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여러분들은 어찌하셨는지
어째야할지 궁금하고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글을 써보아요
저도 다들 하듯 음슴체로 해볼까합니다.
우선 소개부터요 아전 평범한 대학생임 졸업할 나이가 지나긴 했지만 대학생임 20대 중반 사람여자임
고등학교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3명이있습니다. 나포함 4명이됨.(둘-학생 둘-직장인)
친구 1- 결혼하는 당사자& 직장인
친구2- 전문대 졸업후 직장다닌지 3년차. 학자금 대출을 갚아내고 있는중
친구3- 유학갔다온 친구로 이제 막 대학입학
나-학생 졸업반
친구1은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했음 친구2는 전문대 졸업하고
직장다닌지 3년차임(학자금대출 갚는중)
학생인친구3와 저만 일반 4년대생임.
그러다보니 친구3는 자기가 돈벌어서1년간 유학다녀오고 등록금 조금 모아서 대학갓입학함
저는 집에서 용돈좀 받고 알바하며 근근히 생활함 (그냥 다들 생활하는게 빤함)
모두 친하지만 학교도 직장도 다달라 자주 만나지는 못함. 가끔만나면 반가운 사이고 생일 꼭!꼭!챙기는 그런 사이임. 문제는 결혼하는 친구1이 남자친구가 있는건 알았지만(사내커플임) 결혼할줄 몰랐음. 사실 형부? 될사람이 나이가 초큼 많음 10살차이? 아무래도 나이차가 나다보니 친구가 빨리 시집가는거 같음(서로 좋기도 할테고) 결혼얘기는 작년여름부터 곧할꺼다 했었음. 계속 말만 꺼내다가 두달전 만났을때 양가 인사 갔다왔고 가을에 하는데 정확히 날짜만 잡으면 된다고 했었음.
며칠전에 톡으로 결혼은 올 초가을에 친구1이 다니는 직장이 있는 지역<우리들에게는 3시간 거리의 지역임 >에서 결혼한다고 연락옴.
주변친구중 처음 시집가는 친구고 또 절친이라 축의금은 섭섭하지 않게 내줄 생각으로 인당 20~30만원 안밖으로 내자고 3명이서 합의봄 <주변에서 너무 많이 준다 라는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주고 싶음!>
직장인 친구는 다음달부터 모아서 줄 생각이고, 나와 친구3은 방학때 알바비 모아서 해주기로함
근데 문제는 결혼하기전에 이미 신혼집부터 마련해서 집들이를 해야한다는 것임. 솔까말 직장인 친구2, 학생친구3 와 본인은 (우리 3명)자장면 한그릇에 탕슉주면 ㄳ! 신혼집이니까 오래 있지말고 그냥 화장지나 세제세트를 집들이 선물로 들고 가서 주고 올 생각이었음. 우리가 사는지역과 신혼집있는 지역의 거리도좀 멀고 또 신혼부부집에 오래 있지말자며 그렇게 오고가며 3명이서 얘기함.
<미리 말씀드리건데 빈손으로 가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처사고 뭘(가전제품)사주고 싶지만 학생이 2명이고 직장인 친구도 학자금 대출같은 거 갚아낸다고 버거움! 축의금 집들이 선물 둘다 챙길 수 없기에 축의금에 신경쓰는거임>
#결혼소식 통보하고 얼마지나지 않은 어느날
친구(결혼할)가 친구2(직장인)에게 전화옴. 대화내용은 대충 아래와 같다고 함
결혼하는 친구 1: 신랑친구들이 집들이 선물로 에어컨이랑 ~~~랑 ~~~ 뭐 사준다. 자존심 상해 너도 딴거 말고 전자레인지해주면 안돼?
친구2(직장다님): ......해줄 수 있음 해줄께 근데 보장은 못한다
결혼하는 친구1: 그래도 해주면 안돼? 나도 체면이 살아야지
친구2: 형편되면 해줄께....
결혼하는 친구: 그럼 ~~(내이름말함),니랑,친구3꺼 까지 해서 진공청소기랑, 오븐렌지랑 내가 살테니까 니들이 사줬다고 하면 안돼?
<더이상 미안해서 친구2는 길게 통화를 못했다고 함>
(친구2에게 전화내용을 듣고 나와 친구3이 여기서 빡침- 우리가 사주지 못할걸 알면서 (안사주는거 아님 집들이선물이나, 결혼식 축의금이나 하나라도 제대로 해주고 싶은 우리맘을 몰라주는거 아님?)본인이 사고 신랑한테 니들이 샀다고 말해달라는 부탁은 뭐임 사실 신랑이랑 나이차가 10살정도 나는데 신랑인맥이나 지인이 더많은건 당연하고 그사람들 또래면 그정도 경제적 여유가 될것같음- 왠지 우리3명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았음. 그럼 우린3명은 집들이 가서 퍽이나 즐겁게 하하호호 형부에게? 네~ 저희가 이거 사줬어요 할수 있겠음?! 내생각엔 이게 왜 신랑앞에서 면서고 안서는 일인지 모르겠음 솔까말 나는 축의금 금액으로 면서고안서고는 들어봤음! 집들이 선물로 체면이나 자존심 상한단 얘기 처음 들음! 그거 사실 혼수품들 아님?)
