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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잘 되는게 배아파요

### |2012.07.24 19:52
조회 15,641 |추천 16

안녕하세요 26 여자 직장인입니다

제목 그대로 친구가 잘 되는게 배 아파요

저랑 어울려 지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이번에 결혼을 해요 그래서 어제는 친구들끼리 신랑과의 인사를 가졌죠

경제력도 뛰어나고 훤칠한 외모에 정말 선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느꼈어요

누구보다 제 친구를 많이 사랑해주고요

그런데 제가 배가 아픈건 이런 누가 봐도 일등 신랑감을 소위 말해 과거있는 제 친구가 갖는다는 것입니다

제 친구는 나이트 와 클럽을 아주 좋아해요 바는 물론 , 술집에서 일한 적도 있죠

어릴때는 돈을 많이 벌어서 너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힘들게 일해도 정작 받는 돈은 얼마 안되는데

친구는 쉽게,즐겨가며,많은 돈을 벌었으니까요 그리고 억울하기도 했어요 티라도 나면 모르겠는데

처음보는 사람은 너무 순수하고 귀엽다며 그런데 일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을거예요

그 당시에 저도 형편이 너무 힘들어서 나도 해볼까 흔들린적도 많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다 싶어 고생해가며 살았는데 어느덧 26이네요

어릴 때부터 저는 갖은 노력하며 살았는데 아무 노력없이 제 친구는 모든 걸 다 가진거 같아서 너무 세상이 불공평하고 원망스러워집니다

지금 친구의 신랑이 될 사람은 이 사실을 전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겠죠? 자기 부인 될 사람이 불과 몇 년전에는 저랬다는 것을.. 누가봐도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예쁜 직장인이니까요

물론 친구가 좋은 사람만나 행복한 것은 좋습니다 그래도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쉽게 돈벌고 많이 즐길 걸 그랬나봐요 괜스레 너무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누리고 살아온 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배가 아픈게 이상한가요 ?

 

추천수16
반대수24
베플뿡뿡|2012.07.24 21:13
여기에 댓글 쓴사람들은 다 성인 군자들인가 ㅋㅋ 난 충분히 이해하겠어요 진짜 열심히 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안좋고 참하게 지내다가 시집가는것도 아니고 나이트에 알바도 그런쪽 쉽게쉽게 살다 이쁜 얼굴때문에 시집질간다면 그거가지고 잘난척하고 지가 우월한줄 안다면 진짜 꼴보기 싫죠 ㅋ 그렇다고 글쓴이가 뭐 깽판치겠다는것도 아닌데 심보가 못됐다는둥 나빴다는둥 댓글달다니 이렇게 착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나봐요 판에 ㅋ
베플에고|2012.07.25 00:23
솔직히 글쓴이 마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배아파 할 시간에 "저년은 언젠가 뿌린대로 거둘것이다. 나는 부끄러움 없이 성공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가꾸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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