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이라는 표현은 좀 그런가 -.-
아무튼 교복입고 뛰어논게 1년도 채 안된
20살여자에요..
회사생활 처음하는거 치곤
회사내에서도 일잘한다.열심히해서 보기좋다 하는 등
칭찬도 많이 받고 예쁨도 많이 받고 다니고 있어요..
가끔 혼나기도 하지만 제가 잘못해서 혼나는거라
다음부터 조심해야지 다짐하곤 해요
다 좋은데..
전에 이 회사 다니다가 퇴사 한 사람이 자꾸 놀러와요..
일도 없나.. 회사 그만뒀나? 싶은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뭐 병원간다하고 일찍 퇴근하고선 놀러오는거라든지..
뭐 이유도 가지각색이에요 들어보면요..
그리고
놀러오는건 좋아요..좋은데
제가 들어오기 전에 제 자리에서 일하던 분이라 그런지
자꾸 제 일에 참견해요
일은할만해요? 라던지.. 요즘 뭐할때됐는데 그건했어요? 라던지..
서류같은것도 "아~ 이건 이렇게 두면 안돼는데" 라면서 자기가 옮겨놓는다던지
그분이 이 회사를 오래다니다가 그만 두신거라서
회사분들하고도 친하시더라고요
다들 그분 반겨주시고..
그분도 편하니까 자꾸 오는거같은데
저는 왜이렇게 신경쓰이고 불편한 걸까요..
제가 이상한건지..
원래 회사 그만둬도 막 이렇게 드나들어도 되는건지
저라면 좋게 나왔어도 못그럴거같거든요..
한번은 저 있는데서
부장님한테
"저 다니는 회사 그만두면 받아주실거에여~?"
이런말 하는거에요....
부장님은 웃으시면서 "왜~ 거기 힘들어?"이러시고
그분이 일을 얼마나 잘했는진 모르겠지만
ㅋㅋ..진짜 이러다 쫓겨날거같아요..
그냥 그분의 파워가 되게 쌘거같아서요...
그냥 서글픈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