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콩이에요
애인분, 아 이제부터 미녀라고 할께요.. 제 눈엔 미녀니까요. 무튼...제 미녀는 이제 직장인이 되었어요. 저는 이제 고작 2학년이 되네요 ㅠㅠㅠㅠㅠ앞으로 2년더 다녀야되요... 3년이 될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드디어 투게더!! 우.리.둘.만. 의 신혼(??) 집에서 같이 동거하고 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할말이 많지만 일단 이건 보류하고일단 오늘은 저희가 사귀게 된 계기를 말할께요.. (소심소심) 아 읽기편하시게 음슴체로 할께요!!
그 날도.. 저희는 여전히 제 방에서
지금 생각해보니 그땐 서로 좋아하는데 동성이라는게 걸리고 서로의 마음도 몰라서 ㅠ계속 연달아 술을 마시고 자연스럽게 스킨십 하는게 좋고 부담없어서 그랬던거같음일어나면 서로 모르는 척하고 ㅋㅋㅋㅋ 내가 모른척 더 쩔었음 ㅋㅋㅋㅋ 좀 비겁했음...기억나고 아는척 하면 날이상하게 보고 인연 끊을까봐 무서웠음. 나란사람 A형임..ㅠㅠ이젠 안마심
근데.. 그날만은 고개를 획하고 돌리면서 나를 피함 ㅠㅠㅠㅠㅠ 술취해도 조금 빨갛고 뾰루퉁한 표정에 고개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홱홱홱 그래도 굳건한 두콩이. 계속 고개를 따라가면서 입을 맞출려고 하는데.. 목이 돌아갈거같아서 스톱
"내일 아침에 해주면 더 좋을거 같애."
아침에???? 아침에????????아침에는 술 깨는데?? 제정신일텐데??? 모르는척 절대 못할텐데??? 우리사이는????진짜 제 표정은
"기억 못하는 것 싫어. 실수같잖아.""내일 제정신일 때 해줘."
그러다가 미녀가 천사님으로 보임. 안그래도 하얀 얼굴에서 더 빛이 남.그 동안 수많은 잠바주스 베이글 우산 셔틀.. 드디어 나를 알아봐주는건가..하구 울뻔함..ㅠㅠㅋㅋㅋㅋㅋㅋㅋ그동안 미녀는 나에게 전.혀. 마음을 알 만한 행동을 안했음
그 때 알았음. 아.. 난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그냥 친한 선배후배 사이가 아닌. 같은 동성이면 어떠냐 사람 대 사람으로 진심으로 좋아하는건데. 아마 입이 턱에 걸렸을거임.
"내가 일어나자마자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키스할께."
라고 말했던거 같음. 벌써 이게 9개월 전의 일이라서 ㅋㅋㅋㅋㅋ 기억이 삐걱삐걱 ㅋㅋ쓰고 읽어보니까 되게 오글오글오글 더이상 타자를 못칠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하튼 그래서 우린 조금더 술을 마시다가 ㅋㅋㅋ 손만 잡고 건전(?) 하게 부둥켜 안으면서 잠에 들음
대망의 다음날! 두둥 나는 눈꼽이 낀 두눈을 비비면서 일어나다가옆에서 자고 있는 미녀를 발견. 그녀도 막 눈을 뜨고 있었음그리고 난 입을 열어서 똭!
: 어이 미녀
1) 어제 뭐했지 우리??
2) 사랑해 쪽
뭐라고 말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막상 쓰고보니까 재미없네요.. 우리 스토리 진짜 재밌는데 ㅋㅋㅋㅋㅋ제가 좀 재밌게 글을 못써요
톡커여러분 담에 보길바래요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