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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 어쩌면 좋을까여.제가 미쳤나 봐요,,

12345 |2012.05.14 11:57
조회 7,316 |추천 2

남편한테 이혼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고 전화 왔네여...정말 죽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못알아 들으시더래도 이해해주세여.

얘기가 엄청 길거 같아요

 

저는 4살 아들을둔 결혼 5년차 29살 주부입니다.애는 저희 친정서 봐주세요...

남편이랑 금요일날 데릴러 가고 월요일 아침에 데려다 줍니다..친정은 차로 15분 거리...

제남편은 대기업 생산직 사원이구여 고졸입니다.

전 서울 4년제 대학 나오구 직장 다니구 있는데요.

남편이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이제껏 한번도 공개를 안해서 알수가 없었어여.직장 생활 9년차 대충 얘기 듣긴 월 400정도 된다고 들었어여.,,

매달 남편은 딱 100만원만 줍니다.그나머지는 본인이 다 쓰는걸루 알고 있어여.제 월급은 250정도 되구여...대신 남편은 결혼할때 시부모님이 증여해주신 신혼 부터 지금 까지 살고 있는 상가형 주택 한달(적어도15억이상 되는 거라고는 알고 있어요)에 셋돈만 650정도 나오는 걸 남편이 결혼하자 마자 통장을 저한테 줘서 금전 때문에 힘든 건 없어요

그리고 여지껏 단한번도 돈을 어디다 쓰는지 어디다써라 던지.얼마나 모았는지 단한번도 물어 보거나 터치 한적이 없네여...남편이 돈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절 믿어주는 편이예여...

그래서 물질 적으론 힘든건 없네여.

그리고 시부모님이나 시이모님들이나 삼촌들께서 저희부부 보실때 마다 애 옷 사입히라고 돈을 주시는데..그게 일년에 1000만원 이상은 되여...

(시부모님이 애 돌때도 비용 전액 다 내 주시고 장부는 본인 빚이라 하시면서 가져 가셨음.

돌잔치 부주금 3000조금 넘는 거 저 전액 주심..)

 이돈은 부가세나 재산세 내는데 다 들어 가고요...자동차세는 남편이 차에 욕심도 없고 차사러 다니는거 보험 이것 저것 귀찮고 주차하기 편하다고 거의 10년째 마티즈 타고 다니기 때문에..세금 은 거의 안내요.

시부모님도 저 결혼하고 저희집에 정말 딱 한번 오셨네여.

저 괜히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다 하시면서..

애기 낳고 산후조리 끝나자마자 애 보구 싶다고 어린애 차태워서 왔다갔다 하는거 안좋다고 하시면서..정말 5년동안 딱한번..오셨었어요.

시댁은 시어머니께서 저 가면 집 지저분 한거 창피 해서 청소 해야 된다고 귀찮다고 오는거 안 반가워 하셔서 한달에 한번 도 잘 안갑니다.차로 한 30분 거리예여...

정말 시댁일이나 금전 적으론 힘든거 하나도 없는데...

제가 그동안 남편때문에 병원도 다니면서 약을먹고 있었습니다..이유는 남편이 한달에 저 100만원 월급 주는 것 빼고 나머지를 어디다가 쓰는지.혹 바람이라도 피는게 아닌지 미치 도록 알고 싶었서였어요.

남편이 생산직 특성상이라 하는데 한달이면 쉬는 날이 10일 정도 되는데 주말에 쉬는 날은 2~3일 정도 뿐이 안됩니다.,나머지 7~8일 정도는 평일날 쉬어여..물 론 주말에 친정서 애데리고 오면 남편 쉬는 날이면 저 친구들이랑 놀거나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항상 애 봐주고 애데리고 둘이 시댁 가거나 하고....저 거의 내쫓다 시피 해줘서 그건 고마운데..

나머지 한달에 5~6일 대는 주말날은 대신 남편 출근 하고저 혼자 애 봅니다..

 

암튼 남편은나머지 평일 7~8일 쉬는 날에는 아침 부터 나갑니다,

 남편 말로는 집에 밥도 없는데 집에서 뭐하고 있냐고

(저희가 집에서 거의 밥을 안해 먹어요..쌀 10키로 사면 일년먹고도 남네요..남편이 아침은 회사 가서 먹고요 저녁도 저랑 거의 외식, 아니면 금요일은 저희 친정 그리고 주말 낮에도 애데리고 외식 하거나 배달 음식 아니면 라면..)

