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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아시는분.? (스압주의)

helpme |2012.03.23 19:22
조회 100 |추천 0

전 30대초반 철없는 아줌마에요;

저희엄마,아빠땜에 신경이 곤두서서 미칠것같아 조언 좀 구해보려구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일평생 사치라고는 모르고 살아오신 분들이세요.

아빠는 7남매의 장남으로 삼촌,고모들은 다 어리시고 할아버진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역할 다 하면서 살아오셨구요.

공장다니시면서 야간고등학교를 우수한성적으로 졸업하시고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셔서 동사무소에 다니시다가 임용고시에 합격하셔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30년넘게 하시다 퇴직하셨어요. 선생님으로 계실 때도 자기계발에 계속 힘쓰셔서

방송통신대 나오셨구요. 그만큼 저희엄마가 딸 넷 키우면서 아빠내조를 알뜰하게 해주셨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저희도 별 말썽없이 무난하게 잘 자랐죠..언니나 저같은 경우는 학교다닐때는 사복이 거의 없었어요. 교복입고 다니고 집에오면 무릎나온 트레이닝복정도..학교-집 이정도밖에 몰랐구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특별한날 외식이라는걸 한다고 생각했고..외식도 항상 자장면이었네요.

대학교에 들어가고나서야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외식문화가 있다는걸 알았으니까요.

저희엄마는 그런분이셨어요. 항상 아껴쓰고 절약하시고..

아빠도 허투루 돈쓰시는 분도 아니었고 저희때문이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수당나오는 힘든 일같은건 다 자진해서 떠맡으셨고..학교에서도 호랑이선생님이셨죠.

근데 그렇게 힘들게 모은돈은 저희키운다고 쓰신것보다 할머니생활비에

아빠랑 나이차이 많이나는 삼촌들 키우다시피하셨고

주말마다 다같이 할머니댁(배과수원)에 가서 저희는 나무그늘밑에 눕혀놓고 일하셨답니다..

밭일도 많이 하셨고..저희엄마 맏며느리로서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정말 책한권가지고는 안될정도로..

여튼.. 그 과수원은 이제 없습니다..나라에서 하는 신도시계획에 포함되어..

많지않은 보상을 받았는데..그 땅을 살때 할아버지랑 아빠랑 돈을 반반내어 샀다고 들었는데

삼촌,고모들이 유산이라고 나눠달라고 싸움이 되더군요..

저희 부모님은..형제간에 싸우는거 싫다고 골고루 나누어서 줬는데요..

지금은 큰삼촌은 이혼하시고,둘째삼촌은 남보다 못하고 막내삼촌은 발길도 끊으셨네요.

고모들도 항상 자기잇속챙기기에 바쁘고..

나눠주고나니까 그 보상에 대해서 세금이 1억넘게 나왔는데..그것도 걷으려니..아무도 안줘서

아빠혼자 부담하신걸로 알아요..당연히 아빠한테 남은건;;;;거의없네요..

뭐 형제간에 사단이 난걸로 하소연할일은 아니구요..

여기까지는 대충 저희부모님은 이런분이시라는거 알려드리고싶었어요.

그래도 아빠랑 엄마가 근검절약하시고 힘들게 살아온끝에 우리집도 생기고,

아빠가 경매로 땅도 몇군데 사놓으시고 퇴직하시면서 연금받으시니..살만하다 생각했죠.

근데 엄마가 동창회에서 만난 동창 중 한분이 건축설계하시는 분이라는데,

저희아빠가 예전 과수원보상받고 남은땅에 집짓고 살고싶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더랬죠..

그렇게 그분-정규아저씨-A라고 칭할게요. A가 자주 저희집에 들락날락하며

설계도도 만들어오고 대충 이렇게 허가받고 이렇게 지으면 4-5억정도 들것이다-설명하고..

당장 가진돈은 없으니 우선 대출을 하기로 해서..

저희도 그냥 그런가보다했어요. 아빠소원이셨고,엄마동창이면 괜찮은 사람이겠지하고..

계속 이렇게 지을건지 저렇게 지을건지 고민하시다가 빌라를 세동짓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두동짓고 위쪽에 한동짓기로..그래서 그해넘어가면 자재값오른다고 미리 자재를 구입하고.

아빠는 A를 믿고 위임하기로하여 공사진행 중 통장과 도장을 쓰라며 잠시 주셨나봐요.

저희엄마는 모르고있었고..여튼 건물은 지어올라가니 저희는 가끔 구경가서 "와..짓긴 짓네.."이러고

공사기간이 2월이면 끝이나야하는데 자꾸 미뤄지더라구요..결국 7월에 다 지었는데..

