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결혼 8개월에 접어든 새댁입니다.
저는 지금 시댁에 살고 있어요, 처음 결혼할때 시댁에서 같이 살자는 얘기가 나올때
둘이서만 살면 너무 재미도 없을거 같고 어른들하고 사는게 좋을거 같아서
(저희 친정엄마는 반대!반대! 하셨지만) 아무 걱정도 없이 들어왔답니다.
저희 시댁은 농사짓는 시골이에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신랑도 직장을 다닌답니다.
매일 아침 어머니, 아버님은 바쁘세요, 새벽 다섯시부터 일어나셔서 밭일하시느라..
그래서 저도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아침하고 출근준비하고 정신없어요
처음엔 어느정도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주말에도 아버님 식사 차려드리느라
아무데도 못나가고 아침, 점심, 저녁 ㅠㅠ 제가 무슨 식모살이 하러 들어온거 같고
이것저것 싫어지고 있는 찰나에 제가 임신을 하게 된거에요
임신을 했더니 더더 모든게 다 귀찮아지고 여섯시에 일어나는것도 힘들고
회사에서 일하는것도 힘든데 저녁에 퇴근하면 저녁차리는것도 힘들고
무튼 다 힘든거에요 ㅠㅠ 차라리 둘이 살면 이런저런거 안힘들게 살거 같고 ㅠㅠ
이제와 제몸힘들다고 분가하고 싶은 생각 같는게 나쁜거 같기도 하고
신랑은 분가생각이 없는거 같아서 더 답답합니다. ㅠㅠ
하루라도 일찍 퇴근하고 집에가서 맘편히 쉬고 싶은데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ㅠㅠ
신랑을 어떻게 꼬셔야될지 ㅠㅠㅠ 너무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