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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려나모르겟네여...18살에임신햇어요 글쓴이예요

바보같지 |2012.04.12 10:45
조회 29,761 |추천 15

제뱃속엔 15주된 아가가 아직도 자라고잇어요..ㅎㅎ

지우라고 하신분들 많았는데 저희 어머니도 처음에 제가 임신한

사실을듣고 죽일려고 덤시비더니만 갑자기 그러시더라구요

그냥 낳아서 키우자구.. 저희어머니도 저를 가지시기전에 낙태를 한번하셧다구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구.. 낳자구하셔서

엄마의 도움을 받아서 제뱃속에서 자라고 잇는 아가가 잇습니다

이아가가 태어나게되면 제가 욕먹을꺼 뻔히알고 , 이아가도 힘들거 아는데..

지우는것보단 낳을꺼 같아서요..담배피던 것도 아기 가지고 끈고

술은 입에도 안되고 .. 비행청소년이라고 불리던 저는 .. 조금씩 아기를 위한

엄마로 변해가는거같아요 몇일전에도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엇는데...

듣자마자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ㅎ바보같게 어린제가 사고쳐서 가진 아기지만

남들 부럽지 않은 인생 우리 아가한테 만들어주고싶은마음뿐입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렸었어요 ㅎ..특히 ! 저랑동갑인 친구 일촌걸어서

머가좋다 이게좋다드라 말해준 친구도 고마웠고 , 언니 ! 아기 죽은줄알앗는데 착상혈? 그거엿데요!

충고해주신 언니 들 너무고마워요 .. 다음에 또다시 적겟습니다!

추천수15
반대수22
베플예뻐|2012.04.12 12:27
이걸 잘됬다해야하나 안됬다해야하나.. 내말 잘들어요 난 갓 스무살이에요 글쓴이 글보고 생각이 많아졌는데 남자친구 .. 하.. 헤어졌다면서요 혼자 어떻게 키울건지 계획적으로 생각은 해두셨나요? 저 지금 남자친구 18살때 임신했다가 5개월되서야 겨우 어른들께 말씀드리고 유도분만해서 낙태했어요 잠잘때 꿈을 너무험하게꿔서 울면서 벌떡깨어나고 힘들었어요 지금 출산2주 앞뒀어요 양가 부모님만나시고 허락하에 같이살고있어요 저희둘이 양가부모님 설득시키고 어떻게 키울건지 저희 나름대로 말씀드렸어요 남자친구랑 둘인데도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너무힘들고 모아둔돈하나없고 제남자친구돈 천만원있어요 너무너무 부족해요 저희집에 얹혀살고있어요 병원비.. 고운맘카드니 맘편한카드니 혜택받아서 잘할수있다고쳐도 저 깜짝놀랐어요 아기 낳고 아기 이것저것 검사비용만해도 몇십만원 훌떡나가고 아기용품 여기저기 얻은것도있지만 아직 다 사지도 못했는데 몇십만원 훌떡나가고 산후조리원 250 만원 훌떡나가고 조리원안하면된다 생각하겟지만 본인이 애 열심히 잘키우려면 본인몸부터 추스려야해요 게다가 먹는것도 잘먹어야하지 하... 혜택을 받는것도 한계에요 저희도 벌써부터 허덕대고있어요 저가끔 후회해요 내친구들 예쁘게 꾸미고 놀러다니고 하는데 저 집에서 안경끼고 집안일하고 얼마나 외로운지 아세요? 친구들 놀러다닌사진보면 눈물부터나요 근데 어쩌겟어요 제가 선택한일인데 그럴때마다 생각고쳐먹어요 다시한번 맘 굳게먹고 다짐해요 막상 덜컥임신했을때 그것좀 이해해주면안되나 잘살수있을거같고 아기 포기하기싫었어요 하지만 점점 현실에 닿을수록 내자식만큼은 나처럼 안그랬으면좋겠다.. 부모님맘이해가더라구요 학교다니기싫어 이른나이에 때려친학교.. 늦게나마 공부도하고싶고 더우울해져요 옆에서 힘이되주는 남편도없이,.. 혼자서 감당할수있겟나요? 출산준비물도 어마어마해요 남편사랑못받고 .. 아빠의 축복못받고 태어나는아가한테 미안한맘 어떻게 설명해요... 물론 혼자서도 열심히 잘키우는 분들 계시겠지만 글쓴이의 나이에 너무너무 힘든결정내린거같아 비슷한 입장으로써 생각을 말해봐요 선뜻 지워라 낳아라 할순없지만 본인이 선택한 결과에 후회없으시길바래요..^^ 낳게되면 댓글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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