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내가 정말 너 질리게했지..?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막상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어서.. 너 아니면 도저히 안될걸 깨달아서..
2~3주 가량 붙잡았네..
근데 우리 정말 많이 사랑했으니까..
아무리 냉정하게 떠나간 너도 언젠가는 후폭풍이 오겠지 싶더라..
그 때 쯤 난 널 포기할 수도 있고.. 계속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근데 너무 힘들어..
붙잡을 만큼 붙잡아도 한결같이 냉정하게 구는 널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나 너 포기하려구....
나 니가 후폭풍땜에 힘들어 하는 꼴 못보겠어..
그래서 일부로 너 더 질리게했어..
진짜 꼴도보기 싫었겠지..? 이 여자 왜이러나 싶었겠지..?
내가 이런여자랑 사겼었나 싶었겠지..? 이름만 봐도 치가 떨리겠지..?
난 내가 니 기억속에 좋게 남길 포기했어..
니가 나와 함께 했던 추억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고
마지막 내 모습 기억하면서 고개 휘저으며 니 인생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난 여전히 너와 함께 걸었던 길을 걸을때마다 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고이고..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하지만.....
현재의 널 더 질리게 하고 싶지도 않고....
이쯤이면 미래의 너도 힘들지 않을것 같으니까..
이젠 나 혼자 아플게....
넌 절대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