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어린 형님에게 형님이라 부르기 싫다던 그 동서인데요.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 잘 봤습니다. 많이들 봐주셨더라구요..
근데 저에대한 비난이 난무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그 애 욕먹이기 싫어서 생략하고 썻더니 그런 결과가 나온거같아요.
많은 분들이 형님되는 분은 개념이 있는 것 같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 등의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걔가 얼마나 형님노릇하려구 난리인지 몰라서 그런 말 하시는 거에요..
시댁, 아주버님댁,저희 이렇게 3집이 서로 차로 30분정도 거리에 사는데
아주버님이랑 그애는 무슨 2주에 한번씩 주말마다 시댁에 갑니다.
솔직히 다들 시댁가기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갈 때면 저한테 꼭 전화해서
자기들 몇시쯤 시댁에 갈껀데 동서네도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아주 시부모님한테 예쁨받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그리고 지금 제가 임신한 상태인데 1달에 한번정도는 전화해서는 안부전화했다는 둥 하면서
애기는 잘 있냐, 몸은 괜찮냐, 시댁갈 때 들릴까 하는데 먹고싶은건 없냐는 둥 마치 자기가 어른인냥 굽니다. 이러니 제가 형님이라 부르고 싶겠어요??
그리고 댓글 중에 둘이있을 땐 언니 동생하자고 하면 돼지않냐고 하는데
제가 안해봤을 까요?? 지난글에 시어머님께서 아주버님네 결혼하기전에 호칭정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잖아요? 그 이후로 한번 더 시댁에서 모였을 때 저희 커플끼리 호프집에 간적이 있어요.
그때 남편들 없을 때 슬쩍 말했죠. 아무래도 내가 아랫사람이라지만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니
둘이 있거나 우리들 끼리 있을 때는 언니동생으로 하자. 이렇게 말했더니
뭐라는지 아세요?????
자기도 그 생각을 안한건 아니였는데 아무래도 호칭이란게 습관이 돼는건 데 자기는 그렇게 어른들 있을 때 없을 때 딱딱 나눠서 부를 자신도 없고, 습관이 돼다보면 어른들 앞에서 언니라고 부르는 일이 생길 것 같아서 그런 좀 그렇다.. 자기가 최대한 자기도모르게 동서라고 하대하거나 하지 않도록 늘 주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형님소리 듣고싶으면 그렇다고 하면 되지 말이 많네요 정말.
이제 여러분들도 제 심정이 이해가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