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이 무슨 파라다이스행 티켓이냐?!

우쮸쮸 |2012.05.16 00:37
조회 482 |추천 3

가끔 글올리는 꼬락서니 보면 기가 차서 말이안나온다.

 

여자사람들아 결혼해서 사모님 소리 들으면서 손에 물 안묻히고 살고만 싶냐?

 

결혼하면 손해란 여자들한테 말하는데 제발 하지마라 부탁이다.

 

애초에 결혼하는데 그저 연봉이나 따지고 쳐 앉아있으니

 

남편이랑 명절에 어떻게 할지를 정해? 가정을 어떻게 굴릴지를 정해?

 

내가 여기저기 보다가 여자가 결혼 안하려는 이유랍시고 올린글에 빡쳐서 글써본다.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인이유

1. 집을 대출해와서 여자랑 같이 맞벌이로 갚는다.

 

  - ㅅㅂ 아파트로 가자고하는건 너네잔아 ㅡㅡ^.

 

   애초에 정신이 박혔으면 재정에 맞춰서 가야지.

 

  지 친구들은 몇평에 살더라 해서 살살 조르는건 너희아니냐?

 

  꽤 많은 글 봤는데 남자가 먼저 아파트나  큰집으로 무리해서 가자는건 별로 없고

 

  여자나 시댁쪽에서 쪼르는 글이 대부분이더라.

 

2. 명절에 시댁에 늘 먼저간다.

 

  - 이걸 결혼 안하는 이유랍시고 들었다는 거에서 한숨이 나온다.

 

   아 물론 분명히 인정하는건 남아선호사상이든 뭐든 인정할게.

 

  시집살이 하는 여자는 처가에 잘 못가는것도 있고, 시댁에서 고생도 하겠지.

 

  근데 이건 결혼을 안하려는 이유치고는 되게 없어보이는거 알아?

 

  게다가 요새는 제사하는 집이나 명절을 제대로 세는 집도 많이 줄었어.

 

  그건 분명히 가족마다 다르니까 남편이랑 조율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봐.

 

  처가 가자고 하면 처가도 갈 수 있는거고, 애초에 그런건 딱 정해놓고 결혼할 수는 없냐?

 

  이거 때문에 결혼을 안한다고? 왜 밥 짓고 설거지도 힘든데 걍 굶고 앉아있지?

 

3. 시댁가면 일돕고 설거지 마무리까지 전부 내차지다. 12시가 넘어간다.

 

 아오 드라마를 찍네 찍어. 있잔아요 요새 대가족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는건데요?

 

   무슨 오작교형제들한테 시집갔냐? 요새 끽해봐야 시부모님 너 그리고 남편 일케 네명이여 네명

 

   시어머님은 걍 쌩판 놀 것같냐? 조선시대 운운하던데 제발좀 현실로 돌아와라. 응?

 

   내가 ㅅㅂ 4인분 음식 거하게 준비해도 2시간이다 2시간. 치우는거? 더 빨라 30분에서 1시간이면돼.

 

   그것도 길게잡은겨.

 

4. 임신하니까 직장서 나가라는 눈치준다. 승진도 밀렸다. 이럴려고 대학나온게 아니다.

 

  - 나한테만 임신기간 잘 넘기고 멋지게 성공하고 진급하는 여성들만 눈에들어오는거냐?

  

   애초에 결혼을 탓해야 하는게 아니라 그런 눈치를 주는 상사나 회사를 탓해야 하는거아니야?

 

   지들도 개념이 박혀있음 그딴 소리나 눈치 안주겠지. 안그래?

 

   그런데도 그런 직장에 붙어 있을 수 밖에 없다면

 

   그건 본인 능력을 탓해야 하는거 아니야?

 

5. 애낳고 악쓰며 직장다니고 대출금 아직 못갚았고 교육비도 더모아야하고.. 젖몸살에 부어오른 가슴이 서글프다.....

 

  - 더럽게 웃긴게 뭐냐면 이글 속 주인공이 누군진 모르겠는데

 

   벌써 이혼하거나 남편을 여의었네. 진짜 드라마좀 그만보라고..

 

   뭐 얼마나 불행한 결혼생활을 상상하는거냐 대체?

 

   이러다 애 젖떼고 학교갈때쯤 회사짤리고 김밥이라도 말 기세네?

 

6. 퇴근해서 아기 씻기고 먹이고 재운다. 그리고 집안일한다

 

  - 이게 고통스러운 일이냐? 집안일같은건 애초에 결혼하기 전에 정하면 되는문제 아니야?

