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5월...
가정의 달 5월...돈이 쉴틈없이 나가는 5월
올해 드디어 직장인 타이틀을 단 난,
부모님께 사랑받는 뇨자가 되기 위해 선물 고르기에 나섬
아아....오늘 문득 엄마, 아빠를 보니
두 분의 젊음은 정말 순간이구나 싶어
속만 썩이는 죄 많은 딸내미구나..하는 생각에 눈물 닦고
선물을 고르기 전! 자료 수집부터 들어감
세월의 흔적이 멋스럽게 남은 부모님의
중후한 매력을 살릴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고민
보시고 어떤게 나은지 선택 부탁요
하나, 아빠를 위한 수트
영화나 잡지 같은델 보면
영국 신사들은 정말이지 중후한 멋이 흘러넘침
오히려 세월이 흘러 미중년의 모습까지 꺄
네이비 컬러의 수트는 꽃중년의 멋을 플러스 알파~
상체에 꼭 맞는 더블 자켓은 앳지까지 불러 일으킨다는..
내 지금 능력으론 비비드한 넥타이 정도밖엔..
(아부지 제가 돈 많이 벌어 정장 수트 한벌 빼드릴게요)
둘, 엄마를 위한 우아한 정장 원피스
이런 나라도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우신 우리 엄마
그녀의 과거를 되찾아 주는 우아한 원피스를 뙇!
디자인이 심플할수록 실루엣은 은은
여기에 뽀인트로 리본장식이나 비즈 등의
허리장식이 들어간다면 엄마의 숨은 S라인을 찾는 기적이+ _+
(근데 내 S라인은 어디갔지?)
A라인의 치마단에 주름이 들어간 디자인이라면
소녀스러운 느낌까지 가미되어
엄마를 초절정 동안으로 만들어주는 효도을 할 수도..
(그나저나 내 동안은??)
셋, 언발란스한 아이템 & 화사한 컬러 활용
아빠라고 앞코 뾰족한 뾰족 구두 신으란 법 있나
수트에 삼각코 구두가 아닌 운동화나 탐스,
컬러풀한 슈즈를 신는것도 나름 간지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양말 패턴이랑 색상을 함께 따져주는 센스~!
엄마도 화사한 옷을 좋아한다는건
다들 알고 있을거라 생각함 (엄마도 여자임)
얼마 전에 엄마랑 오랜만에 데뚜~~도 할겸
엔터식스 매장에 갔었는데..
요런 원피스랑 요런 자켓보고
두 여자는 눈이 @_@ 하트뿅뿅
역시...우리 엄마는 꽃중년의 피가 흐르고 있음(나 역시 읭?)
나 어릴적엔 엄마랑 아빠가 나에게 쏟는
관심과 애정이 당연하다 생각하여
행복에 겨워 반항까지 하는 하극상을 보였지만
취직을 하고 돈을 버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니
엄마, 아빠의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이
마음에 콕콕 박혀 더 잘해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듬
사람의 인생은 길지 않음
특히나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더 생각보다 길지 않음
(결혼하고 애낳으면 나 살기 더 바빠진다고..)
나는 절대 혼자 생겨나고 커진것이 아님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올 어버이날엔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