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밥을 다먹고 밖을 더 둘러보기로했다.아직 보지않은곳이 많기때문에,떠나기전에 여러곳 더 살펴보기로했다.일단은 주택가를 지나 상가가 한곳 더있는데 그곳을 살펴보기로했다.아직 2시정도 밖에 안됬으니 시간적여유는 충분하다.주택가를 지나 걷다보니 전자용품을 파는곳이 여러곳있었고,문구같은것을 파는곳도 꽤 많았다.우리는 그곳들을 한번 들러보기로했다.서로를 엄호하며 먼저 전자용품점으로 들어가보았다.그곳에는 각종 TV,컴퓨터,핸드폰,에어컨 등 전자용품들이 가득했고,우리들한테 쓸모있는것은 없었다.그곳을 나와 건너편에 있는 문구점에 들어갔다.그곳엔 필기용품,장난감,BB탄총,운동용품 같은것이 있었고,BB탄총은 총이다,하지만 화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쓸모없다.우리는 그곳을 나왔다.근데 마치 우리를 기다렸다는듯이 앞에 몇놈이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 형,떠나기전에 몸좀 풀어보자.. "
" 오키바리,확실히 풀어보자.. "
우리는 무슨 자신감인지 놈들을 보고 두려움보다는 여유로움을 느끼고있었다.긍정의 힘이란 대단하다.
우리는 각자 손에든 무기로 녀석들의 머리를 후려갈기며 한놈씩 처리해나갔고,5놈 모두 해치웠다.
" 나이스~! "
우리는 다시 가던길을 가기 시작했다.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먹구름이 낀다.비가 갑자기 쏟아진다.
" 두두둑.. "
" 젠장,우산도 안챙겨왔는데.. "
우리는 뛰기 시작했다,왠지 비를 맞으니 찝찝했다.젖는게 싫다.놈들 몇놈이 상가에서 나온다.우리를 봤다,우리는 뛰면서 놈들의 머리를 갈겼고,슈퍼 가까이왔다.앞문 셔터는 닫혀있기때문에 뒷문으로 돌아간다.큰일이다,놈들이 골목길을 막고있다,앞에만 막고있다면 다행이지만 우리가 골목길로 진입했을때,뒤에도 놈들이 따라왔다.형과 나는 서로 등을 맞대고 놈들을 상대하기로했다.한놈 한놈씩 상대해간다..
하지만 놈들이 점점 가까워진다,몇놈 안남았다.하지만 팔이 아프다,힘이 빠진다..이렇게 끝일까?아니다 형은 아직까지 열심히 싸우고있다,나도 힘을 내야한다.내앞엔 3놈남았다,뒤를 돌아보니 형은 4놈정도 남은것같다.난 내앞에 있던 놈들을 모두 해치웠다.형은 두놈 남았다.아까 여유를 부리고 무리했던걸까,형이 힘이 빠진것같다.놈들은 점점 다가오고 형은 내쪽으로 도망쳐왔다.우리둘은 재빨리 뒷문으로 들어가 문을 잠궛다.
" 휴...살았다.. "
" 우리 아까 너무 여유부렷나봐..힘이 다 빠졋어.. "
"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
우리는 말할 힘도 남아있지않다.젖은 옷을 그대로 입은채 우리둘은 골아떨어졌다.
2시간정도 잤을까,밖에서는 쿵쿵거리는소리가 계속 반복된다.우리말고 다른 사람들이 온걸까,아니다..놈들이다,슈퍼앞에 널려있는 다른놈들 시체와 피냄새를 맡고 모인것같다.앞문은 셔터가 있어 괜찮지만,뒷문이 문제다..우리는 재빨리 뒷문을 나무판자로 막았다.
" 형..놈들이 더 몰려온것같아..어쩌지? "
" 내일까지 있겠어..?아니야..없을거야.. "
놈들이 몰려와서 우리 주변을 맴도는것같다.큰일이다,다시 물러난다해도,이근처에서 계속 맴돌것이다.
앞이 막막하다..어떻게 살아남을까..아까전까지만해도 여유있고,꼭 살아남자고하던 우리모습은 온데간데없고,불안과 초조에 떨고있는 우리들 모습밖에 없다.그래도 희망을 놓지않아야한다.무조건 할머니가 계신 안전한곳으로 가서,살아남아야한다.과연 그곳까지 갈수있을까.아니,그곳까지 도착하기전에 살아남을수나 있을까..?살아남고싶다..살아남아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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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뭘 했다고,소재고갈일까요..죄송합니다,다음화부터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