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나쁜일은 그렇게 큰일이 아닌이상 친구에게도 잘 말하지 않고
혼자서만 정리하고 말지만
제가 살고있는 동네가 너무 작아
(저는 김해에 살고 있습니다)
한번 이상한 소문이 퍼지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자신이 잘못한 일은 잘 기억을 못하고
친구들에게 제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오해를 풀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25살 전 여자친구는 23살 입니다.
그나마 남은 배려심으로 그 친구 이름은 적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제 친구의 여자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처음 그 아이를 봤을땐
천상 여자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귀면서 엄청 많이 싸웠었어요
첫번째로,
그 친구는 클럽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와 사귀면서 그 친구가 스스로
클럽에 가지 않겠다고 저와 약속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늦은 저녁 부산에 친구들과 놀러를 간다길래
이렇게 늦었는데 뭐하고 놀꺼냐니까
클럽엘 간답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이해해주고 재밌게 놀다오라 했습니다
그리고 11시조금 넘어선가? 저는 잤구요
몇일 뒤
여자친구가 자기가 그렇게 걱정이 되지 않느냐며
화를 냈었어요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남자들이랑 같이 술먹고 번호도 주고 왔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는 말에
몇마디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두번째,
저와 크게 싸우고 헤어졌었는데
제가 일 때문에 잠깐 출장을 갔다 왔거든요
제가 외국에 있을때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왔었어요
(제가 샤워한다고 전화를 못받음)
다시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는
어떻게 연락하다가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지나가는 식으로 그때 새벽까지 안자고 뭐했냐니까
나이트 였답니다.
나중엔 부킹했던것 까지 들켰어요
물론 헤어졌을때 나이트 간건데 그걸 왜 신경쓰냐 라고 물으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헤어졌다고 나이트 가서 부킹할꺼면
다시 저랑은 안만나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는 또 사랑한다는 말에 몇마디 하고 넘겼습니다 바보같이
세번째,
가끔 이 친구가 결혼 얘기를 하면서
난 어떤 남자랑 결혼하고싶다
아 저런남자랑 결혼하면 좋을것 같다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했었습니다.
그만큼 절 가볍게 생각했던 거겠지요.
그렇게 차츰 제 마음은 멀어져갔습니다.
네번째,
이 친구가 말을 좀 생각없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난으로 남자친구에게 고자라느니 병신이라느니 그런 말들
심한 장난으로는 욕설까지 했었는데요
처음엔 저도 기분나빠할까봐 웃으며 그런말을 하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변하는 모습 없이 계속 심한 장난을 쳐서
이 친구도 직접 이런말 들어보면 기분나빠서 안쓰겠지란 마음에
저도 그대로 되받아 쳤습니다.
그게 헤어지기 전 날이었구요
다음날 여자친구도 기분이 나빴는지
이번엔 더 심한 장난으로
우리 앞으로 연락하지 말자라고 하는겁니다
기분이 너무 상해서
헤어지자는 말이냐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줄게 있다며 나오라더니
여행가서 찍었던 사진을 주고는
뺨을 한대만 맞자는 겁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싸이코라며 뺨을 때려라고 했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자신의 잘못은 말하지 않고
제가 화냈던것만 친구들에게 얘기했던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게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제가 맞아야 되는 이유를 얘기해보라며
제가 다 설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어이없는게
저번 주말에 제가 조금 먼 친척이긴 하지만 팔순 잔치가 있어서
갔었는데요 여자친구가 먼 친척인데 안가도 되는거아니냐
자기랑은 왜 안놀아줬냡니다
먼 친척이면 친척이 아닌가요?
저도 그동안 쌓아온게 많아서 따졌습니다.
제가 못해줬다며 여자친구가 옛날 남자친구 생각이 나서
번호 지웠다가 다시 저장해놓은것도 있었구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그 친구를 처음 봤었지만 속을 많이 텄었거든요
내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게 될까봐 무섭다고 했었는데
절대 그런아이 아니라고 믿으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 여자친구가 그 친구와 사이좋게 클럽에 가서 남자애들이랑 술을 마셨었어요
그 얘기도 하고
아무튼 내가 맞아야 될게 아니라
맞아야 한다면 니가 맞아야 되는 상황이라 했더니
그럼 서로 한대씩 때리잡니다
너무 말하기 싫었구요 맞는것도 너무 싫었는데
도망치느라 밀치고 몸싸움하다 이 아이가 더 다칠까봐
뺨 한대 맞았습니다.
뺨 때리고 마지막으로 발로도 한번 차더군요 ㅡㅡ
김해가 너무 좁은 동네라서
이 아이가 자신이 피해자인척 소문 퍼트리는 것도 너무 화나구요
제 친구의 여자친구 소개로 만나게 된 아이라
이제 제 친구며 제친구의 여자친구도 잘 못보겠어요...
어젠 악몽도 꿨습니다
미칠것 같아요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