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저는 뚱뚱한 여자친구입니다.

할수있어 |2012.06.17 16:56
조회 543,146 |추천 186

톡이 되어서 깜짝 놀랐네요.

또 주변에서 제 얘기냐는 질문이 쏟아지네요;;;

삭제 하려다가 그래도 마음에 와닿는 댓글도 많았고

저의 잘못을 꾸짖어주신 댓글은 가끔 와서 읽어보려고 그대로 놔둡니다.

톡에 오르니 이런저런 인신공격성 댓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가슴이 철렁 하네요...

따끔한 충고와 조언은 겸허히 받아드릴게요.

그래도 악플은 마음 아프네요....면전에 대고도 댓글 그대로 말 하실수 있으세요?

여러분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씀 하실수 있나요?

읽다가 겁이나서 중간에 읽기를 포기한 댓글도 많이 있었어요.

익명이 무섭긴 무섭네요. 키보드가 무서워요.

하지만 원망하진 않겠습니다. 미워하진 않을게요.

제발 여러분...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않으셨음 해요.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이잖아요. 같은 사람이에요.

같은 감정을 느끼고, 어떤 말에 사람이 상처 받는지 아시잖아요.

마음에 생채기는 내지말아주세요.

 

어쨋든, 글은 내리고...

가끔 들어와서 요 몇일 제 마음에 힘이 되었던 댓글들,

불편하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했었던 댓글들 읽으며 마음 다 잡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86
반대수135
베플뿌잉|2012.06.17 18:12
사람이 너무 비만해서 건강에 해가 될까봐 다이어트 권유를 하는 건 괜찮습니다그런데 왜 사람 외형가지고 이렇게까지 질책하는지 모르겠네요.. 얼굴이 못생겨서 오크라고 하거나 몸매가 비만해서 돼지라고 하거나돼지라고 욕하는 이유가 그 사람이 성격 고쳐먹게 그러는거라고 자기합리화 시키는 분이 많으신 것 같은데 오히려 성격만 죽이지 살 빼지는 않을걸요
베플시간이흘흘|2012.06.17 17:50
글쓴이가 착각하고 있는게 몇가지 있는거 같아요. 10kg을 빼고 갑자기 살이 오른건 완벽한 다이어트가 아니지요.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갔던 몸무게를 살을 뺏다고 말하시는거 같아요. 사람이 10kg을 갑자기 찌고 빠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해볼만한 사항이에요. 예전에 내가 손쉽게 살을 뺐으니 앞으로도 그럴수 있다는건 정말 해서는 안될 생각이에요. 그 생각만 가지고 열심히 운동을 안하게되거나 다이어트를 미루게 된단 말이에요. 남자친구 탓할거 없어요. 사랑하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지만, 그건 정말 눈에 콩깍지가 씌였을때 이야기구요. 부모님께 상견례를 했을때,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를 시켰을때 등등 남친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글쓴님에게 구체적인 다이어트를 요구한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본인 스스로가 지금껏 게으르게 살았던걸 인지하면서도 왜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지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남자친구가 있어서는 안될 지병이 있어서 꼭 고쳐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면서 내가 도움을 주려고 해도 감정적으로 '그래서 내가 싫은거야?' 눈물만 글썽글썽한다면.... 속터질 문제지, 그게 연민을 느낄일은 아닌거 같아요.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열심히 운동해서 이쁜 사랑하길 바래요.
베플20|2012.06.17 21:41
한국에 살땐 몰랐는데 미국에 오니까 진짜 한국은 이렇게 못생겻거나 뚱뚱한 사람 약자로 생각하고 인격조차 포기햇다고 하는거 진짜로 고쳐야된다고 느낀다. 일단 베플이 저런것도 얼마나 한국이 외모에 미쳤고 마음씀씀이가 뒤틀렸는지 보여주는것 같아서 마음아프다. 진짜 유학생활꾀나 오래했는데, 제일 외모에 집착하고 외모로 약자 취급 하는건 이제까지 한국이 제일 심한 것 같다. 뚱뚱한거 자기관리라고 하는데, 그거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말랐으면 자기관리를 잘하는거라는 사고방식은 진짜...할말이 없다 마른비만도 요즘 많은데 솔직히 보기 싫으니까 그냥 핑계삼는거같은데 그걸 또 되도 않는 논리로 정당화 한다니... 만약 공부를 못하거나 돈이 없거나 그러면 다 자기관리 못해서 그런거라고 왜사냐고 하면 기분 나빠할꺼면서 살찐 여자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진짜 이기적이고. 물론 살빼는게 훨씬 더 보기 좋은건 사실이다 여러모로. 하지만 자기 관리라고 하면 말그대로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다. 남한테 평가 받을려고 자기 관리 하는거 아니니깐, 제발 제발 오지랖좀 그만 떨길. 글쓴이 마음도 약해서 여기에서 하소연이라도 할려고 글 올린 것 같은데, 정말 정신 제대로 밖힌 사람이라면 남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몰아가고 마녀사냥 하는건 안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베플같은 사람들은 쫌 남 자기관리 못한다고 지랄하기 전에 스스로 자기를 사랑해주고 있는지 사랑받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길 추천한다 진심으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