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대학내일'을 보다가
이런 그림을 보게 되었다.
정말 너무 맘에 들고 예쁘다고 생각되서
찾아보았더니
'정연연'이라는 화가분의 그림.
바로 이 그림이 내가 반한 그림이다.
그녀가 그린 연작의 이름은 "She is blind"
그녀는 장님??
이게 무슨 뜻인가 했더니..
이 연작의 시작은 5년전 성범죄 라고 한다.
성차별에 대한 비판, 부조리,
여자들이 아직 성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연작을 시작한 것이다.
'장님'이라는 뜻은
"대중매체로 부터 눈을 감겠소" 라는 뜻.
대중매체로 부터 벗어나
내면으로 향하는 눈을 보여주는 그림들.
이유인 즉슨, 성차별에 대해
무비판적 시각이 아직도 만연한 것은
"대중매체"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
정연연 작가는 미디어를 통한
여러 오브제 들은 남성의 시각이
투여되어 있다고 보고,
이러한 미디어로부터 형성된
사회적 부조리를 향해 비판을 던지는 것이다.
그 이면의 내용을 알기 전에
난 그냥 이 그림이 좋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고,
보고있으면 황홀해지는 듯한?!
그런 기분 ㅋ
이 그림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집안에 걸어두면 막 도파민이 샘솟고,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게 만들어 줄 것
같은 그런 그림 ♡
사실 처음 이 작가의 그림을 봤을 때,
"아름답다!"
라는 생각 이후에
두번째로 든 생각은
"어!? 구스타프 클림프 그림과 닮았다!!"
였다.
특히 위의 그림은
아래의 클림프 '키스' 와 닮아 있는 듯 하다.
물론 난 정연연 작가의 작품이 더 마음에 든다.
뭔가 더 숭고한 느낌이랄까?
뭔가 더 황홀한 느낌이 잘 전달된달까?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돈벌면 저 그림을 사서 꼭 집안에 걸어두겠어 ![]()
아래의 그림은 마치 화장품 광고의 한장면 같이
너무 아름다운 여인의 옆모습.
이런 아름다운 여인이
눈을 지긋이 감는 이유는
부조리에 대한 거부.
이렇게 생각하니
이 여인들에게서..
매우 견고한 , 지조높은 마음 가짐이 보이는 듯 하다.
아 그리고
정연연 작가의 전시회가
한원미술관에서 30일까지 한다고 합니당.
시간적 여유 있으신 분들
보고 오시면
감성충전! 괜찮을 듯 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