아는데 지금 집에 같이 가주면 안돼?"
그러자 친구는 귀찮다는듯이 오늘 피시방 야간 정액을 끊었다며 거절을 하는것이다.
그래도 나는 사정사정 해서 친구를 기숙사로 데리고 올수 있었다.
아까 있었던 일은 친구도 무서워 할까봐 얘기 하지 않았고,
친구와 한이불을 덮고 누워, 무서운마음에 손까지 꼭잡고
잠을 청했다.
그래도 친구가 곁에 있어주니 안심이였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나는 옆에 친구가 없다는것을 알았다.
잠깐 밖에 담배나 피러 나갔나 하고 현관문을 열고 나온 나는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친구를 볼수있었다.
친구의 얼굴은 수척해져 있었고 눈은 충혈돼 있었다.
"야 너 무슨일이야? 눈은 왜이렇게 빨개?? 자다 말고 어디갔다왔어?"
라고 묻자, 친구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말하는것이다.
"뭔소리하는거야..나 어제 피시방에서 밤샌다고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