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9 낮
나이 52 이제사 늦된 修身을 다 마치고 한 가정의 아들로 돌아와 오직 내 부모님께 효도만 꿈꾸는 새 출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잡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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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엄마가 젓가락 한짝을 주셨다.
그제사 난 깨닫는다.
아~ 이제것 결혼도 못해 며느리조차 못맞아들여 엄마께 내 뒷바라지 온갖 살림 고생을 시킨 나의 불효를 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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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 짝 아내를 정식으로 맞아들여야겠다는 齊家의 다짐과 새 희망의 꿈을 꾼다. ( 治國 平天下는 내 주제에 꿈도 못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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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이 나이에 내 젓가락 단짝을 어디서 어덯게 찾아 맞아들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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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한숨만 나온다.
이젠 늙어서 조지도 안스고 돈 한푼 없으며 집도 절도 없는 가난뱅이 내 처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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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제에 날 가엾이 여겨 내 늙은 엄마나 잘 보필해주며
나와 함께 오순 도순 한세상 등긁어주며 정붙이고 살아줄 여인 한명이면 족하고 천행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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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은 2012.음력 4월이면 ( 5.21 ) 至氣今至 4月來라 禮章이면, 醫統이니라 하셧나니,
이 좋은 봄날에 내가 혹시 결혼 서약을 하면 지난 십수년간의 내 모든 마음의 병도 낫고 이젠 한가정을 통솔하는 가장이 될 수 있으리라 일말의 기대와 희망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