집구경을 갔더니 저희엄마아빠모르게 두집이나 월세로 들어와있어요;;

총 12집인데 말이죠..한동에 6세대씩..저희엄마가 항의를 했더니

그 A라는 분이 하는 말이.."준공이 끝나야 너네집이지,지금은 내집이다.내가 월세놔도 된다"

이런식으로 말하셨다고해요. 그래서 엄마가 말도안된다고 생각이 드니까 여기저기 물어보셨나봐요.

근데 집을 A명의로 해서 다 공사가 진행되고 마지막 준공나고나서 명의를 넘겨주는경우에는 그렇지만

지금 이집은 저희아빠명의로 공사를 다 진행했었고,또 그 월세사시는 분들이랑 계약한 서류에

저희아빠명의로 계약이 되어있었던겁니다..

보증금이랑 월세를 아빠가 주신 통장으로 받아서 다 빼간거죠..

그전까지 아빠가 공사대금이라고 인부들 임금주라고 입금해준것도 있는데..

여튼..통장과 도장을 받으려고 하니 A는 무슨짓을 하려고하는건지 안돌려주려고 버티다가

한달인가?있다가 결국 돌려주긴했죠..

건축현장소장이 있는데 이사람은 B라고 칭할게요..이사람이 직접 인부를 부르고 공사를 했어요.

물론 저희와는 일면식도 없었고 A가 알던 사람을 고용한거죠.

B는 집이 창원에 있는데 그집을 전세를 주고 저희 빌라에 계약없이 임의로 들어와 살았어요.

자기말로는 공사대금이 밀려서 그렇다고 하는데..A한테 돈을 못받은건지..

하여튼 공사대금중에 대부분은 A가 가져갔어요. 직접 계좌이체 해준것도 있고

월세보증금도 다 챙겨갔고..

제가 살던집을 팔아서 공사대금에 보태려고.. 저도 빌라에 들어와살게됐는데요..

집이 아직도 안팔리네요..어쨌든 저는 B와 이웃사촌이라생각하고..이래저래 잘 지내보려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B의 부인이 애기를업고 아이를 데리고 내려와서 B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대요.

전 꼭 제 남편이 사고난것처럼 심장도 뛰고..안쓰럽더라구요..그래서 아이를 봐주고..

마침 와있던 제 동생이 B의 부인을 그 병원까지 태워다주었어요..절대 가는길에 데려다준것도 아니구요..

정말 심장떨릴만한 일이니까..그렇게 호의를 베푼거죠..

B의 차가 두대였는데 한대는 소나타였고 한대는 모닝이었는데.하필 모닝타고갔다가 사고가났대요..

많이 다친것같더라구요..그래도 어느정도 지나니까 절룩거리면서 돌아다닐순있게 되서..

남은 공사도 봐주고..그랬죠..(지은지 얼마안된집인데 비가 새서 그부분도 봐주고..)

B가 7월에 입주해서 올해 2월말쯤 창원에 집이 전세가 안나가서 간다며 이사를 휑하니 갔어요.

근데 한번도 가스비나 수도세를 안냈더라구요. 밀린 가스비가 136만 얼마였는데;;

남은 공사도 있고해서 이사가는 분 붙잡고 언제오실거냐고 물었더니 내일온대요..

그래서 공사 마저 해줘야하니까 비밀번호를 안바꿨는데..다음날 안오더라구요..

이사짐푼다고 늦나보다하고 냅뒀는데 딱 4일전이네요.

저희남편생일.3월20일..남편은 일하러가고 제 시어머니와 시누가 놀러와서 앉아서 담소나누고있는데..

우리가 키우는 풍산개 두마리..아직 6개월이 안된 강아지라 겁도많고 낯선사람보면 짖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봐서 짖었던거같은데 어떤 아저씨가 낮술먹고 얼굴 벌겋게 해서는 ㅅㅂㅅㅂ욕을 하면서

개한테 각목을 휘두르고;(개는 가까이가지도못하는데) 자기맘대로 개가 안 맞으니까

주먹 두개만한 돌을 던지더라구요; 전 놀래서 강아지들 가두려고 나갔는데 저한텐 또 암말안해요;

제 시누가 강아질 엄청 좋아하는데 그걸보고 "아저씨!!"하고 불렀더니..

"뭐?뭐? 아줌마가 개주인이야? 집주인이야?" 막 이럽니다;;시어머니가 시누보고 상대하지말라고 말리고..

전 개들을 가뒀죠.. 근데 아무리봐도 우리빌라 사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게서 손님인가보다하고 말았는데..한 30분인가 뒤에..옆동에 애기엄마가 찾아와서

빌라문앞에 공사비미지급으로 인한 유치권행사중이라고 종이에 매직으로 써서 붙였더라고-

그래서 전 황당했죠..공사대금의 3%는 하자보수비용으로 후불로 해도된다고 들었고..