 

   그렇게 안해준대면 그남자랑 안살면 되잔아? 왜 요새는 스벌 여자가 사회생활한답시고

 

   애나 집안일은 퇴근한 남편이하고 여자가 자정넘어 꽐라돼서 들어오는 데도 많더만?

 

7. 나 일할동안 남편은 외박하고 룸싸롱가고 그러면서도 회사생활이라 어쩔수없다며 핑계댄다..

   외도한 남편을 이해해야 한다.

 

  - 이거 문제가 되는 거 있어. 결혼생활하면서 사람이 안변할수는 없다고 봐.

 

   근데 진짜 진짜 드라마를 너무 봐서인지, 외박 = 외도 라는 공식을 당연히 여기나봐?

 

   진짜 어디 재현드라마 따위 보고는 일반화시켜선 다 덤탱이 씌울라 칸다니까.

 

   그리고 아까말했듯이 요새는 역전된 상황도 많다니까?

 

   여자 사람님들 꾸준히 외치신 남녀평등 덕에

 

   댁들도 꽤 많이 활동제약이 적어지셨잔수?

 

   맞파람 피우세요.

 

   정말 우스운게 뭔지 알아?

 

   애초에 결혼을 무슨 조건보고 맞춰보는 계약마냥 하니까

 

  서로 믿을수가 없는거지. 슈밤. 니들이 탓할껀 결혼이 아니라 니들 마음가짐인건 알아?

 

8. 여자 결혼하면 돈벌고 애낳고 시부모챙기고, 시댁챙기고 지옥시작이다.

 

  - 결혼해서 애 안낳거나 늦둥이 가지는 가정 겁나많더라?

 

    독립해서 시댁이나 처가나 명절때나 들르는 집안 많더라?

 

    서로 직장 잘다니는 사람 많더라?

 

   왜 나는 니들이 항상 그 피해의 대상이 되어 감정이입을 하는지 모르겠어.

 

   니들이 결혼 생활 잘 꾸려나가면 대잔아? 좋은남자를 만나세요. 제발.

 

   댁들이 피 빨아먹을 좋은남자가 아니라.

 

   댁들이 헌신해도 아깝지 않을 좋은남자를 말이여.

 

결혼은 서로 희생하는거라고 따지고 손익계산서 내지말라고 하는데

 

왜 이혼얘기하면 반반으로 나뉘냐? 심지어 여자쪽이 재산에 대한 기여가 미미한데?

 

존내 따진거 아니야?

 

왜 결혼생활하면서 재산명의를 그렇게 니들 이름앞으로 하려는건 왜인데?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친구나 주변사람이랑 비교해가면서 무리한 생활을 하려는건데?

 

나도 모든 여자가 그렇지 않다는거 알거든?

 

단지 모르는 여성분들이 단순히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보고 그렇게 볼까봐

 

하는 이야기거든.

 

물론 모든 남자가 똑바로 개념이 탑재 되있다고 생각도 안하니까

 

잘 생각하고 들이대.

 

내가 말하는건 결혼하기 싫은이유가 위에 말했던것이여서는 안된다는거야.

 

결혼하라고 강요 안해. 적어도 결혼하기 싫은이유는 아직 좋은 남자를 못만나서여야지

 

저딴 조건 내걸고 무슨 결혼을 운운해?

 

별에 별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꼬는 '이래서 결혼 안한다!'라 하지말고

 

진짜 좋은남자를 만났었나?를 따져봐 제발.

 

그리고 그 남자한테 '내가 저사람한테 헌신해도 아깝지 않겠구나'라고 느낀적이 있나 생각해봐

 

사랑이 한 때 뿐이란 사람도, 영영 변하지 않는 사랑/사람이 없다는것도 잘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붓하게 잘 살고 있는 부부가 많이 있거든?

 

 

추가로, 한국남자랑 결혼하기 싫다는 여자분들에게..

 

외국남자도 한국여자랑 결혼하기 싫답니다.

 

적어도 외국부부는 서로를 대하는 자세나 매너나 마음가짐이

 

한국사람보단 훨씬 앞서있거든요.

 

외국남자가 외국여자한테 잘대해주는건 그만큼 상대한테 많은걸 받을 수 있는걸 믿기 때문이니께

 

댁들부터 믿을만한 사람이 되십시다.

 

 

 

 

 

 

추천수3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