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옷보는거좋아해서 컴퓨터만키면 쇼핑몰 막~~돌아다님(사는경우는 거의없음)
근데 왠 구제쇼핑몰에서 겨울옷들 완전싸게파길래
아디다스 점퍼를샀음
가격은 뭐 ㅇㅇ 그리고 디자인도ㄱㅊ 솔직히 디자인이 넘이뻐서 사진으로 볼땐 맘에들었음
그리고 아디다스면 꽤비쌀텐데 완전싼거임 신났음 계탔다~!~!!~!! 이러고 당장결제함ㅋ
아 근데 피팅모델따위는 없었음 걍 옷걸이에 걸어놓고 ㅇㅇ
글고 좀 꺼림직한게있잖음? 누가입었을지도모르는옷을 돈주고산다는게
근데 할인전같은거니까 한명씩한명씩 입고사진찍을시간이 어딨겠냐 싶었음
그정도로 그옷이 이뻐보였던거임 내눈엔
아니 이쁜건 둘째치고 그냥 삘이왔음 이거 꼭입어야겠다 하는?
사진상에선 옷이 그냥 새옷같았음ㅋ
가격에 혹한것도 좀있었음 난 학생인데 유명브랜드 싸게사는거 당연히 솔깃할수밖에없음
뭐 주변에 보는애들도 구제많이입고 요즘 많이입길래;;
내친구들이 입고다니는건 새옷처럼 깨끗하고.. 맘에안들면 안입으면되니까 어차피 입을날씨도아니였고..
근데안옴
안옴
안옴 아무리기다려도안옴
원래 오픈마켓에서만 옷을 시키는지라 하루면 오는데 일주일이지나도 안오니까 불안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반값은 할인받아서 산거잖음?ㅋㅋㅋㅋ배송폭주인가;;하는생각에 기다렸음 어차피 당장입을꺼도 아니였기에 배송늦은건 별로 화안남
그리고 딱 일주일후 택배옴 포장 완전깔끔완전깨끗 난 신나했음
구제 살만하구나 했음
근데 여기서부터가 관건임
포장 뜯는데 냄새가 확나는거임 그 말로 형용이안되는 오래된냄새;;;아는사람만 알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색깔도 누리끼리함 사진에서본건 분명히 우윳빛이였음
너무 기분이나쁜거임ㅋㅋㅋ세탁이고 뭐고 그전에 엄마꺼 향수가져다가 아주 떡칠을했음
입어보니까 너무크고 사이즈엔 분명히 L이라는데 무슨 XXXXL같았음 내키는 참고로 165..^^
L입으면 적당히 박시핏나올거라고 생각했음
분명히 내가생각했던건 적당히 이쁘게 내려오는 그정도의 점퍼엿단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매우실망하고 포장지 정리할려고
허리숙이는데
안주머니에서 머리카락덩어리가
쓱
떨어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멈칫했음 그리고 뭔가 악을질러야할것같았음 그래서 악질름
가족들 다 티비보는데 내가 악지르니까 방에와서 이게뭐냐고 엄마가 캐물었음
나는 울었음 솔직히 깜짝놀라고 억울해서울었음 그래도 내돈으로산옷인데 너무 어이가없는거임
지금생각해도 울화통터짐
엄마한테 울면서 막 쇼핑몰에서~저쩌고~뭐저쩌고~이러면서 얘길했음
그러자 엄마가 옷을 갖다버렸음
그 머리카락덩어리 생각할수록 소름끼침
내가 비위가좋아서 몇가닥이면 그냥 넘겼을수도있는건데 걍 덩어리였음 머리카락 뭉치였음 그냥 뭉쳐있었음 손좀작은사람 주먹만큼 뭉쳐있는거ㅋㅋㅋㅋㅋ
그후로 구제쇼핑몰에서 옷 절대 안삼.....
진짜 청결하고 세탁잘하고 그런쇼핑몰도있고....싸고..진짜이쁜옷들도 많고 하다보니까...여러면에서 참 좋다고생각했음...근데 정말 실망스러운쇼핑이였음..;하
어쩌면 내가 재수가없었던건지도 모름
무튼 그냥 그렇다고요...한번 얘기해보고싶었음..왠만하면 매장가서 사는게 젤 좋겠지만 안그런사람도있고..
뭐..그냥그래요..ㅋㅋ이거 어떻게끝내야되지
아무튼.....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