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착한 여자인 너희가 버림받는 이유는,
니들이 착해서가 아니야.
사람을 볼 줄 모르기 때문이지.
간단히 말해서,
흔히들 말하는 착한남자, 착한여자라 하는 애들은
사실, 착한남자 착한여자가 아니야.
그냥, 직구로 말할게.
자기 의견 없고, 우유부단해서
남들 하자는대로 하고 끌고가는대로 끌려다니고
자기 의사대로 상대를 유인하거나 강하게 피력하기보다
누군가에게 주도 되는 것에 더 편안함을 느끼는
존재감 알맹이가 희미한 애들을 말하는거지.
그리고 그런 애들일수록,
자기처럼 존재감 희미하고 의견제시가 명확하지 못한, "이끌어주지 못하는" 사람보다는
자기랑 반대되는 "자존감 높고 자기 생각 표현이나 의견이 확실한"
나쁜남자, 나쁜여자에 끌리는거야.
자기가 이미 숙이고 시작하는데 내 의견 존중?
그냥 그렇게 주도적으로 끌려다니니
헤어질때도 주도적으로 차이지 -_-;
착한 남녀들아.
나에게 좋다고 얘기하는 이 사람이
착하고 좋긴한데, 이성으로서 매력이 안느껴져?
바보같이 나만 바라봐주는데에서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안생겨?
그게 "정상"이야.
넌 그동안 그 사람을 그렇게 안봐왔는데
고백 한번에 한순간 그렇게 보일리가 있어?ㅋ
처음부터 이성으로서
강인한 수컷냄새, 앙큼한 암코양이 냄새가 확 풍기며 다가오는건
자극적이고 짜릿하고 나를 나로 만들어주는 것 같고
뭔가 설레고 강하게 각인되는 것 같아서
"아 이런게 바로 사랑인가봐" 라며 하트뿅뿅 되는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결국 그건 "게임"이야.
정복욕구를 뿜어내는 동물로서의 본능을 발산하며 이성을 유혹해내는 게임.
순간의 불타오르는 멜로액션애로육성롤플레잉같은 연애감정은 그래서 오래 못가는거야.
그저 못난 자기 탓이라며
"옴므파탈" 찾고 "나쁜여자 되는법" 같은거 검색하느라
의미없는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느라 고생하지 말고
시선을 반대로 돌려.
자극적인 남자, 팜므파탈 여자를 향한 끌려가는 마음을 거두고
심심하고 재미없을 것 같지만, 나를 봐주는 그리고 잘해주는
"어리숙하고 착한 매력없는" 것 같은 이성을 만나봐.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다보면 그 안에 또다른 세계가 있고 소소한 재미가 있고
익숙해지면 질수록 오히려 신선하고 또다른 감정에 행복해질 거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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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용어의 애매모호함이 문제가 된듯하네;;;
예시.
이 남자는 호구일까 착한남자일까? 순수한걸까 순진한걸까?
그럼 저 여자는 필요에 따라 남자를 이용해먹은 나쁜여자일까?
개별 생활을 떠나
연애에 있어 "호구"는 뭐고, 호구가 아닌 "착한사람, 나쁜사람"은 뭐지?
일반적으로 "착한 사람"이란
정말로 좋은, 성향이 천사같고, 남을 위해줄줄 알고 그런것에 즐거움을 갖는 사람.
뭐 그정도로 해석될수 있을건데
실제로 사람들은 연애에 있어서 "나쁜남자"라거나 "착한여자" 라는 것들은
주관적인 상황에 따라 조금은 애매모호한 개념으로 쓰지.
무엇보다 연애에 있어 착하고 나쁨에 명확한 기준이나 선 같은건 없다고 생각해.
서두에 밝혔듯
"착한 남자, 착한 여자인 너희가 버림받는 이유는" 이란 말처럼
내가 말하는 주관적 입장에서의 "착한 사람"이라는건
댓글들 중 누군가가 말했지만, 나쁘게 보면 "호구"로 비쳐질 수 있는 부분을 말한거야.
이기적인 사람은 남을 배려하는 착한사람이 되기 어려워
그래서 흔히들 말하는 "배알도 없는 사람", 즉 "호구"중에서 정말 나쁜 사람은 드물지.
그런 뜻에서 나는 "착한남자, 착한여자"라는 말을 썼는데
그것이 마치 착한 사람 전체를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나봐
그런 의도는 아니었어;; ㅎㅎㅎ 오해하게 했다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