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애 경험 많진 않아도 몇번 있었는데,
'사랑'이 없는 연애였는지 이별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은데
몸도 마음도 모두 준 진짜 '첫 남자'였는지
진짜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는데 너무너무 힘드네.
언젠간 잊혀지겠지, 잊진 못해도 묻을 수 있겠지. 하는데.
잊혀져? 궁금해서...
장거리라 자주 못봤는데
만나면 품에 꼬옥 안고, 지금 안고 있는 이 느낌, 이 온기 잊지 말라고.. 금방 다시 온다고..
자기 없이 살 수 있냐고, 난 너 없으면 못산다고.
보고싶어 죽겠다고,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머리 만져주고 사랑해주고..
이거 다 진짜 묻을 수 있어?
어떻하지. 묻어야 하는데. 그 사람에 대한거에 무뎌져야 하는데.
가능한지 모르겠어. 너무너무 무서워.
진짜 사랑해도 한순간이구나 싶어서, 다른 사람 만날 수 있을까.
또 마음 열고 사랑 주고 함께해도 또 이렇게 한순간일까.
진짜.. 너무 무서워. 어쩌지.
태어나서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이 사람이 아니면 안돼는구나, 평생 함께하고싶다.. 라고 느낀 사람인데 이별한 언니오빠들, 지금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