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친이 없으니 음슴체로...
글쓴은 현재 대학 3학년이고 1학년때까지는 기숙사에 살앗음그런데 기숙사가 너무 좁기도하고 개인작업도 많아서, 작년 겨울에 집을 구해서 자취를 하기로했음!원룸은 가격대비 너무 좁아서
글쓴에게는 고등학교 친구가 있었는데, 계속 재수 삼수하다가 올해 서울로 오게됏음원래 기숙사 들어가려고 마음먹었는데, 기숙사 들어가기전 한달만 살게해달라고함.나는 친구좋다는게 모냐 싶어서 걍 살라고 했는데어쩌다보니 뙇!!! 하고 같이 살게됨..
같이 살기전에는 룸메가 걍 잠만 많은줄 알앗지 별 다른 나쁜점이 잇다고는 생각도 안해봄.집에서 장녀기도 했고, 맨날 동생 밥챙겨줘야한다 설거지해야한다 그런말을 하기도 했기때문임..
근데 그건 내 착각이엇음ㅠㅠㅠㅠㅠ!!!완전 치졸하고 찌질한일들로 나를 힘들게 함ㅠㅠ왜 그거있잖음? 말하기도 그렇고 말안하자니 빡치는ㅠㅠㅠㅠ!!!
1. 너무 많이 먹음..
글쓴의 엄마는 요리를 참 잘함
근데 반찬뿐 아니라 밥도 엄청 먹음..그렇지만 밥을 시킬수가 없음. 왠줄 암? 너무 밥을 못함...ㅠㅠㅠ
...글쓴은 원래 남한테 안좋은 소리를 잘 못함.ㅠㅠㅠㅠ그래서 그날부터 밥도 내가 다함.....ㅠㅠㅠ해놓는 족족 없어짐.... 글쓴의 전공상 집에 늦게 오는 경우가 다반산데, 와서 배고플때 밥솥에도 냉장고에도 아무것도 없을때의 그 슬픔을 암ㅠㅠㅠ?
하루는 엄마가 수제 돈까스랑 동그랑땡을 보내줌
근데 더 충격적으로 쪼잔한 일이잇음..자기음식은 숨겨놓고 먹는거임...내가 들어올때 보면 항상 안에서 체인을 걸어놓고잇음.. 나는 여자혼자라서 그런줄 알았음...ㅠ근데 하루는 안걸려있어서 그냥 들어왔는데, 혼자 이것저것 꺼내먹다가 후닥후닥 정리함...
난 그날 사람이 치졸하게 먹을걸로도 그럴수 있다는걸 깨달음...
2. 가리는게 없는 룸메..
글쓴 엄마가 반찬을 보내주고 하는건 사실 내가 조미료에 예민하기 때문임ㅠㅠㅠ피부랑 장이 안좋아서 조미료나 소금같은걸 무지 가려먹음.인스턴트도 절대 안먹음... 거의 해먹어서 나도 요리하는걸 좋아함.
룸메는^^? 그딴거없음
내가 장을 보면 항상 제철과일에 야채랑 식재료들을 사옴. 그걸로 밑반찬을 해놓으면 다먹음.. 가리는거 없이 다먹음...!!!나도 내 용돈 쪼개서 장보는건데ㅠㅠㅠㅠ..!
그래서 한번은 내가 괘씸해서 장을 안봐둠...그랬더니 자기가 인터넷으로 장을 봤다고함..
그후로 집에는 s팸, 라면1박스가 도착함...
난 손도못댐
3. 청소를 안함
나는 머리가 짧은편임. 룸메는 매우 긴편임..근데 머리를 절대 안말림. 그냥 자연건조함.
여자톡커분은 알겠지만, 머리를 그냥 축축하게 내버려두면 더 잘빠짐!집안은 온통 룸메 머리카락인데 그사이에서 누워서 놀고 먹고 다함...나는 절대 그럴수 없음
근데 룸메가 가끔 청소를 하긴 함!정말 너무 더러울때 자기가 잘 자리만
덤으로 설거지도 안함...가끔 자기먹은 컵만 하고 내껀 씻어도 안줌.....
4. 내물건은 룸메의것..
한번은 내가 학교에서 밤을새고 또 바로 나가봐야했음
내 화구랑 기타등등 다 펼쳐져있고, 널부러져있음..말고도 내 물건을 다 꺼내쓰고있었음.....
5. 비밀이 무지 많음..
나랑 룸메는 페북이랑 블로그랑 둘다 친구임근데 룸메는 항상 업뎃은 없음. 항상 나만함..^^
알고보니까 나를 다른그룹에 넣어놓고 친한애랑 계속 둘이 얘기하고 있었던거임..
더 짱나는건 내가 안들어올때 혼자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고 했다는거임
항상 나한테 카톡으로 오늘 들어오냐고 묻는 이유가 다 있었음..
6. 내물건을 막다룸.
룸메랑 나랑 둘다 노트북이 있음.룸메는 자기 놋북을 죽어라 아낌 나도 마찬가지임.근데 내가 놋북을 집에 놔두고 가면, 항상 그 위에 자기 노트북을 올려놓고 작업을함
게다가 내 이불위에 막 뭐든지 던져놓음...ㅠㅠㅠㅠㅠ!그림그리다가 덜마른것도 막 던져놓음..
그 외에도 많음...ㅠ택배와도 절대 안나가 본다던지우리집에 누가 왔다간게 뻔한데도 아무도 안왓다고 뻥친다던지 (거짓말이 더 괘씸함! 다 티나는데!)내빨래는 망에 안넣고 자기것만 돌린다던지....
근데 밖에서 얘기했더니, 룸메랑 나랑 둘다아는애들이그런애가 아니라고, 그리고 집얘기 밖에서 하는거 아니라고 애들한테 혼만남
완전 나는 속병이 나서 죽을 지경인데, 차마 나가라고 못하겠음...ㅠㅠㅠㅠㅠ그냥 요즘같아서는 고양이 한마리랑 조용히 작업이나 했으면 함.ㅠㅠㅠ
톡커분들이 조언해주면 고맙겠음..ㅠ사실 조언안해줘도 됨.. 걍 지금 털어놔서 속이 시원함..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마무리 머라고하지...에잇 룸메들이지 마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