저희부모님이 그 B한테 주기로한 잔금은 2천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공사대금의 3%도 안되는 액수였거든요.. 공사대금도 애초에 말했던 4-5억과는 달리..

한동은 아예짓지도 않고 두동만 지어올리고 무산됐는데도 10억가까이 들어서..

대출만 지금 6억입니다..대출이자만 해도..ㅠㅠ

여튼 다 지급했는데 그게무슨말인가싶어 부모님한테 알려드렸더니 종이는 다 떼랍니다;;

그래서 일단 떼는데..빈집에 비밀번호가 바껴있더라구요..비상키 다 꺼내서 다른집은 다 바꿨는데

옆동 102호가 빈집이었는데 불도 켜져있고 담요도있고 심지어 충전기도 꽂혀있더라구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니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라셔서 파출소에 신고했는데..

도둑인줄알고 경찰분들이 네분 오셨어요. 근데 제가 알고있는 정황대로 말씀드리고하니

그분들은 유치권행사하는 쪽은 완전히 불법은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불만 켜놓고 사람은 안에 아무도없는데 물건빼놔도 되냐고하니

비밀번호바꾸면 안될것처럼 말씀하셔서..우선 딴집만 다 바꿨죠..그집만 놔두고..

나중에 그사람들이랑 연락이 됐는지 부르시길래 갔더니..

빈집인데 방이 따끈따끈해요;; 가스까지 설치했더라구요..

도시가스안되서 LPG가스집에 전화해서 설치해야하는데;;

완전 자기집처럼 누구야 커피좀내와라 이러고..각목휘두르던 사람은 찔려서 그런지 안경도 벗고 외투도 벗고있데요..게서 경찰분들이 신고받고왔다하시고 그분들 신분증 다 확인해서 이름,주민번호 적으셨죠.

B가 노가다하는 동생 세명을 끌고온거였어요. 저희입장에서 보면 불법침입인데..유치권행사다이러면서요.종이뗀것도 불법이라고 협박하고.. 떼도 계속 붙일거다그래서..또 붙여논거 그냥 뒀는데요..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더라구요..이미 술에 취해서 말을 해도 못알아듣고..

B는 다리병신되고 차망가져가면서 공사해줬는데 공사대금을 안준다하소연하고있고-

자기도 찔리는지 제눈은 못쳐다봐요. 공사현장에서 다친것도 아니고,공사자재옮긴다고 그런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운전하다 교통사고난거면서 어디다 덮어씌우는지..호의를 베풀었던게 억울했네요..

B의 큰아들이 엄마아빠없다고 울면서 내복차림으로 저희집에 찾아와서 봐줬던 적도 있는데..참..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돌변하는지..

경찰들은 저사람들이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해줄수있지만

당장 끌어낼수는 없다그러고 가버리셨네요..

개한테든 입주민한테든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 언제든 신고하라고하시고 ..가셨어요..

근데 그다음날 밤10시넘어서 저희집앞에서 뜬금없이 불을 피우더라구요;;

제가 1층사는데..집 바로앞에서 불을 피우니 신경이 안쓰이겠어요?ㅠ

각목끝에 불붙어있는데 남자들이 서서 끝을 잡고 흔들흔들하고..

우선 사진찍고 동영상도 찍어놓긴했어요.. 또 위협적인 행동하면 사진찍어서 파출소 다시 가보려구요..

이제 3월이고 이사철이라 남은 빈집도 얼른 내놔야 자금회전이 좀 될텐데..

A가 B한테 시킨것같아요..B도 이런짓을 한두번 한거같진 않구요..

정말 건축쪽은 사기꾼이 득실득실한건가요?

어젠 옆동아줌마가 차 바로대라고 한마디했더니 그 사람들이 아줌마나 똑바로대라며 시비걸더래요;

옆동아줌마한테 이래저래 사정얘길했더니..그아줌마도 A가 저희아빤줄알고 계약금5천건네줬다가

식겁하신 분이거든요..잔금 2천은 저희아빠가 주민등록증보여주고 계약 마저진행했어요..

공사대금에서 제하고 A한테는 공사대금정리된걸로 알고있구요..

여튼..그 아줌마도 한번 크게 놀래서 그런지 사기로 고소하라고,

본인이 증인이 되주겠다고 나서주시네요..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법이라는게 무조건 정의의 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입니다..저희부모님 힘들게 사시다가 이제 좀 살만해졌다싶으니 이런큰일이 생기네요.

지금 대출만해도 억억인데..어떻게 갚아나갈지도 걱정인데..

B가 주장하는 1억2천은 A한테 받아야할 돈인데 왜 우리에게 이러는지..

정말 혹시나 법원까지갔다가 사람믿은죄로 아빠가 다 덮어써야할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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