낚시 다니고 친구들 시골에 몸보신 하러 다닌다 등산겸 절에간다 겨울엔 친구들 사냥 쫓아 다닌다...제가 미치겠는건 남편 친구들이 그런데 남자들끼리 갈 사람들이 아니란걸 제가 잘 알기 때문이예여.

물론 남편은 그런날도 항상 저 퇴근시간쯤 되면 집에 와있고  회사 갔다 오는 날도 밤이면 항상 저랑 같이 있어 줄려고 야구 보러 가거나 영화 보러 가고(돈은 남편이 전액 다씁니다) 저 피부관리 받는데 항상 따라와 주고 집 현관만 나서면 음식점이나 술집이 많아서 술한잔 하거나 공원에 산책 가거나 밤이면 항상 같이 있어 주는데..저한테 정말 잘해주는 것 같긴해요..

핸드폰도 항상 오픈해 주고요,,,결혼전에 남편 핸폰 명의 제 명의로 바꾸어 놓아서 아주가끔 통화 목록도 뽑아 보네여...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제발 쉬는날 낮에 안나갔으면 좋겠어여.웬지 나만 일하러 가니까 억울 한 생각도 들고..딴 여자들이랑 노는것 같아서 미치겠어여....술은 얼마나 잘 마시고 체력은 좋은지 다음날 지쳐서 어디 못나가게 일부러 쉬는날 전날 엄청 먹여도 3~4시간만 자고 일어 나도 기운펄펄나 뛰어다녀요.....

 

남편이 얼굴은 정말 정말 잘생긴건 아닌데.옷빨이 너무 좋아요...키도크고..정말 연예인 보다 더 좋은 거 같아여.죄송 합니다.자기가 그걸 알아서 옷도 아주가끔 사입는데.진짜 웬만한 메이커는 거들떠도 안보고 명품만 사입네요.

결혼전 예복 마추러 갔을때 저,친정엄마,친정엄마 친구분 .그리고 백화점 매장 직원들 정말 남편 옷 입어 보는모습을 넋놓고 보았네여..엄마랑 친구분 큰소리로 호들갑 떠시고..또 신랑 이 피부가 정말 좋아여.

구리빛 피부인데.정말 어쩔때는 기름 부어 놓은 거 같은 반짝반짝 빛이 나요,모공도 하나도 없고...

거기다가 말빨이. 정말 사람 미치도록 약오르게 톡톡쏘고 툭툭 내 뱉으면서도 생각지도 못한데서 감동주고 유머 스럽고 위트가 많아여..어딜가나 식당엘 가나 쇼핑을 가나 아줌마 아가씨들이랑 금방 친해져요,

아주미치겠어여...

오죽하면 제 친구들이 저희 집에 자주 놀러 오는데...항상 1층 세준 음식점에 자주가여..거기 음식도 중독될 정도로 맛있고 저희들한테 건물주사모님 그리고 사모님 친구분들 하면 서 식당  주인분들 도 알아서 잘해 주시고....

근데 남편이 정말 저랑 제 친구 들한테 눈물쏙 뺄 정도로 야단친적이 있어여..욕은 안했지만...어린것들이...싸가지 없게 자기도 조심스러워 그 가게 안가는데 니네들이 머리에 똥만 차서 벌써 부터 사모님 소리 들을 려고 간다고요,,,그일 이후 한동안 친구들이 안오다가고 요새는 또 오는데...저 보다 제 남편을 더 찾는거 같아여...그정도로 여자한테 남편이 인기가 있어여..

친구중에 몇몇이 몸매도 좋고 정말 이쁘 거든여,,그리고 얼마 전에는 노래방 가자고 하면서 친구둘이 제 남편 팔짱을 양쪽으로 꼈다는...제가 정색해서 지금은 조심은 하는것 같은데...그래도 여전히 저보단 남편 이랑 놀러 친구들이 오는 것 같아여...정말 대 놓고 말은 못하겠고 미치도록 싫었어여...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남편이 정말 싫었어여...

 

제 가 참다 못해 오빠 월급 알고 싶다고 100만원 빼고 나머지 다써도 되니까. 카드를 써서 어디다 쓰는지 내가 알게 해주던가 아님.나한테 제발 받아 쓰면 안되냐고 아님 평일 쉬는 날 어디 안나가면 안되겠냐고...붙잡고 울어도 봤고 애교 아양도 떨어 봤어여,,다 소용 없네여..

