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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고 뭐고 진짜 문제는..

IPad3 |2012.05.26 15:56
조회 10,303 |추천 35

여자가 남자니까 좀 더 쓸수도 있지...라는 생각 자체는 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잔데 그래도 좋은데 데려갈수도 있지

남잔데 그래도 이벤트 해줄수도 있지

남잔데 그래도 프로포즈 미리해야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무조건 거지근성에 된장은 아니라고 본다.

 

반대로 남잔데 내가 낼께

남잔데 내가 집에 데려다 줘야지

남잔데 내가 사귀자고 해야지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남자는 그냥 호구이고 단순히 남자가오잡느라 그러는건가??

 

남자들 이쁜여자들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는 스스로 돈 못쓰게 하고싶어하는 것도 사실이다.

남자들 연애할땐 하늘의 별도 따다줄것처럼 굴더니 결혼하면 변한다고들 많은 여자들이 그런다

뭐 잡은 물고기에 밥 안준다는 소리도 있고

 

안그런 커플도 많겠지만 남자가 좋아서 들이대고

선물해주고 공주대접하는거 어느 정도 받는거 나쁘지 않다

남자도 자기가 뭐 해주고 여자가 기뻐하면 뿌듯해하기도 하니까

 

근데 남자가 꼭 더 내란 법도 없고

남자가 꼭 대쉬하란 법도 없다

이벤트 해주라는 법도 없다.

 

다만 공주대접 받을수 있으면 받는것도

해줄수 있으면 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남자도 한가인 같은 여자 만나서 옆에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그것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조금만 통통한 여자를 봐도 오크네 뭐네 하는게 잘못이듯

 

내 돈은 천원이 소중한데 남자돈 만원은 종이쪼가리인 심보

나는 공주니까 내가 원하는건 다 해줘야하는 하인 고용인 심보

 

내가 공주면 상대가 왕자고

왕자로 해줄수 있는 매너나 공주대접을 기대해야지

나는 공주인데 상대는 하인으로 취급하거나 봉으로 보는게 문제란 말이다.

 

 

여자니까 애교가 있어야지

여잔데 몸매에 신경좀 써야지

내 여자친구가 싸준 도시락 먹고싶다

 

남자들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다 마초인가?

 

내가 여자니까 오빠 도시락도 싸줘요

여자라서 오빠집에가서 반찬해놨어요.

 

이건 여자 호구인가??

 

 

문제는 법은 아니지만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해줘야 할 것들이

여자가 남자들에게 해줘야할 것에 비해 경제적으로 더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여자니까 남자한테 이벤트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과

남자니까 여자친구가 싸준 도시락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그 자체는

 

여자가 된장이고 남자가 마초라서 드는게 아니라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는거다.

남자가 여건이 된다는 가정하에 이벤트를 해주는 것과 받는 것 중 양자 택일하라면

대부분 선자를 택할것이다.

 

또 부계사회에서 남자가 가장이고 경제권을 갖고 부담하던 관습대로

여자에게는 여자에게 요구되는 부분이 있듯

돈은 남자가 더 쓰는게 맞다는 인식이 형성된 부분도 있겠지만

 

어떻게보면 동물적인 부분이다.

수컷은 종족번식을 위해 더 많은 암컷을 찾고 또 차지하기 위해

암컷을 유혹하고 구애한다.

 

그래도 여잔데 남자가 사귀자고 해야지, 그래도 여잔데 남자한테 공주대접 받아봐야지..라는

생각 자체가 틀린게 아니라

 

그렇게 사귀면 자기도 마음이 있고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건데

남자만 돈쓰게하고 자기는 돈 한푼 안쓰면서 남자에게만 선물 요구하고

이게 문제인 것이다.

 

그 공주대접이란게 꼭 남자가 돈을 다 쓰고 남자만 선물해야 공주 대접을 받는게 아니란거다.

물론 어느 정도는 남자가 데이트 신청해서 좋은집도 데려가주고

에스코트 해주고 그런 공주대접 받는거 좋다.

남자가 능력되서 선물해주고 하면 받아도 된다.

공주대접 해줘서 받는거는 문제될게 없다.

그런데 여자도 자기가 사랑하면 남자 지갑에 돈이라도 넣어주게 되고

남자 혼자 돈쓰는거 미안해서 돈 더 보태주게 되고

지나가다 남자한테 쓸만한 물건 보이면 사주게 되고 그러지 않나?

 

상황따라 여자가 더 비싼선물도 하게되고

돈도 더 쓰게되고 그러면 그 여자는 공주에서 하녀로 전락하는 것인가?

 

네이트 판에서 욕을 먹는 여자들은

꼭 더치페이를 하고 안해가 아니라

남자를 봉으로 알고 무조건 남자만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문제인거다.

 

남자가 여자를 엄청 좋아한다든지 그 여자가 절세미녀인데

자기 능력되어서 이것저것 다 해주고 여자 돈 못쓰게 하는데 이걸보고 욕하면 열폭이겠지만

그 여자가 그걸 이용해서 고의적으로 뜯어먹기만 하는걸 욕하는건 정당하단 말이다.

 

남자가 더 쓸수도 있지, 혹은 여자가 이쁘면 남자가 돈 다 부담하더라.. 자체는

할수도 있는 생각이고 할수도 있는 말이다.

여자는 그래도 요리를 잘해야지, 혹은 한가인 같은 여자 사귀면 내가 돈이 안아깝다라는

생각 자체는 할수도 있고 나쁜거 아니다.

  

하지만 요리 못하는 여자는 여자가 아니야 혹은 여자가 못생기면 여자가 돈써가며 남자 만나야되는

잘못된 생각이듯

남자가 꼭 더, 혹은 다 써야해.

나는 여자니까 남자인 니가 사줘야 해.가 잘못된 것이다..

 

자기 남자친구한테 남잔데 이벤트 해달라고 조르는 여자도

자기 남자 돈없는거보면 지갑에 돈 넣어줄줄 알고

자기도 밥 사주고 선물 사줄줄 알면 괜찮은데

 

남자든 여자든 꼭 반반씩 갈라서 부담 안해도

서로 마음따라 생각따라 형편따라 더 해주고 챙겨주면 문제되는게 없는데

 

더 나아가서 서로 좋고 괜찮다면 여자든 남자든 10:0이든 5:5든 상관없는데

서로의 생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부담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한편만 일방적으로 다 하라고 하는게 문제인거다.

 

가장 중요한건 데이트 비용 부담 비율은 각 커플이 알아서 하는거지만

남자가 되었든 여자가 되었든 자기돈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 돈도 돈이란 사실만 잘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다.

 

추천수3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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