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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예랑이가 속물로 보여요..ㅠ.ㅜ

|2012.06.12 00:30
조회 104,781 |추천 10

2년가량 연애했고 결혼얘기 오가면서 사귀고있는 사이입니다

방제탈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걸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서...

 

올초 남친이 결혼하자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30대가 넘었고 결혼생각 전혀없는거 아니기에

해야지....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죠

너무 착하고 화한번 낸적이 없고 성격도 온순하고 어울리지않게 애교도 부릴줄 알고

뭐... 결혼해서 그럭저럭 큰소리안나게 살겠구나 싶은 사람입니다

5월말에 집에 인사시키고 우리집도 준비를 해야하고 남친도 준비를 해야하니 자금이 어느정도 있는지 물었습니다

3천정도 될꺼랍니다 (정확하게 있다가 아니라 될꺼다 입니다)

그리고

원룸에서 지내는지 알았는데 현재 고시원에서 살고있답니다

저와 사귈때는 원룸이였는데 올초 전세기간도 끝나고 조만간 결혼도 할것 같아서 그냥 고시원에 자리을 잡았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저에게 얘기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월세로 있더라도 원룸에 있던가 하지 왜 고시원에 있었냐고 하니

결혼하면 제 아파트로 들어올 생각이여서 괜히 계약하고 그런거 번거로와서 간편하게 거기있었답니다

빚이라던가 어떤 큰문제가 없는것은 제가 확인했구요..

그런데 좀 짜증나는게 제 아파트 문제입니다

명의가 제것으로 되어있고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신 아파트입니다

원래는 말안하고 그냥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임대계약문제로 문제가 생겨서 오빠에게 도와달라고 하면서 아파트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당시 부모님은 멀리계셔서도와줄수 없었고 싸움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최선의방법이엿다 생각했는데

그게 발목을 잡는기분이네여

암튼 올초에 알았고 올해는 결혼해야하지않겟냐는 말을 꺼냈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당연히 들어가 살생각에 본인의 거처를 정하지않았나 싶은게 왜그렇게 의심스러운건지..ㅠ.ㅜ

갑자기 속물로 보이기 시작하네여...

 

전철이랑 가까워 출퇴근하기 좋겠다...

근처 시장있으니깐 퇴근할때 전화할께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그리고 가끔....

시세가 4억이 넘었다고 놀랍다는듯이 말하는 남친을 보고있자면..... (알아봤다는게 더 싫어요..)

 

그래서 우선 지금은 전세계약중이고 끝나면 월세로 돌릴꺼다 그집에 만약에라도 들어가려면

전세는 빼주고 들어가야하지 않겠냐..

이름만 내이름이지 부모님것이다...

등등 얘기했더니

혹시라도 본인을 의심하거나 불안하다면

어떠한 형태로던 넘보지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겟다고 합니다

이런얘기까지 나왔으면

서로 티낼꺼 다 티낸상태인데... 휴

 

제가 문제인건지

남친이 속물인건지....

맘이 복잡해서 그런가 글도 정리가 안되지만 정말 용기내서 글로남겨봅니다

생각만 조금씩 하면서 속앓이하던거라 글로쓰니깐

이해가 더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뭘 물어봐야하는지도 지금당장은 모르겠네여...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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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잘못써서 수정했어요...

 

글쓰고 제가 뭘 고민하나 생각해봤는데요

 

결혼전에는 원래 이렇게 다 고민되고 그러는건지...

만약 결혼후 잘못되었다는걸 알았다면 제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건지... (이혼시)

제가 집을 해가면서 다른것들도 해가야하는건지... 예단이나 혼수 이런거요

그리고 과연.. 시작서부터 집장만을 하고 시작하는게 부부에게 좋은건지...

(전세나 월세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할까요? 집장만이라는 부부의목표가 사라져서...)

 

이런저런 생각해봐도...

당연히 들어갈꺼다고 생각했다는게 걸려요..

제가 괜한 트집을 잡고있는걸까요?

 

추천수10
반대수51
베플엄마곰|2012.06.12 00:49
딴걸 다 제치구요. 결혼하기도 전에. 이미 이혼 후를 생각하시는거보면 결혼 안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베플ㅡㅡ|2012.06.12 00:48
그남자 님아파트 있는거알고나서 결혼이야기나온거죠? 그남자 지금 침흘리고있는거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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