근데 그때 마다 남편이 하는말은 자긴 돈 떨어지면 마약쟁이가 마약떨어지는 거랑 똑같은 거래여..

그러면서 자기꺼 오픈 하고 싶으면 제가 돈관리 하던거 자기가 관리 한데여..아님 가계부를 보여 주던가..

근데 이건 정말 제가 잘못 하고 있는건데.

제가 친정에.한달에 400정도 드리는거같아여...애봐주시는 수고비 300 결혼하기전 부터 제가 내고있었던 부모님들 그리고 백수 남동생 대학교 다니는 여동생 핸드폰비20만원 그리고 가끔 동생들 용돈,무슨 날마다 드리는 부모님 용돈..80정도해서..합이 월 한 400

300은 부모님 수입이 일정치 않고 제 동생은 백수고 제여동생은 대학생이고 그리고 제가 시집 올때.약 5000정도 혼수를 해 왔는데..그때...생긴빚...첨에 300드리다 보니까...이제는 당연히가 됬네여..물론 남편은 넉넉히 드려라 했지만 한달에 약 400정도 드리는 지는 몰라요,,

거기다가 제가 쓰는돈 200정도...제가 다니는 관리샾 비용이랑 제 옷사고 화장품 그리고 가끔 지방 분해주사..... 정말남편 때문에  관리라도 안하면 제가 더 힘들껏 같아서여..

그리고 제가 아무도 모르게 모으는 비자금 한달에..30정도...

그리고 애옷값 이며 세탁비 그리고 월요일 마다 오시는 도우미 아줌마 다해서 150정도.....

다해서 한달에 780정도 쓰는것 같아여,,

셋돈 650+남편이 주는 돈100+제월급250 다해서 수입이 1000정도 되고 한달 지출이 한 800정도 그래도 지금껏 1억 조금 넘게 모았지만..이리 생활비 드는거 친정한테 월 400정도 드리는거 남편 한테 도저히 못 말하겠어여..

그래서 돈관리는 나한테 맡겨주면 안되냐고 남편 한테 말하니....제가 관리 하는 거 오픈 안하면 그럼 너도 내 가쓰는돈 터치 하지말라고,,

 

사건은 며칠전에도 또 남편 평일 쉬는 날, 저는 출근 준비 하고있는데 남편이 나가려 들기에...제가 요사이 정신병원 도 다니고 약도 먹고 힘든데.

제발 나가지 말라고 악을악을 쓰고 나도 모르게 집히는 물건 다 던졌네요...정말 손에 집히는 건 다...한 10분 동안은 그랬던거 같아요...제가 미쳤었나 봐요,,

그랬더니..한참을 절 노려 보더니 저한테는 단한마디도 안하고

남편이 갑자기 집에 있는 아령으로 거울이며 베란다 유리 여닫이문 유리 등을 다 깨 부수더니 남편이 막 미친듯이 다 밟고 난리를 쳤어여 집안은 온통 피 범벅....저도 잘 못했지만 그거 보고 있다가 정말 무서워서 벌벌떨고 친정부모님 한테 전화 하고 저 기절 했네여..어제는 시부모님들도 다 아셔서 오셨다가시고 남편은 좀 심하게 다쳐서 회사 병가 냈다고 하고 시동생 도련님은 우리형이 무서운 사람이지만 웬만하면 절대 저러는 사람이 아닌데 어찌 된거냐 하시고,,,

오늘 아침엔 남편이 집에 안들어 온다고 친구들 불러서 부축 하고 나갔네여....

저 정말 죽고 싶네여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까여...

도와주세여..,

 

말이 두서 없이 썼네요..

 저두 제정신이 아니라서 이해해 주세여...

 

 

 

 

추천수2
반대수24
베플현실|2012.05.14 12:33
100%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답니다. 본인이 찔려서 가계부 오픈조차 못 하겠다면 신랑이 터치말라는 부분은 참아야죠. 계속 이렇게 친정 드리다가는 내가 이혼당한다고, 당연히 드리는 돈 줄이세요. 그간 드린 돈을 생각하면 혼수빚은 이미 다 갚으셨겠으니 빼고. 동생들 핸드폰비도 빼고. 님이 친정에 생활비를 그렇게 많이 드리니 동생이 취업하지 않는 거에요. 나중에 남편이 알게 되면 이혼 사유 되는 거 알고는 계신거에요? 한 달에 650╋100╋250 벌어서 5년에 1억 모았다고 하면 누구라도 기가 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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