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여러분!!
처음써보는 판이고 현재 멘탈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ㅇㅔ
읽으시기 전에!
글재주도 없거니와 처음 쓰는 판이기 때문에..
글의 흐름이나, 서술체가 상당히 불안하거나 거슬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2년 4월 20일
오늘의 일기
필자는 빠른94년생 (고로 친구들은 93년생), 해외에서 유학을 하다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외국 대학에 9월 입학을 마무리지어놓고 한국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캐나다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결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근 몇년간 가보지 않았던 놀이동산을 가기로 결정했고.. 용인까지 가기 귀찮았던 필자와 친구2명은 롯데월드를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롯데월드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실내로 들어와 4층 파라오와 관련된 기구를 타려다가 친구가 지갑을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탓에 오랜시간 힘들게 기다린 줄을 뒤로하고 1층으로 다시 되내려가며 왔던 길을 다시 돌아보고 있었다..
1층으로 내려와 고객센터(?)를 찾아서 가려고 하는 순간, 롯데월드 남문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Etude화장품가게, 신밧드의모험, 매직아일랜드로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쪽에서 갑자기 한 여성분이
제게 와서 하시는 말..
"저기 죄송한데 혹시 여자친구 있으세요~?"
뭔가 느낌이 온 필자는 물론 여자친구도 없거니와 설레는 마음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없다고 말하였고.. 여성분이 이어서 하는 말은..
"아~ 저기있는 제 친구가 그쪽 스타일이 되게 마음에 드신다고 해서요 혹시 전화번호좀 가르쳐주실 수 있으세요?"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두근두근 생애 처음으로 번호를 따여본다는 설레임과 함께 번호를 갤럭시에 조신하게 눌러주고, 여성분과 필자는 서로 공손하게 인사를 한 후에 헤어졌다.
필자는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난생 처음으로 여성분에게 번호를 따여봤으며, 한번 더 우연히 마주친 그 여성분은 우연히도 필자의 이상형과 아주 흡사하였다.. 싱글벙글한 웃음을 지으며 바이킹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30분.. 1시간.. 2시간...3456시간은 계속 지나고 현재 11시 46분 나의 시계폰은 아직도 어머니 이외에 단 한번도 울리지 않고 잠잠하다..
싱글벙글 오후까지 설레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멘탈이 불안정해진 상태가 된 오늘 하루 일기 끝.
혹시라도 이 글을 그분이 읽으실까봐, 또는 네이트 톡커님들의 조언이든, 뭐든 무엇이든 댓글로 받아드릴 준비가 된 제가 그 여성분과, 여성분과 함께 있던 그룹의 인상착의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때는 2012년 4월 20일!
번호를 따인 시간은 대략.. 4시에서 5시 사이로 추정됨.
위치는 위에도 설명되있듯이, 롯데월드 남문으로 나가는 문 앞쪽, Etude화장품가게 주변.
필자는 체크무늬 남방에, 곤색 바지, 갈색 로퍼를 신고 있었고,
제 번호를 직접 따러 오신 분의 의상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상의는 옥색(?), 하늘색(?) 같은 느낌의 가디건인가 셔츠인가를 입고 계셨음..
필자를 마음에 들어하신다며 친구를 시켜 번호를 따오라고 하신 분은 금발의 너무 길지 않은 머리스타일( 5:5가르마였던느낌) 상의는 노란색으로 기억하며 하의는 흰색으로 기억합니다.
여성분들은 총 3분이 계셨고 마지막 한분의 인상착의는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패스..
그 여성분들과 함께 한 남자분이 계셨습니다. 키가 상당히 크셨고 수트를 입으시진 않았지만 올블랙에 가까운 느낌으로 옷을 입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맺음말은 꼴에 본건 있어가지고 진지하게 궁서체로 쓸게요
저를 가지고 번호따는 연습을 하신 것 이라도 괜찮습니다 ㅠㅠ
꼭 서로 이성관계가 맺어지지 않아도 괜찮고요 그냥 식사 한번만 같이 할 수 있으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번호를 따 가셨으면 문자 하나는 날려 주시는게 예의는 아니지만.. 제 마음이 편해질 듯 싶네요ㅠ
여러 놀라운 해프닝들을 네이트에서 눈팅하며 지켜봐왔었고 저에게도 그런 해프닝이 일어날 수 있길 바라며, 톡커님들의 힘을 한번 믿어보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플,댓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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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베플,댓글들 찬찬히 다 읽어봤고요~ 별것도 없는 글에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네요~
역시나 아직도 그분에게선 연락은 오지 않았고요 톡커님들 말씀대로 쪽팔려 벌칙으로 물어보신게 맞는 듯 싶어요 ㅋㅋ
초등학교6학년때쯤 쪽팔려게임이 잠시 유행하다가 그 이후로 접해본 적이 없었어서 그렇게 생각은 못했네요 ㅎㅎ 제가 벌칙의 대상으로 만만하게 보여서 그분들한테 걸렸나봐요 ㅋㅋ
그렇다고 기분상하고 그럴 것 하나도 없고.. 그분들 재수없다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ㅠㅠ 그분들이 잠시 재미보는데 제가 재미있게 해드렸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ㅎㅎ
구질구질하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냥 기분도 좋고 해서 글 올려봤는데 어차피 곧 다시 외국으로 나갈 사람이고 여자가 없어서 커플되고 싶어서 막 목 매는 그런 사람도 아니구요
꼭 무슨 특별한 일이 있어서 판에 글 올려야되는거 아니고 그냥 일상에 대해서 이렇게 올리는게 대수는 아니잖아요~
말투나 글씨체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ㅠㅠ 그건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도 아니라서 톡커님들 모두의 입맛에 맞게 쓰지 못한 점 죄송하긴 하지만 제가 무슨 병신소리를 들을 정도의 행동을 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뭐.. 제가 어떤 방식으로 쓰셔도 부정적으로 읽으실 분들은 어차피 부정적으로 읽으실거라고 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곧 조회수가 7만에 육박하겠네요..
다시한번 별것도 없는 글에 이렇게 큰 관심 가져주신거 감사드리고요~
댓글은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보니 하실 말 있으시면 달아주시고.. 좋은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