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1-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단 한 줄이 떠올랐다.
‘나는 죄인이다.’라는.
죄인인 나를 위해 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런데 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자꾸만 잊는다.
죄인은 무엇을 하든지 죄를 짓는 일을 한다.
아무리 선한 것으로 포장하여도 그 안에는 죄가 있다.
나의 존재의 뿌리가 죄이기 때문이다.
그런 나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
나의 죄를 일일이 잘라내기 위해 칼을 드셨는가.
오히려 그 칼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셨다.
나의 죄를 씻기시기 위해 자신의 피를 흘리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어디에서 확인하려고 하는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죄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나를 죄에서 건지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주님!
나는 작은 죄인이고 저 사람은 큰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은 죄인입니다.
죄인인 저를 십자가로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
그 마음으로 제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