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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구조*

요조집사 |2012.08.10 17:23
조회 12,851 |추천 43

안녕하세요.

 

요조집사입니다.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요조 사진을 못 올렸네요.ㅠㅠ

최근에 길고양이를 구조한 얘기를 들고왔습니다.

 

시작

 

 

 

 

 

 

 

윙크

 

 

 

 

 

삼일전 쯤, 성당에서 무언가를 하는 관계로 매일매일 지나가는 길이 있었는데,

주루룩 삼일동안, 한 골목에서 고양이가 자꾸 울고 있었다,

 

울음소리가 아기고양이인 것 같고,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ㅠㅠ

 

집에 가자마자 사료와 장난감을 들고 동생과 동생남친과 함께

 

그 골목으로 향했다.

 

 

 

 

 

 

 

골목에 도착해서 아기고양이를 찾는데 보이지가 않아서,

동생남친 차에서 고양이 소리 어플을 켰는데,

 

 

그러자 신기하게도 아기고양이가  나타났다~!!!!!!!!!!!!!ㅇ0ㅇ

 

 

 

 

차 밑으로 아기고양이가 들어가서, 차에서 내려서 장난감을 흔들어서 유인했는데,

 

길고양이는 경계심이 심해서 올까? 하고 있었는데, 오잉. 아기고양이가 서서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가지고 온 사료를 앞에 주니까. 아기고양이가 울면서 먹기 시작했다,ㅠㅠ

 

어떤식이였냐면 이야아오오그작아그작오오옹/ 요런식으루.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작고 마른게, 밥을 못먹고 다닌 거 같았다. 사료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ㅠㅠㅠ

 

 

 

 

그래도 목소리는 우렁찬 게 건강해 보였다. 

근데 구조중에 골목에 앞집 아저씨가 나와서 우리가 아기고양이를 구조하는 걸 지켜보셨는데,

 

 

 

 

아저씨께서 하는 말이, 며칠전부터 이 고양이가 울면서 이 근처를 돌아다니는데,

시끄러워서 잠을 못잤다고 하셨다, 근데, 그 고양이가 이 근처를 돌아다닌 게 어미고양이가

이 옆 큰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ㅠㅠ

 

 

 

그말을 들으니까. 너무 안 쓰러웠다.......................ㅠㅠ 이 작디작은 아기고양이가..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으면.ㅠㅠ

 

 

 

 

그래도 다행히 구조 성공!! 아기고양이가 너무 크게 울어서 집에 데리고 갈 순 없었기에.ㅠ

 

 

 

 

대학교 근처에 고양이카페에 데리고 갔다.

여기 사장님이 길고양이를 위해 사료도 주고, 자유롭게 고양이도 키우시는 분이라서,

사정을 설명하면서, 얘기했더니, 선뜻, 임시보호 후 분양시켜주시겠다고 하셨다!!!

 

 

 

사장님 최고짱

 

 

 

안쓰러워서 구조한 고양이지만 선뜻 맡아주신 사장님께도 너무 감사하단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조한 아기고양이의 사진을 몇장 올리고 가겠습니다.

 

 

 

 

 

 

 

옆에 있는 고양이는 사개월된 우리 고양이입니당.ㅋ

 

옆에 앉아있는 치즈가 구조한 고양이이고, 왼쪽에 누워있는 고양이는 고양이카페에 있던 고양이임.

 

 

치즈가 분명 이틀전에 구조할 땐 경계도 심하고 도망갈려고 발톱 세우고 난리였는데,

이틀 뒤 잘지내나 보러갔더니, 그새 사람손을 타서, 가만히 있고, 발톱도 세우지 않아

너무 신기했음..

 

 

그래도, 구조 전 환경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 같아 맘도 놓이고,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음,!

 

 

 

치즈야~ 좋은 주인 만나렴^^

 

 

마무리일 것 같지만, 하나 더 말하겠음!

 

 

 

치즈 구조할 때 같이 구조한 고양이가 있는데, 이 고양이는 치즈를 구조하던 중

어떤 남자분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고 있었음,

 

동생이랑 우와~ 산책줄도 없이 따라간다고 신기하다고 했는데,

동생 남친이 저분이 주인이 아닌 거 같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모르는 고양이라고 말하길래,

얼떨결에 잡았음.

 

 

근데, 앉자마자 그르릉 거리면서 좋아하고 털 상태도 깨끗한게 집고양이인 거 같아서,

임시보호로 친구집에 데려다줬는데, 친구가 이쁘다고 좋아해서 주인이 안 나타나면 키울 생각인데.

 

 

동물병원에도 혹시나 가서 물어봤더니, 잃어버렸다고 하는 사람도 없고,

길 고양이 인 거 같다며, 고양이는 성격차이라서 사람을 따를 수도 있다고,

키우시라고 하길래, 지금은 내 친구의 고양이가 되었음,

이름은 백호,!!

 

 

백호사진 투척하겠음,

 

 

 

 

 

 

구조 된 후 잘 자는 백호,

 

 

고양이를 구조하면서 느낀건데, 요새 길고양이가 너무 급증한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집 고양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줘야겠단 생각도 들었고,

 

 

어쩌다보니, 두마리를 구조하게 되었지만, 두마리 모두 행복하길!!

 

 

음,, 마무리 하겠습니다.

 

 

 

뿅.안녕

추천수43
반대수1
베플김도한|2012.08.13 10:49
고냥아 사랑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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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ㅜㅜ|2012.08.13 10:48
전 이거 귀엽던데 ㅋㅋ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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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진지|2012.08.13 15:21
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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