그후 집들이 선물이야기로 우리 3명이 렌지랑,청소기 사주면 사실 축의금 예상보단 못줄꺼 같단 얘기도 나오고 괜히 시집가는애 서운해하면 어쩔까 많은 실랑이를 함(기왕 사줄꺼면 비싸도 좋은거 사주고 싶은데 사정이 안되니;;;)
하지만 우린 학생이 2명이고 직장인이 1명임 !!!
직장인 친구한테 많은 부담을 지게 할수도 없고 다들 공평해야한다고도 생각함
사실 근본적으로 신랑한테 면세우려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선물 ~~~달라 얘기하는 친구1도 잘못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사실 학생인 친구3과 나는 3시간정도 거리의 집들이,결혼식 오고가는 차비도 녹록치않음, 그래도 우린 노력하려고하는데 친구1이 원망스러워짐
친구2가말하길 이렇게 무리해서 준비해주면 나중에 각자 시집갈때 그만큼 받고 싶어질꺼란 얘기가 됨.
일단 다시 이야기는 원점으로 돌아왔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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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한 2주전쯤 (결혼할)친구1이 친구2에게 또 전화가옴
친구1: 야~ 그때 말한 집들이 선물 해주면 안돼? <또 얘기함>
친구2: .....봐서 되면...
친구 1: ★(내이름 말함)한테도 말해볼까?
친구2: 그러지마라 .... 일단 왠만하면 해줄게
--->친구2가 내게 전화해 만나자고해서 만남 --->전화내용 말해줌.
짜증났음 돌아가면서 선물얘기해볼 심산인것 같아 화났었음. 또 아무리 직장다녀도 친구2에게 너무 바라는것 같았음. 부탁하는 친구1에게 실망스러워 짐. 더욱 웃긴건 집들이 날짜도 말안해주고 선물얘기부터 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음. 당황스러움
여러분들은 집들이 선물과 축의금 어찌 생각하심? 레알 고민됨
긴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여러모로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신랑될 분 호칭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말씀해주셔서요~ 저희랑 신랑분 나이차도 크고 주변에 시집간애가 없기도하고요...;; 정정해서 부르도록 해야죠 ..
제가 생각하는 결혼과 친구1의 결혼의 생각차이겠지만
저도 연애 5년차로 제가 졸업하면 곧 결혼할 사람이있습니다. 지금 연애하는 제남자친구와결혼해도 제친구들에게 제가 해준만큼 돌려받거나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사정따라 해주면 고마운것이라 여기고 있었기때문예요
네 사실은 저희들이 친구1에게 이번일로 더욱 서운한 것이 많아 졌습니다....굳이 전화해서 원하는걸 말 안해줬더라면 차라리 집들이 날짜부터 말해줬더라면 일의 순서도 틀렸고 친구1이 친구2에게 통화중 에 " 너들이 해주면 우린 다 그만큼은돌려 주잖아 "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말은 어제 들었어요....우리가 이리 물질적으로 교환하는 사이였던가.....
그냥본문에 적힌 그대로 친구2에게 전해들은 통화내용은 기분나쁜 것이 많았었죠....차라리 얼굴을 보고 얘기했더라면.... 전화로 친구2에게만 말하던것이나 재차전화해 집들이 선물 해줄것이냐 확인하고 우리들(친구3 &나)에게도 해줄 수있느냐고 물어볼까 하고 말한 것이나
그당시 사정에 따라 최대한해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나머지 친구 3명이서 10만원씩 모아서 상품권 주고 축의금으로 10-20주자 얘기해보려합니다. 집들이 선물을 현금으로 주는것도 웃기고 상품권으로 필요한것 사는게 맞을꺼 같구요.
다들 사람 사는것이 뻔하지만 친한친구니까 무리해서 해줘도 된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희들은 왜 안해주고 싶습니까? 친구2는 부모님 생활비에 학자금 대출 갚으면 한달에 2-30만원 정도 금액으로 살아가구요, 저도 용돈 받는다고 하지만 필요할떄 조금씩 타쓰는 그냥 학생입니다.
알바도 방학때 바짝당겨하구요. 그나마도 여름이나 겨울에 그리 벌어놓으면 이 4명의 친구들과 휴가를 보냈어요... 모아둘 여유돈이 있는데 제가 이런글을 쓰는거면 정말 저도 못난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제가 돌아오는 방학때 친구3과 알바를 두달간 해도 친구1에게 결혼식에 보태줄돈은 40만원입니다. 그돈으로 옷사고 화장품 사는거면 욕을 들을지언정 요번여름엔 피서도 포기했습니다
부디 질책보다는 좋은 의견을 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