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아이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올립니다.
이런 아줌마들은 극소수인지 아님 아이가진 엄마가 되면 자연히 이런생각을 가지게 되는지 알고싶어요-_-;;
---------------------------------------------------------------------------------------------
제가 오른쪽 허리부근부터 오른쪽 무릎까지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다 사고나서 이래됐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통증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일로 서울갈일이 생겨서 새벽에 출발해서 밤늦게 내려왔는데요..
아무래도 자리도 좁고해서 걱정됐지만, 꼭 가야할 일이라서 담당의사선생님과 상담했더랬죠.
의사선생님은 처음엔 반대하셨구,
두좌석 예약하고, 큰 쿠션에 목쿠션 가져가는 조건으로 허락하셨어요.
올라갈때 내려갈때 모두 2좌석 예약하구
당일날 바리바리 쿠션, 담요, 목쿠션들고 탔죠.
옆으로 앉고 무릎밑에 큰 쿠션깔고 목쿠션끼고 잠시 눈감고 있는데,,
웬 아줌마가 아이 앞세워서 찾아왔더군요.
제 발가락을 툭툭쳐서 전 표 확인하는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하는말이, 자기아이 앉히게 똑바로 앉으래요.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라 제 사정을 얘기하고 이자리도 예약한거랬더니,
그래도 양보하라네요. -_-
아이 앞세워서 자리 양보하라는 아줌마들이 올라갈때 3명 내려올때 4명 총 7명이었어요 -_-
그중에 제가 제 사정을 설명했을 때, 아~ 그러세요~ 하고 가신분은 딱 1명이었습니다-_-
나머지 분들은 그래도 양보해달라고 2번이상 다시 말하더군요.
자리돌아갔다가 도저히 불편해서 안되겠다, 양보해달라고 다시 온 사람도 있었구요,
과자 몇개 들고 다시와서 양보해달란 사람도 있었어요,
심지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픈지 상세한 설명 요구하는 아줌마도 있더군요.
제 설명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듯 했습니다.-_-;;;
좌석을 예약하려 했으나 잔여좌석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입석을 샀으니, 자리값 내겠다 그랬다면 이렇게 불쾌하지 않았을겁니다.
근데 백프로 돈아까워 아이자리는 입석으로 예매했는데, 아이 안고 가려니 힘들다는 겁니다.
어떤 아줌마는 말이 안통해서 제가 승무원을 찾으려고 일어나니까
제 어깨를 툭툭치며
에유에유 됐어요 됐어. 편~하게 타고 가세요. 혼자.
이러면서 비꼬는데, 진짜 한판 붙고 싶더군요.
가정살림 책임지면서 절약하고 싶으신것도 이해하고
아이안고 기차타고 가면 힘든것도 이해하는데,
왜 아프단사람, 그래서 어쩔수없이 두자리 예약해서 타게 된사람을
무정하고 못됐고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지..
정말 아줌마들의 용감한듯 뻔뻔한듯한 그 태도 싫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