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부모님 허락을 받는중(?) 이라고 해야하나..
남친부모님께서 아직 나이도 어린데 왜 결혼을 하려고 하냐고..
(부모님 도움없이 저희 돈으로 할 예정입니다.. 보태주시지도 않는다고 하셨구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처음부터 저희 돈으로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나이 어리니까 결혼하지 말라는 이유가
너희 돈으로 하려면 아직 부족하지 않냐는 말씀인줄 알았지만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랬나요?)
이제 대학졸업하고 사회초년생으로 몇년 그리고 이제 돈 벌어오나 했더니
너 번돈으로 결혼하겠다는거냐 신랑을 혼내시더라구요.. 휴..
남친 28살 저 26살입니다
전문대학나와서 남친은 4년정도 저는 5년정도 일을 했습니다
저희가 모은돈으로 하는것도 문제가 될줄 모르겠습니다만
서울도 아니고 방2개짜리 전세금과 신행 가구 가전.. 다 최고급으로 넉넉히 못해도
알아볼만큼 알아봤습니다
남친이 4년밖에 일하지 않았지만 집을 떡하니 못해와도 어떻습니까?
남친이 10년을 일했다고해도 집해와라 이럴생각은 없습니다
왠만하면 똑같이는 못하더라도 비슷비슷하게 하고 싶거든요
결혼가지고 장사하고 싶은맘도 없고..남친도 성실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누가 더내고 덜내고는 중요하지 않거든요..
아 이게 문제가 아니구요.. ㅠㅠ
이혼한 남친형이 있는데.. 결혼을 완전 반대합니다..
밥먹자고 저희 둘 부르더니 결혼 더 있다가 하라고 난리예요 ㅠㅠ
결혼하지 말라구요.. 하더라도 아직 어리다고 3~4년 있다가 하라고..
이유 이혼할거같다구요.. 결혼 그렇게 쉬운거 아니라구요..
나 보면 모르겠냐구요.. ㅡㅡ
그리고 시댁에 돈 벌어다주고 결혼하래요 ㅠㅠ
지금부터 모은돈 드리고 다시 모으라는겁니다..
저만 이해가 안되나요?
형은 형이고 동생은 동생이지
무슨 형 이혼했다고 동생도 이혼하나요?
저희 20살때부터 만나서 성격 알만큼 알고 (물론 결혼하면 다르다는거 압니다)
결혼하면서 그런거 각오 안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할만 하니까 결혼허락 받으러 간거 아닌가요?
이제 결혼해서 시작할려고하는 사람들한테 이혼이라니 진짜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가요?
아 남친은 그렇게는 절대 못한다
돈벌어다주고 결혼하는것 3~4년후에 결혼하는것 둘다 못한다 했구요
3~4년후에는 얼마나 더 많은 돈이 모일거 같냐구요
나이 한살 더 먹을수록 더 번듯이 해가야 되는거 모르냐구요
돈달라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번돈으로 하겠다는데 이랬어요
버릇없죠? 휴
그래도 이렇게 질질 끌려다니다간 결혼도 못할거같다고 하네요
평상시에도 돈달란말씀 많이 하셔서 남친이 돈에 민감하기도해요 ㅠㅠ
물론 부모님이 대학등록금 내 주셨지만
남친이 알바해서 번돈 동생 등록금했네요.. 뭐 이건 제가 상관할일은 아니지만요..
여튼 계속 이런식으로 반대하면 그냥 결혼강행하고 참석은 알아서 하시라구요
예단 예물없이 집얻고 결혼식만 하겠다 했어요
남친은 확고하구요
20대초반부터 뵈온 식구들이 아닌것같습니다
결혼얘기가 나오고 너무 변해버렸네요
시작인가봅니다 시댁..시....시월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