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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지나친 요구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에휴.. |2012.06.23 22:28
조회 30,717 |추천 32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결혼 8개월차 .. 나름대로 행복하다 느끼며 살았었던 여자입니다

신랑은 2살위 28살이구요, 신랑은 그냥 일반회사원으로 280정도 받구요

저는 서비스업종 일하는데 220정도 받아요. 결혼할땐 부모님손 안벌리고 각자 모았던 돈으로 혼수며다준비했구요 용인에 전세살고있어요.

각론하고..

시아버지의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시아버지는 신랑 중1때 어머님이랑 이혼하셨데요.

저희는 5년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연애 3년넘어서까지 서로부모님 찾아뵙지도 않다가

2010년들어와서 였던가.. 한참 신종플루 유행할때~ 그때 지금의 시아버지 되신분께서 신종플루로

입원했다하셔서 신랑이랑 밥먹고있다가 같이 가게되서 그때 처음 뵈었어요. 알고보니 신종플루아니셨고

그냥 ..정말 단순한...콜록콜록하는 감기였는데  꼭 입원하셔야겠다고 그러셔서 동네병원 입원하셨었죠.

그땐 그러시든말든..실비도없는데 쌩돈이 나가시든 말든  사실 신경안썼어요. 결혼한사이도 아니고, 결혼할거라는 보장도없고해서....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

 

근데~~~~~~~~

그병원에서 뵈고나서 집에갔는데 자꾸 모르는번호로 연달아 전화가 오는거에요.

모르는번호라 안받다가 .. 계속 전화가 오길래 혹시 급한전화면 어쩌지  라는 마음에 받앗더니

아버님이시더라구요. 그날부터 하루에.. 기본전화3~4통 ..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하네요..

한 1년간은 잘~몰라서 당연히 받아야되는거고 당연히 전화해야되는건줄 알아서 할말없는데도 꾸역꾸역

참으면서 전화했었어요. 그런데 1년후쯤 제가 너무스트레스받아서 결혼하신 회사언니한테 사정말하니까

그걸 참는사람이어딧고 그렇게 매일매일 전화를 걸고 받는 사람이어딧냐고, 무튼 그때 깨달았어요.

그래서 신랑한테 최대한 기분안상하게  '이러이러해서 나이제전화 매일 전화안드릴거고 정말 내가필요하거나  아님 전화드려도 한달에 한번 전화드릴테니 먼저 전화하시는일 없게끔해줘' 라고 말했고

신랑도 처음에는 내말 이해못하더니 제 핸드폰 통화목록보더니 기겁을했어요..

그래서 한동안은 연락없으시더라구요. 근데 ㅋㅋ 얼마못가셨어요

한 1주일지낫으려나.. 1주일후부터 또 시작이더라구요~ 그후론 전화10번하시면 1~2번 받은거같네요

 

여차저차 해서 결혼까지하게되었고.신랑과는 더없이 행복한 신혼을 보내는중입니다

저와 신랑은 2년후쯤 애기가질생각이라 결혼전부터 신랑 30살정도되면 그럴생각이라 양가부모님한테

말씀드렷고, 기대가크실텐데 죄송하다고~ 지금은 가진돈도 별로없고 돈도더모아야할거같고 그리고 더중요한건 제직장때문에요. 제가ㅡ 서비스업종이라 주말도없이 일하는데, 지금 제가하는 업무 인수인계가

끝나야지만 뭐 육아휴직이든 이런걸 받을수있는데.. 몸이 힘든직업이라 그런지 다들 1달 뭐 길어야 3개월하고들 그만두네요.. 그래서 지금 몸이 덜힘들고 머리가 힘들더라도 사무직쪽으로 인사이동하려고 열심히노력중이라  당장은 애기를 가질 형편이안되요..이건 제가 이기적일수도잇죠 뭐,근데 신랑도 그러자햇고..

근데 시아버지께서 결혼하고 2개월후부터 자꾸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어쩜니생각만하냐고 계속 윽박이시고 스트레스만 주시네요. 남편이 아버님한테 결혼할때 이러이러해서 2년후쯤 갖을거라고 하지않았냐고 좋게말도해보고 성질도많이내고 화도내고 해도 소용히없어요.

무조건 본인생각만 옳다하시는 분이에요. 제가 얼굴보고 설득시켜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이기적인년이라는 것 뿐 입니다.

 

그리고..하나더

시아버지께서 신랑을 23살때 낳으셨데요 일찍결혼하신편이죠.

그래서 이제 50대 초반이십니다. 근데 회사를 그만두셨어요~

이제 아들결혼했으니 아들 키운 덕좀 보시자는 마인드 이신건지..1주일내지 2주일에 한번씩 전화하셔서

서슴치않게 용돈달라하시네요.. 십만원 이십만원도 아니고.. 몇백만원씩.

전 당연히 안된다고,아직 젊으시고 건강하신데 왜 일을 안하시려고하시냐구.. 한달에 100만원정도만 버셔도 되는거아니냐구~ 그랫더니 . 백만원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녜요..ㅋㅋ 뭐 저희는 돈이 땅에서 쏟아나오나요?ㅋㅋ 뭐 여튼 신랑이 저몰래 딱 한번 오십만원 드렸었는데 저한테 들키고나서 그후엔 안보낸걸로알아요

저희아버지도 지금 53이신데 아직 열심히일하시고계시거든요.. 요새  60세분들도 경비직이나 소일거리삼아 조금한 일이라도 하시지 않나요? 

앞으로 길면 40년정도 더 사실텐데 뭐 어쩌신다고 저러시는건지.

양파 한망사러 가는 돈조차 달라하시는분이세요. 근데 아버님 절대 못사시는분아니시거든요

자가집도있으시고  직장다니실때 월급한달에 400만원 가까이받았다고 , 월급 거의 저금만했다고 들었어요 신랑한테..

돈도 있으신분이 맨날 돈없다고 투정이십니다..

갑자기 이번년도부터 생일도 양력음력 둘다 챙기신다고  용돈 두번달라하시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말이안통하시는분이에요.. 어떻게해야 될까요.. 전화강요문제랑 용돈문제랑

추천수32
반대수3
베플|2012.06.24 00:55
남편은 뭐하고 님이 고민하고 계신가요. 시댁일은 남편이 알아서 잘라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린나이에 이혼남 되고 싶지않으면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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